https://www.ilbe.com/view/11273738280
농심과 짜파게티
짜장라면 시장에 관한 정보글 


아까 농심 관련 정보글 올렸는데 
삼양 로고가 잘못삽입됨 
다들 알다시피 내용 수정이 힘들다해서 
댓글로도 알려드리고 재차 알려드림 
삼양사 (좌)와 삼양식품 (우)는
전혀 다른 기업이며 
연관성 1도 없단 점 알려드림 




안녕 게이들 요즘들어 외식산업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이번에 다룰 주제는 
바로 한국에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운영중인 SPC그룹 (비알코리아)에 대해 다뤄봄
한국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외식브랜드인 
배라와 던킨이 어떤 계기로 진출했으며 
어떠한 과정을 거쳐 성장했는지
SPC 그룹은 어떤 의도로 이 들을 들여왔는지 
그리고 요즘 돌아가는 상황은 어떤지 
종합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음 



배스킨라빈스 CF 

오늘 정보글의 목차는 다음과 같음 

[1] 배라와 던킨의 한국진출과 역사 
[2] SPC 그룹의 의도와 전략 


뭐 이렇게 2개 파트로 정리할텐데 
그냥 이 새끼가 이 순서로대로 쓰는구나 
그렇게만 이해하시면 됨


* 그리고 너무 길단 이런 게이들은 
  맨 마지막에 요약해놓은거 있으니 
  그거 보시길 권함 


# 배스킨라빈스 (1986) 
   던킨 도너츠 (1994)의 
   한국진출과 성장
 



뭐 많이들 아는 부분이겠지만 
배스킨라빈스는 1988년, 던킨 도너츠는 1994년에 
SPC 그룹이 한국에 들여오면서 역사가 시작됨 
사실 던킨같은 경우는 1980년대 들어왔다 
엄청 말아먹고 GG쳤다 SPC그룹이 다시 들여옴 
그럼 이 들이 왜 이 시기에 들어왔냐하면 


한국사회의 중요한 분기점
1987 ~ 1988년 
80년대 말 90년대 중반
대 호황기의 시작 



KBS 9시 뉴스 (위) 
KBS 뉴스 (아래) 


아마 지난 편의점과 피자시장 관련 정보에서 
보고 또 본다는 게이들 많을텐데 
한국의 외식산업을 설명하려면 
이 시기에 대한 설명이 불가피해서 그럼 
뭐 많이들 많겠지만 오늘 첨 본다 
이런 게이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한국사회는 1987년과 1988년을 기점으로해서 
1996년 OECD 가입까지를 호황기로 보는데 
1987년같은 경우는 대통령 직선제 개헌도 있지만 
국민소득이 건국이래 최초로 세계 평균을 넘겼고 
뭐 1988년은 알다시피 서울올림픽이 열렸고 




MBC 다큐스페셜 (위) 
586 세대 VS 밀레니얼 세대 취업비교 (아래) 


이후 1990년대 즉 1996년 OECD 가입까지 
황금같은 호황기가 열림 
지금의 한국사회는 IMF 이후로 
뭔가 불안하고 정체된 분위기가 지배적이고 
2010년 중반 이후로 자국을 지옥으로
빗대는 일까지 비일비재한 상황임 
근데 이건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일게이들도 잘 알겠지만 
세계각국의 젊은세대들
특히 성장기를 지난 국가들 사이에선
보편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임 



1987-2003년 출생자 수 
파란색 표시는 호황기 출생자들 
빨간색 표시는 최후의 베이비붐 세대 


재밌는 점은 그런 분위기를 주도하는 세대가 
한국의 경우 호황기 출생자들이란 점 
태어나긴 호황기에 태어났고 
어릴때 어렴풋이 기억은 나는데 
급식때나 성인이 된후 사회상황은
녹록치않기때문에 좌절감이 더 큰거라고봄
적어도 부모세대보단 잘살 가능성이 떨어지니까 



TVN 뉴스 

몇년전부터 거세게 불고있는
90년대 복고열풍도 그런 호황기에 대한 
그 시대를 기억하는 대중들의 향수란 평가가 많음 
90년대만 하더라도 뭔가 사회분위기도 
희망적이고 하면 된다는게 강했지만 
IMF 이후로는 모든게 바뀌였으니까 



연합뉴스 TV (좌) 
KBS 9시 뉴스 (우) 


근데 이건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나라들도 사정은 다 똑같음 
90년대에 향수가 유독 강한데 
세계질서를 주도하는 미국도 마찬가지임 
다들 잘 아시겠지만 미국의 90년대는  
민주당 빌 클린턴 정부시절이였는데 
빌 클린턴 같은 경우는 2016년 대선당시 
여성학대범으로 규정되고 공격받았을 정도로 
한쪽에선 혐오의 대상이긴 하지만 동시에 
미국에서 인기있는 전직대통령이기도함 
왜냐면 재임시절이 역대급 호황기였거든
물론 세부적으로 지표를 따져보거나 
그 호황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선
미국내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ㅋㅋ 




그래서 힐러리같은 경우는 다들 알다시피 
거의 남편빨(?)로 정치했단 보는 시각도 강함 
어려울때마다 남편을 구원투수로 등판시킴 
그래서 짭짤하게 재미를 보기도 했는데 
남편이 재임하던 90년대에 대한 향수가 
대중들 사이에서 강하다보니 그럼 
뭐 일게이들도 상식으로 다 알겠지만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에서조차 
전직대통령 지지도를 보면 
빌 클린턴이 의외로 상당히 높음
뭐 흑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저학력 백인근로자 남성들이 그럼 
물론 힐러리는 최종적으로 패배했지만 ㅋㅋ 


