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게 문학  블루칼라 1부 

https://m.ilbe.com/view/11244377692

 

잡게 문학 블루칼라 2부 

https://m.ilbe.com/view/11244459479

 

잡게 문학 블루칼라 3부 

https://m.ilbe.com/view/11244535202

 

잡게 문학 블루칼라 4부 

https://m.ilbe.com/view/11244598119

 

잡게 문학 블루칼라 5부 

https://m.ilbe.com/view/11244811083

 

 

[오빠, 어제밤에 투정 부려서 미안.

오늘은 여보야 저녁 맛나게 차려주고 싶었는데 

지영언니가 관리자 회의 겸 다 같이 한잔 하자네? 

아쉽다 ㅜ.,ㅠ 사랑해 ♡] 

 

전송 

 

[PS.어제 자기 너무 로멘틱했어 ♡♡♡♡ 부끄부끄(이모티콘)]

 

전송

 

'쳇, 춘자 니년이 우리 성호 넘보게 그냥 둘줄 알어? '

'나도 저녁때 껴볼까? 아냐,아냐, 근처에 숨어있다가 성호만 

구출해볼까?'

 

"춘자야 근데 그 소문 사실이냐?"

"뭐?"

"치ㅌ... 아니,아니 강주임, 철진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거?"

 

"오빠 미쳤어? 언니 그런 사람 아니야.

근데... 사무실에 둘이 있는 시간이 많긴 한것 같기도하구..?''

 

"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원래 섹스리스 부부라더만.

아직 한창 땐데 남자 생각 안나겠냐?"

 

"하긴  언니 애도 5살이고,뭐야?근데 그걸 종필 오빠가 

어떻게 들었어?나도 첨 듣는 얘긴데?"

"야~야! 오빠가 누구냐? 다 확실한 정보통이 있어."

 

 

'저 개같은 년... 일부러 성호들으라고 저러네...어떻게 찢어죽이지?'

 

부자재실 선반을 꽉 움켜잡고 있는데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선반도 떨려서 쾅,쾅 소리가 났다.

 

 

 

 "야 니들 거기서 뭐하냐? 자리로 돌아가서 조회 준비해!"

 

김철진 대리다. 

 

 "네 대리님~!"(후다닥)

 

물류남자애들과 곽춘자가 후다닥 도망간다. 

 

 (쾅 )

 

'와...쫓아가서 머리털 다 뽑을뻔했네... 

고릴라가 니들 살렸다...'

 

 

(생산1과 사무실)

...  

 

"저 대리님..."

"네 수정씨 왜요? 근무종 쳤는데 현장 안있고?"

"몸이 좀 안좋아서요. 한시간만 여직원 휴게실에가서 쉬다 들어가면 안될까요?"

"아... 그건 좀 그런데?  혹시라도 누구 오시면 제가 할말이 없어요. 그러지말고 여기 쇼파에 앉아서 쉬다가요."

"그게... 여긴 좀(너랑 구설수 그냥 그 자체가 싫어 ㅠㅠ)"

 

한참 생각하던 김철진 대리 

 

"그래요... 알았어요. 직원휴게실가서 좀 누워있다와요.

뭔일있으면 내가 전화할테니까  시간 생각하지말고

몸 괜찮아질때까지 점심 전까지는 푹쉬어요."

"네, 죄송해요."

"과장님 오시면 나도 어쩔수없으니까 전화하면 바로 내려와요."

"네..."

 

 

'아이씨, 제일 엮이기 싫은 새끼한테 

이런 신세까지 지네..속상해!'

 

눈물이 핑돌았다. 

 

'근데 지금 춘자년 얼굴보면 머리끄댕이 다 뽑아버릴거 같은데 

어떡해?  화 좀 삭히고 정신챙기면 들어가야지.'

 

여직원 휴게실로 온 나는 수면의자에 길게 누웠다.

 

'릴렉스...'

(후~후~후우~)

 

'아니 사내새끼들야, 음담패설도 좀하고 그럴수있어.

