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반도체 회사 서비스 직무를 맡고 있다
서비스 직무는 설비의 유지보수가 기본이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의 경우 
설비에 대한 배경지식을 토대로 한 직관에 대한 능력이 중요하다


현재 1년 다니고 3개월 회사연수 다녀와서 올 1월부터
현재 삼성or하닉 중 한곳의 라인 담당이 되었음

근데 내가 최신 설비가 아닌 과거 설비에 대해 아는 부분이 많지 않고,
설비를 알고자 노력했던 방향이 잘 맞지 않았는지

거의 1월부터 2월 초동안 설비의 트러블 같은 문제해결을 필요로 하는 업무에서
항상 선임들이 같이 작업해줘서 해결했다. 

근데 팀장이 이 부분이 불만이 많았다고 느꼈는지.
같이 팀장이랑 트러블 작업했지만 해결되지 않은날 내 뒷담을 까는걸 봤다 
자세한 내용은 안들었지만 그냥 모른척 했고,

해결 못할뻔 했던 설비 트러블의 경우, 내가 과거 사례를 찾아봐서 해결 할 수 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 주 내 부서 과장이 그 팀장한테 잔소리 듣고 있고
내가 옆에 있는 상황이었는데.. 

면전에서 "얘(나)같은 애는 몇년 지나도 일하는게 똑같을 거라고"
"달라지는게 없을거라고, 너가 과장이면 얘 하는거 보고 케어 해야되지 않겠냐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진짜 1년간 다니면서 여러 일이 있었어도 잘 버텼는데
저 말 듣는 순간 자존감의 바닥을 부숴버리는거 같더라.

그렇게 또 힘들게 지나다가 2일 전에 회식이 있었는데
나를 챙겨주는 선임이 내 칭찬을 하고 있었던 상황인데(ex. 작업중 잘했던 부분)

그 팀장 하는 말이 "잘하는게 있구나, 아직 늦지 않았다." 이렇게 비꼬는 듯한 느낌으로 얘기하는데
그만 두고 딴거 알아봐도 늦지 않았다 이런 느낌으로 들리고 그리고 나서 몇분 뒤에 하는 말이
"ㅇㅇ아 몇년 뒤에 얘기해줄게"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몇일전에 애는 몇년이 지나도 똑같을거다 라는 말 듣고나서 저 말 들으니까
그냥 니 병신짓 하는거 아니까 관두고 딴일 알아봐를 돌려얘기하는게 느껴져서 

마음이 너무 힘들더라...   

그리고 조용하고 내성적인 내 성격도 마음에 안들어하는게 보였다..

이미 내 부서내 평판은 일 못하는 병신으로 취급되어 있을거고
그 사람 밑에서 일하는 나는 1인분 하더라도 항상 나에 대한 평가가 낮을거를 

아무리 병신이 아니고서야 눈치 까니까... 첫 직장이지만 지금 너무 힘들더라고
군대에서는 진짜 괜찮게 생활했는데.. 지금 상황에서 내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겟다...


그래서 도움 좀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글 남겨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