198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다국적 외식 브랜드들 


MBC 뉴스데스크와 한국 맥도날드의 역사 

아무튼 이런 호황기를 발판으로 
한국의 소득수준이나 삶의 잘이 향상되고
외식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이 시기를 전후해 다국적 브랜드들이 
대거 한국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함 
지난번 정보글에도 썼지만 대표적인 사례가 
1988년 한국에 진출한 맥도날드 
뭐 앞서서 KFC, 버거킹 (1984)
피자헛 (1985) 등등이 있는데 



KBS 서울올림픽 개막식 중계 

 

지난 정보글에서 지겹게 강조한 부분이지만 
다 서울올림픽 보고 들어옴 
사실 초반엔 그렇게까지 재미를 못보다 
1987년 이후에 말 그대로 폭발함 


1986 배스킨라빈스 한국진출 

SPC 허영인 회장 

이렇게 한국 외식시장이 격변할 무렵인 
1986년 배스킨라빈스가 한국에 들어오는데 
그걸 주도한 인물이 바로 SPC 허영인 회장임 
미국 유학시절 배라를 접하고 푹 빠진 그는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외식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을 간파해 




1985년 당시 던킨브랜드를 소유중인 
영국의 얼라이드 도멕와 손잡고 
합작회사인 비알코리아를 출범시키고 
1986년 8월 명동1호점을 런칭함 



신세계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좌) 
롯데 신동빈 회장 (우) 


이렇듯 총수의 취향이나 판단에 따라 
한국에 들어온 브랜드가 적지않은데 
대표적인게 배스킨라빈스고 
그 후에 들어온게 스타벅스랑
크리스피 크림도넛임 
많이들 알겠지만 두 브랜드의 경우 
총수가 미국유학 시절 존나 좋아했고 
이게 한국에서 먹히겠다 싶어
들여왔다는게 공통점인데 



표정보면 사랑에 빠진거같음 ...

그래서 그런지 두 브랜드의 경우 
초창기 지점 오픈때 이례적으로 총수가
참석하는 일도 비일비재였음 
뭐 한때 신동빈 회장의 경우 본인 스스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광이라고 밝혔고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였음 ㅋㅋㅋ 
정용진 부회장의  스벅사랑도
뭐 말할 것도 없고 ㅋㅋㅋ 



KBS 제빵왕 김탁구 

참고로 SPC의 허영인 회장은 
10년전 이맘때 방영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KBS 제빵왕 김탁구의 모티브가 된 인물임 
그 바람에 개인과 기업 홍보는 물론이고 
일명 김탁구 빵까지 출시하며 재미봄 
많이들 알겠지만 SPC 그룹은
제빵왕 김탁구 제작지원과 자문을 했으며 
이로 인해 자사는 물론 한국 제빵업계 매출이 
20%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함 ㅋㅋㅋ 
오늘날 김탁구를 SPC 홍보물(?)로도 보는데 
이러한 영향때문에 그런거임 



파리바게트 1호점인 광화문점 

뭐 뒤에 가서도 설명하겠지만 
SPC 그룹은 이때 베이커리 사업도 본격화함 
1986년 파리크라상을 설립하고 
유럽풍 고급 베이커리를 지향함 
1호점으로 반포점를 런칭한데 이어 
1988년 파리바게트 1호점인
광화문점이 오픈하면서 그 시작을 알림 
파리바게트는 당시 생소했던 프랑스식 빵과 
나름 고급진 매장 분위기로 부유층이나 중산층 
젊은층 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음 
뭐 지금이야 동네빵집 이 정도 인식이지만 
당시만해도 비싼 고급빵집 (?) 이미지가 강했다함 



KBS 배틀드립 

1988년 파리바게트 런칭이후 
한국 베이커리 시장은 크게 변화함 
나중에 이와 관련된 정보글도 써볼까 생각중인데 
(이 글에 대한 반응이 좋음 그렇게 하고) 
기존 동네 빵집들은 대거 정리되고 
그 자리를 파리바게트나 1997년에 나오는 
뚜레쥬르와 같은 브랜드 베이커리들이 
그 자리를 대거 채우게 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음




반면 그렇게 몰락한 동네빵집들은 
(상당수는 파바랑 뚜쥬로 바뀌지만) 
재래시장으로 흘러들어가 1000원에 빵 3개 
뭐 이런식으로 저가빵집으로 생존함
시장빵집도 난 좋음 가성비 최고임 ㅋㅋ
야근할때 먹기 딱좋음 단 시장빵을 먹으면 
개인적으론 속이 안좋긴 하더라고...
뭐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거고 
시장빵도 맛있고 몸에도 부담없단 사람들도 많음 



1986-2015 배스킨라빈스 매장수 

그렇게 1986년 3곳으로 시작한 
한국 배스킨라빈스는 초반엔 좀 주춤했음 
그래서 이대로 실패하는거 아니냐는 
회의적인 분위기도 만만찮았는데 
1년만에 상황이 전혀 다르게 흘러감 ㅋㅋ 