근데  춘자  니 년이 감히? 말리는 척하면서 살살 말을 보태?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년... 

걸래같은 년이 어디서?  

이 개같은년 어떻게 엿먹이지?'

 

'아 그렇다고 물류애들 봐주겠다는건 아니야,

김종필... 이 생기다만 가래떡같은 새끼가 감히 내 뒷담화를 까?

그것도 성희롱을?'

 

'심성호... 넌 또 뭔데? 왜 가만히 듣고있냐?'

 

'아... 아니지... 성호씨가 무슨 잘못있겠어? 신입이 그냥 듣고있을수밖에 없잔아?... 같이 끼어서 말한것도 아니고...'

 

슬슬 생각이 정리가 된다. 

김종필,곽춘자 이 두년놈이 악의 축, 기필코 조진다. 

 

심성호는 죄없네...  그냥 내가 성호를 좋아해서 잠깐 서운했던것뿐. 

 

생각이 정리되고 목적이 정해지자 한층 머리가 맑아졌다.

 

[대리님, 잠깐 누워있었더니 괜찮아졌어요.

지금 현장 들어갈게요.

매번 이렇게 배려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사실 오늘 그날이라 ㅠㅜ 

진짜 고마워서 술이라도 한잔 사야되나봐요.] 

 

전송

 

'이 년놈들 조지려면 김대리 내 편으로 만들어두면 좋겠지?'

 

...  

 

"종필씨,"

"예,강주임님"

"내가 참다참다 얘기하는건데, p3 자재들은 왜 여기다 이렇게 

쌓아놔요? 저거 작업 들어가려면 아직 한참 남았는데? 

저게 걸리적 거려서 우리 라인 얼마나 불편한지 알아요?"

 

눈을 뻐끔뻐끔 대는 김종필.

 

"아.. 그게 저도 그건 아는데 저희도 스케쥴이 있어서 

미리 갖다놓지 않으면 일정이..."

 

"일정은 무슨 일정!  강주임 말이 백번 맞어. 안그래도 공간 좁은데 우리도 많이 참았다구"

"맞아! 맞아"

 

여기저기서 언니들이 거들어준다. 여세를 몰아서 죽여버려야지.

 

"적당히 해야지, 적당히! 오늘중으로 빼줘요!"

 

"일단 죄송해요. 주임님. 근데... 그게 저기 오늘은 좀 무리구요.저희 스케쥴이 오늘꽉찻는데 

이따 저희 팀장님한테 말씀 드려서..."

 

 

"아니야!"

 

어디서 나타났는지 김철진 대리가 끼어들었다.

 

"종필아, 이거 안그래도 내가 조팀장한테 얘기하려고 했어.

강주임이 말 잘했네. 

일단 일과중에는 스케쥴표대로 작업하고 

오늘 잔업 좀 하자.  종필씨가 신입 그.. 누구지? 

심성호씨?랑 수고 좀 해줘라.

조팀장한테는 내가 따로 얘기할게."

 

"아니 그래도... 저기... 약ㅅ"

"아 그리구 1팀에서도 곽춘자씨가 같이 남아서 자재 분류

좀봐줘." 

 

 

화들짝 놀라서 자동으로 말이 나왔다.

"어, 춘자는? 괜찮은데요?"

 

'춘자 저년이 같이 남으면 또 뒷담화 깔텐데?'

 

"아니에요. 강주임님. 그래도 1팀 직원도 한명 남아서 봐줘야죠. 춘자씨가 일도 좀 알고 짬은 젤 안되는거 같아서..."

 

"그냥 제가 남을게요. 대리님"

"아냐,아냐 수정씨는 다음에 더 중요한일 있을때 수고 좀 해줘요^^"

 

"대리님"

 

춘자년이다. 

 

"그냥 제가 남을게요. 언니들 남는거보다 제가 남는게 

마음 편해요 ^^"

 

 

'생글생글 웃는거봐. 여우같은년... '

 

 

 

7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