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시간 가까이 한거같은데 느낀점 써봄

1. 배경은 알다시피 웨스트 버지니아 (시골) 이다보니 건물 빽빽하고 맵도 좁아 터졌던 4보다 다닐맛이 났음
무슨 말이냐면 길가다가 좆같은 슈퍼뮤턴트들이 시비걸일이 없다는 말임 돌아가기 쉬우니까
전작보다 맵이 네배 크다보니 구역도 4개로 나뉘어져있는데 
이 4군데가 분위기가 다 다름 그래서 신선했음
뉴베가스처럼 좀 여유롭게 천천히 둘러볼수 있어서 좋았다
4는 너무 작아서 다닥다닥이었고 ㅇㅇ

2. 스토리도 아직 끝까지 진행 안해서 잘은 모르지만
볼트 입주신청 하자마자 전쟁나서 들어갔다가
들어가자마자 200년동안 냉동되고
아들찾기 급급한데 여기저기 쏘다니고 연애질이나 하는 4보다는 괜찮았음
애초에 목표가 미국이랑 문명사회 재건이다보니 훨씬 자유로운데 이러한 것들이 오픈월드 rpg 성격에 더 잘맞는거 같았음

3. 서브 퀘스트도 나름 신경써서 만든거 같음
다만 인간 npc가 없다는 한정적인 조건 때문에 지루하기도 함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던 퀘도 있었음 (쉽스쿼치 퀘스트)

4. 새로운 돌연변이 몬스터들 많이 나와서 맘에 들었음 
겜한지 2주 된거같은데 하루에 한번꼴로 새로운 몬스터 만나는듯 다들 귀엽게생김

5. 굳이 npc가 안나올 필요가 없었던거 같은데 없어서 너무 외로웠음
어짜피 애샌셜 로봇 (애초에 때려도 피격안됨)들이 퀘를 주는것도 있는데
그럴거면 똑같이 안죽는 npc들이 나왔으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듬
그래서 그런지 다음 패치때 인간 npc들이 돌아오고 대화 시스템도 전전작 시스템 채용한다고 함

6. 외로워서 친구랑 같이하면 재밌긴한데 
베데스다가 병신이라 그런지 퀘스트 파티플레이가 잘 안됨
얘를들어 어떤 몬스터를 10마리 잡아야 하면 
나도 10마리를 잡아야 하고 같이하는 파티원도 10마리를 잡아야함
이게 적용 되는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는데 헷갈린다 솔플을 훨씬 많이해서

7. 내 집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하우징 하는맛이 났음
4때는 하우징 존나 귀찮아서 하나도 안했는데 이겜은 존나 열심히했다
다른 사람들 집지은거 구경하면서 감탄하기도 하고

8. pvp 사실상 없다시피 함 
76은 소문만 들어서 진짜 러스트 다된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길가다 사람 만나면 서로 인사함ㅋㅋㅋ

9. 핍보이로 아이템 꺼내쓰고 VATS 사용하는거 폴아웃이면 당연한 시스템이지만
이걸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가져오니 존나 불편함
사이코나 메드x 빨려고 핍보이 들다가 개쳐맞고 
VATS도 실시간이라 빨리 쏴야함 부위사격 그딴거 할시간없음

10. 라디오 노래 존나좋음 
폴아웃 클래식에서 부터 나오던 노래 가져오기도 했는데 새로 추가된것도 개좋음
핍보이 라디오 틀어놓고 겜하면 하루종일 해도 질리지가 않음

11. 온라인겜으로 바뀌다 보니 편해진것도 있음 
철도역마다 내 개인 스태시(보관함)가 있어서 꼭 집에 템맡기러 안들러도 됨
집 말고 아무 작업대에서나 아이템 공유됨 개편함
그리고 4에서 모드로만 있었던 파워아머 불러오는거 여기선 그냥 무게 10에 가지고 다녀서 필요할때 꺼내 쓸 수 있음

12. 일단 버그 존~~~~나 많은데
이게 다행인건 게임 진행 못할정도로 심한게 아니라는거
일단 서버렉이 심해서 근접 개구림 타이밍 맞게 때려도 댐지 씹히고 폴아웃4 기반이라 근접 쓰레기 ㅋㅋ
그리고 총으로 쏴도 댐지 0.5~1초 딜레이 있음 이건 겜 처음부터 끝까지 안풀림
심지어는 템 집을때나 단말기 사용할때도 바로바로 안되고 딜레이있다 ㅋㅋㅋㅋ
몬스터 ai 원래 베데스다겜 멍청하긴 했는데 여기선 더 멍청한듯 
라드 스콜피온이나 땅두더쥐가 땅으로 들어갔다가 안나오거나 한참뒤에 나오기도하고
서버랑 연결 끊어졌다면서 튕기기도 하는데 괜찮은 날에는 아예 안튕기고
가끔 한번정도 튕김 심한날은 세네번 그러기도 했는데 하루밖에 없었음
그리고 제일 심한 버그 걸렸었는데 파워아머에서 못내리고 그상태로 핍보이도 사용 못하는 거였음
이건 다른 컴퓨터로 접속하니까 고쳐지더라 이때 ㄹㅇ 겜 접는줄 알았다

13. 아톰샵이라고 집 꾸미는거나 스킨 파는거 있는데 개씹 창렬임
베데스다 새끼들 돈에 미침

14. 개인적인 재미로는 4보단 재밌었던거 같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은 당연히 뉴베가스 (플탐 300 5회차)
근성이 없어서 클래식은 다 깨지도 않았지만 폴아웃 세계관을 너무 좋아하는데
76이 너무 악평이 많고 비싸서 사기 꺼려져서 안하고있다가
러시아키 사서 우회등록 하면 15000원이면 되더라고. 그래서 사서 했는데
들은거랑은 다르게 너무 재밌어서 계속 하고있음
이겜 하다보면 래밸 100넘는애가 수두룩한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근데 사실 폴아웃 아니었으면 진작에 접었을 게임이었을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
그만큼 폴아웃 좋아하면 해보는거 추천함
솔직히 정가주고 사기엔 아까울거 같음 물론 나는 지금 레벨도 만랩 넘었고 100시간은 한거같지만
아무튼 업데이트도 나름 꾸준히? 하고 있으니 함 해보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