1987년 오픈한 가맹1호점인 이태원점 

1987년 특히 서울 올림픽 이후
급속히 대중화가 이뤄지면서 
1994년엔 160곳을 돌파함 
배라 관계자에 따르면 이게 재밌는게 
1986과 1987년이 분위기가 다르다고함 ㅋㅋ 
1986년 런칭 초기만 해도 ㅅㅂ 
아이스크림이 왜케 비싸냐 말들 많았는데 
1987년과 1988년엔 판매가 급증했다함 
그러다 1990년대 들어선 빵 터진거고 


1993년 출범한 김영삼 정부 
세계화의 깃발속에
90년대 호황과 함께 
가속화된 서구화 



KBS 9시 뉴스 

그러다 1993년 2월
드디어 김영삼 정부가 출범함 
(아 내가 빠른 93이다!!!!!!!!!!!!) 
당시 김영삼 정부는 세계화란 화두를 제시함 
동시에 1990년대 까지도 호황이 지속되면서
한국은 서구화(미국화)가 가속화됨 
미국식 시스템과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퍼지고 퍼지는데
(그러다 IMF체제가 되면서 
이러한 흐름이 공고해진거고) 



SBS 오박사네 사람들 / LA 아리랑 / NBC 코스비 가족 (위) 
MBC 남자셋 여자셋 / NBC 프렌즈 (아래) 


미디어도 예외는 아니였음 
미국식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포맷의 프로그램이 대거 런칭하는게 
대표적인게 바로 시트콤이였음 

오늘날 시트콤의 효시라 불리는 
1993년 방영한 SBS 오박사네 사람들이나 
1995년 방영한 SBS LA 아리랑이나 
1996년 방영한 MBC 남자셋 여자셋 등은 
각각 미국 시트콤 코스비 가족이나 
프렌즈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짐 
(그러다보니 표절관련 논란도 뭐 거셌고) 
뭐 다른 드라마나 예능도 말할 것도 없고 


1994 던킨도너츠 한국진출 

던킨도너츠같은 경우는 원래 1983년 
금토일이란 업체가 들여와서 영업했지만 
끝내 실패해 업체가 도산하고 뒤이어 
1984년 코리아후드란 업체에서 인수해 
영업을 재개했지만 또다시 실패하고 
결국 본사에서 ㅅㅂ 한국에서 안된다며 
계약해지를 선언하고 GG치고 철수함 
그러다 1993년 SPC그룹이 재진출을 제안함 
본사에선 1983년 들어갔다 망했는데 되겠노? 
회의적이였지만 SPC는 그때 한국과 
지금 한국은 분명 다르다 올림픽도 치고 
외식시장 존나 커지고 있다 이때 들어와라 설득함 



MBC 뉴스데스크 - 던킨도너츠 이태원점 영업 

그렇게 1994년 이태원점을
1호점으로 한국에 재진출함 
피자헛도 그렇고 배라나 던킨도 그렇고 
이태원점을 시작으로 한국사업을 
본격화했는데 이건 나름 안전한 선택을 한거임 
이태원이 서울에서 외국인 밀집지역이란 점과 
한남동이란 강북의 대표적 부촌이 있으니 
외국인 + 부촌빨을 보고 들어간거지 
아니면 맥도날드처럼 강남으로 치고들어가던가
이태원 아니면 강남 이게 당시 국룰이였다함



MBC 뉴스데스크 /TVN 응답하라 1994 (위) 
연합뉴스 TV 뉴스 (아래) 


1990년대 배라와 던킨의 대중화는 
1970년대생들 X세대 부상과도 영향이 큼 
일명 서태지 세대라고도 불리는 
X세대들이 성인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당대 소비문화를 주도했고 
이들은 당시 갓 들어온 다국적 브랜드들에 
상당히 호의적인 세대였다고함 
그 윗세대들이 에이 입맛 안맞아 
왜이리 비싸냐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일때 
X세대들은 우린 기성세대과 다르다며 
다국적 브랜드들과 관련된 문화를 즐김 



영화 건축학개론 

그때 그 X세대들이 오늘날 기성세대가 되어 
10대나 2030세대로부터 부정적 대상으로 
지탄받고있으니 여러모로 아이러니하긴함 



KBS 9시 뉴스 

그러다 1997년말 나라가 쫄딱 망함 
보통 위기에 처했을 때 진정한 능력이 나옴 
IMF 위기로 인해 GG 치며 철수했던 
다국적 브랜드들도 있지만 끝끝내 살아남아 
시장을 장악한 다국적 브랜드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배라랑 던킨임 

당시 배라와 던킨가 절호의 계기를 잡는데 

배라와 던킨 대중화 1등 공신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SBS 해피투게더 

바로 1999년 방영한 SBS 해피투게더로 
배우 이병헌, 송승헌, 김하늘, 전지현, 차태현 
손현주, 조재현 등이 나오는데 우스개 소리로 
요즘 시세로 여기 나오는 배우들 캐스팅하려면 
출연료만 100억은 깨진단 소리가 나올정도인데 
(이건 몇년전 시세같은데 ....) 
당시 시청률만 40%에 육박할정도로 인기를 끔 
흔히 차태현 - 전지현 커플하면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떠올리는데 
여기서 먼저 호흡을 맞추고 케미가 좋으니 
그 다음에 들어간건데 걍 폭발한거라고함 



