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우리 박 형 어디 한 자리 없는가.

  나: 이번에 바로 장군으로 해가지고 어디 한 자리 얻을까 싶은데 사양을 하고 있습니다.

  가: 장군은 그만두고 그 옆자리나 옆방이나 밀지 뭐.

  나: 요샌 월급 타 먹고 애들하고 편히 사는게 좋지, 감투 많이 써 봐야  만날 청결이나 하고 말이지.

  가: 그 옆 방이나 밀고 들어가요.

  나: 하하하 참......

  가: 참 불행한 일이야 정승화 참 게 그.... 3군 사령관도 그렇고 참 높은게 좋은거 아니에요.

     : 그저 편하게......

     : 심부름이나 열심히 하고.

     : 은하식당에서 만두에다 소주 한잔 하는 팔자가 제일 좋지..... 대략 그런 상황이에요. 

  나: 변동이 있으면 좀 알려 줘요 요즘 말이야 귀가 멀어서.

  가: 알았습니다.

  나: OK,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