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주의 리얼 노총각인 50대 틀딱이다

40대중반 넘어가니 집안에서도 이제 모두 포기하더라..

it업종에서 15년정도 일했는데 이쪽은 40대중반이면 퇴물이라 더러운꼴 안볼려고 먼저 나왔다

그후에 공장,대리운전,편의점에서 일하다 작년부터 주방에서 일하는중이다

재료 다듬고 주로 돈까스 만드는 일를 한다

주4일 10시간이고 월급은 170 조금 넘는다

브레이크 타임은 1시간이라 실질적으로 9시간 일한다

주방일이 결단코 쉬운건 아니지만 70대 할매들도 그럭저럭 하는 일이다

여기 주방도 주말 알바생 1명 제외하며 실장이 가장 어리고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있어서 나는 여기서 중간쯤 위치다

전라도 할매가 주방찬모인데 30살 어린 실장하고 사이가 별로 안좋더라


식당에서 일하면 공짜로 밥 주고 냉원두커피도 맘대로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세집에 살아서 다행히 월세는 따로 나가지않는다

나머지 고정 생활비,보험등 최소화해서 적금은 80씩 넣고 있다

월급은 한창떄의 절반이하로 대폭 오지게 줄었지만 주4일만 일하고 주말에 쉴 수 있고 나이를 감안한다면 크게 나쁘지않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딱히 써주는 곳도 없고 일도 그런대로 할만해서 당분간은 주방일 계속 할것 같다

여기 실장이 30대후반인데 나는 그냥 어느정도 존대해주고 있다

내가 먼저 존대해주니 나한테 형님하면서 함부로 막 대하진않더라

아줌마랑 할매들은 어린 실장한테 그냥 반말 쓰더라

근데 아무리 아들뻘이라도 관리자에게는 존대 해주는게 본인들에게도 좋을텐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