SBS 해피투게더 

당시 신인이였던 배우 전지현이 
이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는데 
이 양반이 배라알바로 나왔다함 
이 드라마 인기도 상당한지라 자주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확 올라가면서 
한달 만에 2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함
배라 입장에선 제대로 물만난 셈인데 
배우 전지현 입장에선 이때부터 
광고계에 일명 전지현 효과란게 나오기 시작함 
(전지현의 하루 뭐 이런거 있잖음) 



기사링크 
https://news.joins.com/article/1818142

그리고 해피투게더 주연으로 나온 
배우 이병헌같은 경우는 극중 던킨 도너츠를 
수차례 먹은 장면이 나오는데 
이후 매출이 무려 30% 이상이 늘었다고함 ㄷㄷ 
그 바람에 후에 SPC에서 던킨도너츠 모델로 
배우 이병헌을 당시 최고대우로 기용함 



SBS 해피투게더 

그래서 업계에선 한국에서 배라와 던킨이 
IMF 경제위기 속에서 선두에 올라섰던 이유로 
배우 전지현, 이병헌 이야기를 많이함 
이 양반들이 드라마속에서 혹은 광고에서 
사실상 두 브랜드를 캐리하다시피했으니까 ㅋㅋ 
SPC 입장에선 SBS 해피투게더에 협찬해준게 
신의 한수라는게 대체적인 평가임 




당시를 회고하는 SPC 관계자 말을 들어보면 
여대앞이나 번화가 쪽 점포들은 인파들로 북적거렸고 
심지어 줄을 서서 즐기는 진풍경이 벌어질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고 알려지며 알바생들은 
그야말로 개고생을 했단 점이 전설(?) 로 내려온다함 




2000-2018 배스킨라빈스 매출추이 (위) 
2015-2020 매출현황과 점포 추이 (아래) 


https://www.ilbe.com/view/11254862638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한국 아이스크림 시장에 관한 정보글 


뭐 그 결과는 두달전 빙그레에 관한 
정보글에서 다뤄봤지만 대성공함 
배라의 경우 2000년 718억에 불과했던 
매출은 2019년 기준 4457억
점포수는 2020년 5월 기준 1499개에 달함 
우한 코로나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한국시장도 급격히 위축시키는 가운데 
배라의 성장세는 돋보인다는 평가임 



2014-2018 배라와 던킨 매출현황 

참고로 비알코리아의 경우 
상당수 매출이 배라에서 나옴 
솔직히 말하면 뒤에 가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던킨은 예전같진않음 하지만 배라자체가 
걍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캐리하고 있으니 ㅋㅋ 




이쯤되면 몇몇 게이들은 물어볼꺼임 
그럼 도대체 SPC가 배라와 던킨을 
어떤 의도로 한국에 도입한거냐 
단순히 회장이 좋아해서나 
한국시장 커질 것으로만 생각하고 들어온거냐 
그리고 어떤 마켓팅 전략을 구사해서 
성공시킨거고 키운거냐 이젠 그걸 설명할 차례임 


# 배라와 던킨을 성공시킨
   SPC 그룹의 의도와 전략 


[1] 제빵이외 사업다각화 전략 
      그룹의 승계와도 연관
[2] 명확한 타깃별 마케팅 전략 
      배라 - 가족단위 고객층 공략 (아빠 마케팅) 
      던킨 - 2030 젊은세대 (학식이나 직장인) 공략 





현재 SPC 그룹은 과거 양산빵 시장을 주도했던 
삼립과 샤니 그리고 샤니가 런칭해 성공시킨 
파리바게트 거기에 비알 코리아 (배라 + 던킨)을 
거느린 그룹으로 성장했는데 여기엔 솔직히 
파리바게트가 캐리한 것도 있지만 
배라 + 던킨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음 


형이 가업을 계승했지만 
결국 권력은 동생이 잡게됨 



허창성 회장과 허영선/허영인 회장 형제 

SPC그룹은 1946년 창업주 허창성 회장이 
설립한 빵집 상미당에서 비롯되는데 
후에 삼립으로 사명을 바꾸게 됨 
창업주인 허창성 회장의 두 아들인 
허영선, 허영인 회장의 경우 역시나 
권력계승을 둘러싸고 치열한 암투를 벌이는데 
장남인 허영선 회장같은 경우는 
제빵이외 다른사업도 진출해야한단 입장이였고 
허영인 회장은 일단 제빵에 주력하되 
점진적으로 사업다각화를 모색해야한단 입장이였음 
그래서 삼립 내부에선 허영인 회장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더 높았다고 하는데 



MBC 트라이앵글 

문젠 허창성 회장이 장남을 편애했다는점 
원래 옛날 어른들은 첫 정에 약해서 
무조건 장자 장손 이렇게 집착하는 경향이 강함 
당시 삼립식품 창업주인 허창성 회장이
무조건 회사는 장남이 물려받아야한다고 주장함 
결국 삼립식품은 장남인 허영선 회장이 승계함 
허영인 회장은 이에 밀려나서
따로 샤니를 들고 독립해나감 
그러면서 그룹이 갈라지게 됨 




MBC 트라이앵글 

문젠 삼립식품같은 경우는 
제빵사업이 사양산업으로 하락세였고 
무엇보다 허영선 회장이 제빵보단 
엉뚱한 우동전문점이나 리조트,
유선 방송등에 관심을 보여
과감하게 투자했지만 결국 1997년 부도남 
당시 언론들은 엉뚱하게 제빵회사가 
무슨 우동, 리조트냐고 혹독한 비판을 가함 




