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음식으로 자리 잡은 치킨...
그리고 멍청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닭대가리라는 말을 쓴다.
좌빨들은 전직 대통령을 닭이라고 욕을 하기도 하고...
영어로 닭은 겁쟁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그래서 심심하니 닭대가리에 대해서나 몇가지 사실을 알아보자.



1. 닭 벼슬은 체온 조절, 운동 능력에 관련된 기관이다.

닭 벼슬은 수컷이 암컷보다 더 크며 품종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다.
닭은 포유류와는 달리 땀을 흘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위로 돌출된 닭 벼슬은 뜨거워진 혈액을 공기와 맞닫게 해 상당히 체온을 낮춰준다.
닭 벼슬이 큰 개체가 아주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면 벼슬이 검게 변하며 (동상) 머리에서 툭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벼슬이 크다고 반드시 좋은건 아니다.

체온 뿐만 아니라 방향감각에도 관여되있으며 이성에게 어필하는 기관으로도 생각되고 있다고 한다.



2. 닭은 낮에는 잘 보지만 밤에는 그렇지 못하다.

닭은 우리보다 더 많은 색을 볼수 있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숫자의 광수용체를 가지고 있으며 상당히 잘 구성되어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현재까지 다섯개 이상의 광수용체가 발견되었다. 워싱턴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의 Joseph Corbo 박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포유류는 전화과정중 한번쯤은 야행성이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룡에서 진화되었다고 생각되는 닭은 야행성이었던 적이 없어서 광수용체의 구조가 우리와는 전혀 다른게 아닌가 추측된다고 한다 (밤 광수용체는 rods, 낮 광수용체는 cones라고 하며 전혀 다르게 작용한다). 그래서 닭이 보는 낮은 울트라바이올렛을 포함 여러모로 대단하다.



3. 닭도 맛을 안다.

닭은 이빨이 없는걸로 유명하다. 하지만 혓바닥에 까칠한 돌기가 있어서 입속에서 우물우물거리면 음식물이 꽤나 작아진다.
닭은 입의 뒷편에 미각이 위치해 있어서 음식물을 넘기기 바로 직전에서야 맛을 안다고 한다.
또한 닭은 인간처럼 호불호가 있어서 어떤 닭이 좋아하는 음식이 다른 닭은 아주 싫어하고 질색을 하는 경우도 많다.




 
4. 닭은 소리를 듣고 위치파악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켄터키 대학교의 Jacquie Jacob박사에 의하면 닭은 인간과는 비교도 안되게 소리에 민감하며 빨리 듣는다고 한다. 양쪽 귀에 도달하는 시간차로 소리가 나는 장소를 거리를 포함하여 정밀하게 맞출수 있다.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미군에서도 닭을 포함한 조류의 청각을 연구하기도 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닭에게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면 공포를 느낀다고 한다.

5. 냄새는 잘 못맞는다고 한다.
ㅇㅇ

이상으로 닭의 오감을 담은 닭대가리에 대해서 허접하게나마 알아보았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