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징국에 파견되어와서 생활하면서 진짜 놀란점은 배달문화이다. 내가 낚시를 좋아하거든.그걸 알게 된 십센국지사 현장 부하 반장이 낚시 가자고 하더라. 파견온 선배도 주말에 할일이 없으니까 같이 가기로 했다. 낚시장비하고 점심먹을 벤토를 부하 반장이 다 준비해서 온다길래 부담주기 싫어서

벤또는 본인들이 각자 준비한다고 하니까 한국식은 부하들이 준비하는 문화가 있다고 이번만 따라달라고 해서 편하게 놀러 가게 되어서 좋아했는데 낚시현장 바다에 도착해서 차에서 짐을 꺼내서 보니까 벤또가 안보였다. 날씨가 더우니까 아이스박스에 있는지 알고 열어봤는데 얼음 덩어리하고 음료수하고 술 밖에 없었다 그럼 그렇지 하고 아무말 안하고 낚시할 준비를 해서 낚시에 집중했다. 제법 잘 잡혀서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벌써 점심시간 30분전이되었다. 부하반장이 어딘엔가 전화를 해서 뭔가를 주문을 했다. 곧 점심식사가 배달되어 온다고 한다. 진짜 시골어촌쪽 바다였고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곳이였다. 식당이 있는 곳을 갈려면 차로 30분 정도 나가야 했다. 근데 전화주문 한지 20분이 지났을까나. 어디선가 바이쿠 엔진소리가 나더니 철가방을 들고 우리쪽으로 오면서 식사주문 하셨죠라고 하더라. 철가방 안에서 중화요리가 나왔고 또 바이쿠 엔진소리가 들려오더니 치킨하고 피자를 들고 왔더라. 선배하고 나는 처음 경험하는거라서 둘이서 스고이라고 감탄했다. 일본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한게 십센징국에서는 가능했다. 부하반장이 십센징국은 바이쿠가 다닐수 있는 곳은 어디서든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더라.일본도 이런 배달문화가 가능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조금은 부러웠다. 푸른바다를 보면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게 먹고 놀다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