MBC 트라이앵글 

결국 샤니(후에 파리크라상)를 들고
독립했던 동생 허영인 회장이
2002년 6월 삼립식품을 인수하면서 
삼립식품은 법정관리가 종결되고 
20년간 펼쳐졌던 형제간 권력다툼은
최종적으로 동생의 승리로 끝나고
2004년 SPC 그룹이 출범함 




여기서 얻는 교훈은 2가지임 
무조건 장자라고 물려주는건 신중해야한다 
사업 다각화를 하더라도 관련이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야지 전혀 엉뚱한데 돈쓰지 말자 
사업 다각화는 존나 좋은데 제빵회사가 
베이커리나 아이스크림, 도넛 팔아먹는 
뭐 이런 식으로 사업 다각화를 해야지
우동전문점이나 음료, 리조트 유선방송은
좀 아닌거같다고 조심스레 생각해봄
뭐 판단은 읽는 일게이들 각자 몫이고



최후의 승리자 허영인 회장 
 
차남인 허영인 회장이 승리한 배경은 
그룹의 주력인 파리바게트의 성공도 있지만 
무엇보다 배라와 던킨의 공이 크단게 
현재까지 나오는 대체적인 평가임 




허영인 회장이 파바같은 베이커리를 런칭하고 
배라와 던킨같은 미국 브랜드를 들여온건 
더이상 기존의 양산빵 사업만 가지고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물론 
생존자체도 불가능하단 점에서 비롯됨 
솔까 대중들이 더이상 슈퍼에서 빵을 사먹지않음 
이건 형인 허영선 회장도 인식은 비슷했는데 
다만 형제가 달라졌던 점은 형은 기존사업과 
전혀 연관없는 쪽으로 사업다각화를 모색한거고 
동생은 기존사업과 연관이 있는쪽으로 모색한거고 
그 차이가 이런 큰 결과를 만들어낸거지 ㅋㅋㅋ 




재밌는 점은 장자상속때문에
물먹은 허영인 회장의 경우에도 
장자상속을 준비한다는 점 
원래는 장남인 허진수 부사장이 
파리크라상 (파리바게트)를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이 
비알 코리아 (한국 배라 + 던킨)을 
물려받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JTBC 뉴스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같은 경우는 
한국에 쉑쉑버거를 도입한 인물이기도한데 
문제는 2018년 액상대마 흡연으로 구속당함 
그 바람에 보직해임당하고 경영 영구 배제당함 
하지만 최근 들어선 복귀설도 나오고 있음 
쉑쉑버거 도입때문에 호의적인 여론도 존재함 




아무튼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SPC는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도너츠를 내세워 
안정적인 사업 다각화는 물론
최종적으로 권력투쟁에도 승리하게됨 
그렇다면 SPC는 어떤 마켓팅 전략을 편것일까? 


명확한 타깃별 마케팅 전략 
배라 - 가족단위 고객층 공략
         (EX) 아빠 마케팅) 
던킨 - 2030 젊은세대 공략 
         (학식이나 직장인)
 


사실 일베에도 많으시겠지만
실제 마케터 양반들은 
뭐만하면 타기팅이냐 
걍 말장난이다 까시긴 하지만 ㅋㅋㅋ 
뭐 이게 가장 흔히 쓰이는 말이니까 
흔히 마케팅을 할때 타깃이 명확해야하고 
그 타깃별로 접근해야한다 이런말을 많이 씀 
SPC는 배라와 던킨을 마케팅할때 

초창기 두 브랜드의 타깃층을 명확히 구분함 
물론 지금은 이런 구분이 사라진지 오래지만 ㅋㅋ 


초창기 배라의 아빠마케팅
전통적인 아버지의 역할과 이미지 활용


배스킨라빈스 CF 

초창기 배라가 내세운 마케팅은 
가족고객들을 겨냥함 그러면서 
아빠란 코드를 전면에 내세움 
배우겸 성우 김기현 선생, 배우 박영규 성님 
배우 안석환이나 배우 김주혁 성님등을 내세움 
이게 사실은 전통적인 가정내 역할때문에 그런데 
보통 엄마들은 아이스크림이나 햄버거니 
이런 외식들 돈 아깝고 몸에 안좋다고 존나 싫어함 
반면 아빠들은 뭐 자기도 먹고싶고 
애들 먹이려고 이런걸 자주사주는 경향이 강함 
(일단 식사준비하는게 귀찮기도 하니까) 
그래서 보통 아빠들은 외식, 배달, 군것질 담당 
뭐 이렇게 가정내 포지션으로 많이들 봄 



TVN 응답하라 1988

그래서 뭐 지금은 옛날 이야기긴 하지만 
과거 드라마나 영화같은데서 
엄마가 있을땐 외식이니 배달이니 꿈도 못꾸다 
엄마가 딱 집을 비울때 아빠의 주도하에 
외식도 하고 배달도 시켜먹고 
이런 장면들이 여럿 등장함 ㅋㅋ 
오죽하면 옛날 엄마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첫번째가 외식 두번째가 배달이라고 할 정도 
왜 먹는데 돈을 써야하는지 아까워한다는건데 



