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게이들도 잘 아는 영화판 배트맨 시리즈 오리지널 조커는 잭니콜슨 성님이었지.





그 이후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도 잭니콜슨의 조커가 가장 조커스러웠는지,

아니면 히스레저가 연기한 조커가 최고였는지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었지.







이번엔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조커도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면서,

일게이 성님들도 누가 진정한 조커인지 일베에서 자주 싸우더라고.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1989년에 개봉한 배트맨1의 조커는 잭니콜슨이 아니라, <존 리스고>라는 배우의 캐스팅이 유력했었다.






왜냐하면 배트맨1의 감독 팀버튼이 '존 리스고' 라는 배우의 열혈팬이었고, 그 사람의 연기를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었지.









존리스고는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클리프 행어>로 가장 익숙한 얼굴 아닐까 싶다.
 
주로 악역전문으로 알려져있고, 개성있는 조연 연기를 많이 하는 배역이었지.









팀버튼 감독은 코미디 연기부터 살인마 배역까지 다 완벽하게 소화하는 존리스고를 굉장히 눈여겨보고 있다가, 

1984년에 개봉한 어떤 한편의 영화를 보고 존리스고의 광팬이 되는데,












그게바로 1984년에 공개된 <버카루 반자이의 모험>이라는 영화였어. (국내에서 개봉안한걸로 안다)

여기서 존 리스고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인격이 바뀌는 싸이코 과학자로 등장했었다.

더 웃긴게 <과학자+일반인> 1인 2역으로 나왔었는데, 그 2가지로 나뉜 역할도 전부 다중인격이어서

무려 10명에 가까운 인격을 볼 수가 있다. 




어릴적부터 존리스고를 좋아했던 팀버튼은 그 영화를 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지.

본인의 영화철학과 딱 들어맞는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영화에 존리스고를 반드시 출연시킨다고 다짐했었어.






그리고 이 부분부터는 한국 팬들도 잘 알고있는 사실이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검색만해도 나오는 사실들을 다시 조명해보자면




DC코믹스의 열성적인 매니아 팬덤은, 배트맨이 영화화 되는것 자체부터 부정적이었고, 

팀 버튼이라는 감독에 대해서도 많은 의문점을 제기했었어. 





그리고 DC코믹스 팬들이 가장 격렬하게 반대했던 부분이 '마이클 키튼'을 배트맨으로 캐스팅한 대목이었지.

팬들은 주로 대중성문제를 지적했었고, 제작사측도 굉장한 압박을 받는 상황이었지.





아무튼 꾸준하게 배우생활을 이어온 마이클 키튼은 엠마스톤,에드워드 노튼 등과 같이 출연했던 

<버드맨>이 대히트를 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기도 했었지.






아무튼 배트맨 1을 제작하던 1988년 당시, 

A급 스타를 배트맨 역할로 캐스팅하지 않았다는 맹비난을 받던 팀 버튼과 제작진은,

흥행과 연기력면에서 모두 검증된 잭 니콜슨 이라는 A급스타를 조커 역할로 캐스팅했다.

팀 버튼은 존리스고를 조커로 캐스팅하려 했었지만, 최종 낙점은 인지도가 훨씬높은 잭 니콜슨이었지. 

<배트맨>은 엄연히 상업영화인 만큼, 대중성에 신경써야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지.

 


그렇다고해서 팀버튼이 잭니콜슨을 존리스고보다 못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거나,

잭니콜슨을 캐스팅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조커로 캐스팅했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었다.

잭니콜슨에게도 충분한 존경심을 표했고, 잭니콜슨도 팀버튼을 좋은 감독으로 생각한다는 칭찬을 여러번했었다.





그는 단지 존 리스고 라는 배우를 무지하게 좋아했을 뿐이었다.











1. 미국에는 존리스고가 배트맨 영화 1편 조커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조커짤을 만들기도 했다.

2. 실제로 팀 버튼 감독은 존리스고를 배트맨1의 조커로 캐스팅하려했지만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