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유럽...

당시 물리학은 신이 정해놓은 것을 예측 가능한 질서를 연구하는 아름다운 학문이었다




모든 만물은 저마다의 위치가 있고 모든 움직임은 예측이 가능하다!!!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으며 다들 그렇구나 했다.

그런데 한 물리학자가 반론했다




"야 질서 그거 원자가 무작위로 부딫히는 거 아니냐?"

루트비히 볼츠만 (1844 - 1906)



신성모독이다!!!!

보이지도 않고 무작위로 움직이는 원자가 왜 물리학의 근본이냐?!!

물리는 확실하고 보이는 것이 근본이다!!!

저거 분탕홍어다!!! 어딜 물리에 운빨을 들이미냐!!!




하지만 볼츠만의 말대로 확실성만 가지고는 물과 불 따위 현상을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바로 열역학을 말이다!!!




완벽한 세상은 변화가 없다. 하지만 변화가 없는 세상은 죽은 세상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있는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리고 변화를 한다는 건 무질서와 쇠퇴도 함께 온다는 걸 의미한다


볼츠만은 생각했다


엔트로피는 바로 그 무질서함과 쇠퇴가 얼마나 쌓였는지를 의미하는 거다!!!
모든건 시간이 지날수록 무질서해지고 쇠퇴한다
이게 자연의 법칙이다 이 새끼들아!!!




결국 볼츠만은 이 엔트로피를 그 어떤 때보다도 정확하게 수치화시키는 공식을 발견해낸다






엔트로피야 말로 왜 완벽한 시스템이란건 없고 조금이라도 무질서가 존재하는지를 설명한다

세상이 뒤집어지는 증거가 여기있다!!!



볼츠만에 인해 물리학에서 시간의 개념마저 새로 정립해버렸다

엔트로피 그 자체가 시간의 흐름이다

엔트로피를 감소시킬 수 없는 한, 시간은 절대로 뒤로 돌아갈 수 없다!!



고전 뉴턴 역학에선 시간을 앞으로 돌려도, 뒤로 돌려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인 열역학에서만큼은 시간은 절대 뒤로 갈 수 없고 오직 앞으로만 갈 수가 있다!

왜냐면 엔트로피는 오직 증가만 할 수 있기 때문에!!!

dS >= 0 이란 말이다



엔트로피가 의미하는 것은 결국 시간은 흐른다. 시간이 흐른다는 건 자연의 쇠퇴를 상징한다

이게 우리가 늙을 수는 있어도 다시 젊어질 수는 없는 이유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볼츠만의 이론은 발표되자마자 온갖 비판과 비난을 받았다

확실성을 부정하는 건 당시 물리학의 근본을 뒤흔드는 일이기때문..

견디다 못한 볼츠만은 이탈리아로 떠났고

1906년 아내와 딸이 잠깐 산책을 나간 사이에 자살을 했다



볼츠만이 자살로 떠난 후, 그의 이론이 입증됐다






엔트로피 앞에선 그 무엇도 영원할 수 없다

그 광활한 우주마저...


끝!!!!


처음써봐서 가독성 구릴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