하림치킨너겟 CF

이게 광고에서도 그대로 적용됨 
과거 광고속 엄마들은 주로 집에서 해먹는 
냉동식품이나 간편식, 신선식품 등을 광고하고 
광고속 아빠들은 외식이나 간식류를 주로 광고함 
엄마들은 집에서 해먹고 아빠들은 밖에서 사먹는다
이런 정서를 근거에 두고 그렇게 제작함 
물론 아닌데? 우리집은 반댄데?
이런 게이들도 있을거임 뭐 집집마다 다르니까 




이런 아빠마케팅의 성공적 사례가 
바로 한국 맥도날드로 IMF 직후 
배우 김명국 씨를 기용해 광고를 제작하는데 
김명국씨가 일명 맥도날드 아저씨로 불리며 
상당한 인지도와 인기를 누리게됨 
덕분에 맥도날드의 매출도 대폭상승하고 
나중에 이 광고를 그대로 대만에도 수출함 ㅋㅋ
(저 양반이 대만사람을 심하게 닮아서라고...) 
엄마라면 맥도날드 데려가지도 않고 
저 많은 아들 친구들한테 저걸 다 사주겠음? 
아빠니까 걍 가능하다 뭐 이런소린데 
아마 20대 후반 이상 게이들이라면 
맥도날드 아저씨 기억나는 사람들 있을거임

 


배스킨라빈스 엄마는 외계인 CF 
16년전이니까 저 아역 성인이겠노 


아무튼 배라도 이 아빠 마케팅을 벌이는데
2004년 엄마는 외계인을 런칭하면서 
배우 김주혁 성님을 기용해 광고를 제작하는데 
이게 나름 잔잔하게 인기를 끌기 시작함 



2005-2018 한미일 배라 품목별  매출 순위 

지난번 빙그레 관련 정보글에도 적었지만 
최근까지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배라 메뉴 1위가 엄마는 외계인이고
장기간 1위 찍은 걸로 알려져있음 
지금은 뭐 순위가 달라진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체리쥬빌레 좋아함) 




엄마는 외계인에 이어 2019년 
아빠는 딸바봉이란 신메뉴를 출시했는데 
이것도 일종의 딸바보 아빠들을 겨냥한 
아빠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고 
3주만에 무려 115만개를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함 
진짜 아빠랑 딸들 오면 꼭 시켜먹는게 
아빠는 딸바봉이였다고 ㄷㄷㄷ 
페미니즘과 그런 딸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빠미니즘이 거세게 불고 



TV조선 뉴스 

무엇보다 딸바보 아빠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그들의 지갑을 노리는 마케팅이
계속될거란 전망임 나중에 이에 관해서도 
별도 정보글 쓸까 생각중인데 
혹시 괜찮다 읽어보겠다는 게이있으심 
댓글로 의견 달아주심 ㄳㄳㄳ 


2000년대 중반이후 
한류스타나 K-Pop 아이돌
마케팅 강화 


배라 모델인 아이돌 그룹들 

이렇게 초창기엔 가족고객을 타깃으로 했다면 
2000년대 중반들어선 국내 10~30대나 
특히 해외 1020 인구를 겨냥해 
K-Pop 아이돌 마케팅에 주력함 
빅뱅, 원더걸스, 2ne1, 샤이니, 엑소등을 기용함
대체로 SM쪽 아이돌들을 선호하는 편임 
SM에서 이름좀 날린 아이돌이라면 
배라 광고모델 서는건 일종의 관례(?)라고함 ㅋㅋ 
사실 이걸로 그간 존나 재미보기도 함 

 

배스킨라빈스 BTS CF (위) 
배라 X BTS 콜라보 신메뉴 (아래) 


그리고 최근엔 광고 티저까지 만들고 
BTS까지 기용해서 콜라보 마케팅을 시작중인데 
문젠 해당되는 메뉴에 대한 논란이 거센 상황임 
가격도 가격인데 퀄리티 문제때문에 말들 많은데 
찬찬히 살펴보니까 한국내 아미들보단
해외 아미들 겨냥한거같은데 
배라 입장에선 여러모로 난감할꺼임
외국팬들은 아낌없이 돈을 쓰지만
한국팬들은 아니거든 (지출 규모에 비해 
이런저런 의견들이 많기도 하고) 뭐 많이들 알겠지만 
아이돌 한류스타 기용하는건 
한국팬들보다 해외팬들 겨냥한 전략이라서 ㅋㅋ
근데 그러다보니 바가지 논란이 끊이지않음 


배라 해외매출의 36%가 한국 



아무튼 이런저런 SPC의 노력으로
배라의 해외매출 1위가 한국임 
36%로 그 다음 3위가 일본으로 19%임 
(거의 2위와 3위 차이가 2배정도 차이짐) 
배라 매장도 미국이 2500개인데 
한국은 무려 1378개 (2019년 4월 기준) 
국가별 인구로 매장 수를 나눠보면
미국은 13만명당 1개, 일본은 11만명당 1개
한국에는 3만7000명당 1개임 
한국인들이 얼마나 배라를 소비하는지 알 수 있음 


https://www.ilbe.com/view/11254862638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그리고 한국 아이스크림 시장 


반면 기존 아이스크림 시장은 
본격적인 하락세를 타게되는데 
그에 관해 알고싶으심 위 링크 보시면 됨 
귀찮다싶으면 걍 나중에 보시거나 
그냥 패스하시면 됨 


2000년대 이후 본격화된 
던킨의 밀레니얼 세대 공략 
싸이월드 감성(?)을 자극
 


대한민국 세대구분 /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 

여기서는 세대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는데 
흔히 한국에서 세대구분을 할 때 
60년대생들은 586, 70년대생들이나
80년생까지를 X세대 그리고 81년생부터 
96년생까지를 밀레니얼 세대라고 부르는데 
사실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규정이 좀 난감함 
198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 초반생까지
묶어서 규정하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1981~1996년생까지를 주로 일컫고 
1997~2000년대생까지를 Z세대라고 함 
이게 미국 퓨리서치센터 때문에 그럼
거기서 이렇게 규정하니까 국내 주요언론이나 연구소,
기업, 정부부처까지도 그렇게 하는데 
또 이게 존나 헷갈릴때가 많음 ㅋㅋㅋ
어느 기업에선 81~95년생이라고 했다가 
또 어느 기업연구소에선 82~96년생이라고 하고



관련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6&aid=0010698416


그런데 일반적으로 한국에선 
81~96년생을 가리켜 밀레니얼 세대로 묶는데 
여기에서도 의아해하는 의견이 상당함 
작년엔 KBS에서 81~96년생 기자들 데려다 
이에 관한 썰을 풀기도 함 ㅋㅋㅋ 


같은 80년대생이나
90년대생끼리도
초반과 후반생 차이가 큼 



뭐 다 잘 아시는 부분이겠고 
내 정보글에서 몇번 다룬적있지만 
흔히 밀레니얼 세대라고 부르는데 
거기서도 80년대 초반생과 
80년대 후반생 + 90년대 초반생으로 확 갈림 
그리고 Z세대 90년대 후반생은 또 다르고 
가령 같은 80년대생 30대들이라도 
남성들의 경우엔 세대차도 세대차지만 
정치적 입장차이가 상당히 큼 
반면 90년대 남성들은 정치적 성향은 
비슷한데 정서적 문화적 세대차이가 남 


특히 30대 남성들은 극심하게 갈림 
30대 초반과 후반은
거의 정치적 성향이 극과 극
 
20대 중후반은 30대 초반과 비슷



SBS 8시 뉴스 

그래서 지난 총선때 통합당 모 후보가 
30대 중후반부터 40대까지를 콕 집어서 
무지하다 뭐 이런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역대 투표 결과나 여론조사 결과때문에 그럼 
아마 여론조사나 정당 연구소 등 
현업에 계시는 일게이들은 더 잘 알텐데 
30대 초반이랑 30대 후반이랑 확 차이가 남 
여자들은 비슷한데 남자들은 차이가 존나 심함 
특히 대북관 이 파트가 가장 극심함 
노무현 군번 VS 이명박 박근혜 군번 
이 차이가 상상초월하다고 알려짐 
나도 본 적있는데 뭐 같은 30대인데도 
다른 세계왔나 싶을정도로
정치적 성향차이가 큼
(이번에 총선 본투표 출구조사결과도 
 30대남성이 57.8%로 60% 벽 깨졌던데 
 30대 초반들 영향때문으로 알려짐 
 30대 초반만 놓고 여론조사하면 확 다름) 


20대 후반 30대 초반 남성들이
상대적으로 우파적인 이유 
(가장 북괴와 적대적인 시기 군복무) 



그도 그런것이 이 양반들이 군복무할 때
가장 북한과 적대적인 시기였거든 
우리형이 90 (31살/10년 군번)
내가 빠른 93인데  (29살/ 12년 군번)인데 
뭐 그 또래 군번들은 다들 아실꺼임 ㅋㅋ 
그리고 후에 박근혜 정부 집권기에도 
북괴와 강경하게 대치하고 충돌하면서 
박근혜 군번인 친구들도 자연스레 변화했고 
다행인건 지금 문재인 군번인 세대도 
급식때 DC나 일베의 영향, 문재앙의 친페미정책 
이런걸로 인해 문재앙 정부에 반감이 높음 




그래서 지난 대선시즌땐 87~91년생
이 구간대 일게이형들이 
자기 또래 남자가 죄빨이면
나가뒤져야한다는
뭐 이런식의 시리즈 글이
연달아 인기글 가기도 했음
(지금은 89년생버전만 있던데) 
나중에 별도로 밀레니얼 세대나 
그들을 겨냥한 기업들의 전략에 대한 
다양한 사례에 관한 별도 정보글을 써볼 생각인데 
이에 대해 어떤지 댓글로 의견좀 주심 ㄳㄳ 


2000년대 초반부터 
그런 밀레니얼 세대를
주목하고 공략한 SPC 



아무튼 이렇게 갈리고 복잡한 
밀레니얼 세대지만 2000년대 초반이후로 
이들이 급부상하게됨 그래서 자연스레 
기업들은 이들을 주목하고 분석하는데 
SPC도 예외는 아니였음 
그들을 겨냥한 광고를 여럿 선보이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면서 공략하는데 


한때 싸이월드 BGM 팝부문 
최상위권을 차지했던 
LMNT - Juliet
A-Teens - Upside Down
던킨도너츠 CF로 유명해짐 


 
 
던킨도너츠 시절 TV CF 

대표적인게 2002년 당시 배우 김재원을 
전속 모델로 기용해 광고를 선보이는데 
결과는 대성공해서 상당한 매출신장세를 이룸 
그래서 오늘날 던킨이 있기까지 
이병헌과 김재원이 있었다 이 말이 나올정도인데 
당시 광고에 수록된 
LMNT의 Juliet, A-Teens의 Upside Down 등은 
당시 한국인 특히 1020세대가 좋아하는 
팝 최상위권에 오를 정도였고 
후에 2000년대 초중반 싸이월드 시대가 열릴 당시
Sweetbox - Life is Cool와 함께 
BGM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함 
아마 20대 중후반이상 게이들중에
아 이 노래  오랜만이다
그런 게이들을 많을거라 생각함 
오죽하면 당시 던킨매장에서
저 노래들만 질릴정도로 틀었다고함 


밀레니얼 세대 공략은 성공 
2000년대 중반 들어
한국 도넛시장도 급성장
 


2005-2007 한국 도넛시장 성장 추이 

그 결과 2000년대 초중반
던킨도너츠는 물론이고 
한국 도넛시장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함 
2005년 1530억에 불과했는데 
2007년 2930억으로 2배가까이 떡상하고 
2009년 4000억대로 급성장함 



2000-2014 배라 VS 던킨 매출비교 

지금이야 배라 매출에 던킨이 쳐발리고 있지만 
한창 2007-2010 년 시즌엔 던킨이 배라를 앞섬
그러다 2011년부터 배라가 재추월해 
던킨을 쳐바르고 오늘에 이르고 있음 


배라와 던킨 성장의 1등 공신 
SPC 해피포인트 



SPC 해피포인트 적립 및 할인혜택 

뭐 많이들 아시겠지만 SPC 그룹이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마일리즈 브랜드로 일명 해피포인트를 선보임 
뭐 적립도 하고 할인혜택도 받는데 
이게 오늘날은 그 혜택규모가 많이 축소됨 
하지만 2010년 이전만해도 나름 혜자라 
제값주고 배라나 던킨 , 파바 이용하면 
호구다 이럴 정도로 파바는 물론이고 
배라나 던킨을 성장시키는데 큰 공헌을 함 
이것때문에 기존 2030 고객들은 물론이고 
10대 급식이나 4050 고객들 (특히 중장년 아지매들) 
급격하게 유입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음 
근데 초창기와 비교하면 평가가 많이 떨어지긴함 


 
SPC 해피포인트 CF 

하지만 해피포인트는 야붕이나 일게이들을 비롯 
한국 남성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 또한 강한데 
2009년 선보인 TV 광고때문에 그럼 
이게 지금은 많이 잠잠해졌는데 
이게 딱 뜨자마자 그야말로 인터넷이 뒤집어짐 



남성 비하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심지어 불매운동까지 거세게 일어남 
언론 보도도 쏟아져나오고 
SPC가 그간 내보낸 광고중
최악으로 불리며 SPC는 바로 광고 내리고 
기자들이나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에게 사과메일을 발송한 걸로 알려짐 
지금도 야갤이나 일베에서 잊혀질만하면 
남혐광고의 대표적 사례중 하나로 꼭 나옴 
TV 광고 하나 잘못보내면 기업이 한순간에
비호감으로 전락됨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임 
(그러다 더 역대급이 터질줄 그땐 몰랐지 ㅋㅋ)


2010년대 이후 엇갈린
배라와 던킨의 상황 




하지만 배라와 던킨의 사정은
현재 너무나도 다른데 
배라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던킨은 매출이 하락세임 
2015년 1875억 이였던 매출이
2019년 1690억으로 크게 떨어졌고 
2014년 821개에 달하던 매장이 
2019년 686개로 또한 크게 줄어듬 




MBC 라디오스타 (위) 
2014-2018 배라와 던킨 매출 비교 (아래) 


그러다보니 2019년 아예 던킨 도너츠에서 
도너츠를 떼버리고 도넷 메뉴도 줄이고 
커피나 간편식 부문을 강화하는등 
기존 도넛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탈피하는 중임 



오늘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이 
언제 한국에 진출했으면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리고 SPC 그룹은 무슨 의도로
이 들을 들여왔으며 어떤 이익을 봤는지 
그리고 어떻게 키우려고 노력했는지 
종합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 
이 글을 쓰면서 나도 생각해보니까 
배라에선 체리쥬빌레 종종 사먹는데 
던킨은 도넛 먹은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남 
다른 일게이들은 어떤지 궁금하네




이상으로 오늘 정보글을 마치겠음 
오늘도 역시나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남은 주말 잘 보내고 
좋은 맘으로 다음주 맞길 바람 


그리고 다음 정보글 주제는
2가지를 생각해놓고 있는데 
댓글로 1, 2 골라서 좋을거같다 
적어주시면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주제를 골라 선택해 써봄 
1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무산 
2 역대 대선을 강타한 경제/개발 이슈 
  (세종시 문제를 비롯한 부동산 이슈포함) 


https://www.ilbe.com/view/11273738280
https://www.ilbe.com/view/11273738280
https://www.ilbe.com/view/11273738280
농심과 짜파게티
짜장라면 시장에 관한 정보글 



8줄 요약 

1 배스킨라빈스는 1986년 
2 던킨은 1994년 SPC가 각각 들여옴 

3 SPC는 이 두 브랜드 성공으로 인해 
4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고 
5 대권을 잡을 수 있었음 
6 두 브랜드가 성공한 건 타깃별 마케팅이나
8 해피포인트같은 할인적립혜택이 주효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