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재생 추천)
1편: http://ilbe.com/view/11200880970

이번에는 전편에 이어 여덟곳의 극한 오지들을 알려주려고 해
전편은 신안때문에 인기글 간건진 모르겠지만 이번 편도 재밌게 봐줘







1. 오이먀콘 (Oymyakon) / 러시아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라고 시베리아의 '베르호얀스크'를 1편에서 봤을 것이다.
여기도 시베리아의 한 마을인데, 잘 안보이지만 추운 안개 속에 집들이 남들 모르게 숨어있다.







이 마을은 약 5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사람이 사는 곳 중 가장 추운 곳이라 악명높은 곳이다.
최한월 평균 기온은 무려 -50°C를 기록하고 있으며, 베르호얀스크조차 아닥해버리는 최악의 마을임.

그리고 역사상 최저기온으로 무려 -71.2°C를 기록했다고 한다.
참고로 전 세계에서 역사상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남극 보스토크기지이며 -89.2°C까지 떨어졌었음.










이곳 오이먀콘은 북반구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선정된 곳(Pole of Cold)으로, 사람이 사는게 신기할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이곳은 -52°C 밑으로 내려가야 겨우 휴교령이 발령되는 곳이다.







여름은 의외로 따뜻한데, 최난월 평균 기온 22.7°C를 찍고 있는 기이한 마을이다.
이 사진이 한여름의 오이먀콘. 한겨울의 엄동설한 오이먀콘과 상
당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최고기온 34.6°C를 기록한, 연교차 약 72°C를 찍는, 흡사 외계행성에서나 볼 법한 현상이 매년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2. 노스 센티널 섬 (North Sentinel Island) / 인도









인도 안다만니코바르 제도에 위치한 고립된 섬.
겉만 보면 여타 다른 벵골만의 섬들과 다른 점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이 섬은 인도 지역 중에서 가장 고립된 장소로 손꼽힐것이다.








60km²면적의 이 섬에는 센티널족이라는 원시부족이 살고 있다.
이 부족은 수 만년동안 외부와의 교류나 연결점은 전혀 없었을것으로 추정되며, 쓰이는 언어 또한 세계에서 전혀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언어라고 한다.

섬 방문이 상당히 까다로운 이유는 이 섬 주민들은 외지인을 극도로 적대하며 보이는 족족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접촉에 성공한 사례라 해봤자 Trilok Nath Pandit가 이끄는 조사팀 뿐이었다고...
밝혀진 바로는 인구는 최수 100명 이상이며, 수 만년동안 섬에서 고립된 결과로 신석기시대에 멈춰있다고 한다.







2006년 불법어획하러 이 섬에 접근한 좌초된 배. 지금 아직도 구글지도상에선 이 배가 남아있다.
두 명의 선원은 원주민들에 의해 살해당했고, 인도 정부에서 시신 수습을 위해 군을 파견했지만 역시 공격을 받아 그냥 돌아왔다고 한다.








2018년 미국인 기독교 선교사 John Chau가 섬 주민들을 선교하기 위해 인도의 감시망을 뚫고 함부로 발을 내딛을려 하다가 화살을 맞고 사망했다.
그리고 그는 절대로 가지 말라는 곳에 기어이 접근해 사망했다는 이유로 다윈상을 수상했다.







3. 미나미토리시마 (Minami-Tori-Shima) / 일본








일본 도쿄 도 오가사와라 촌에 속한 태평양 한 가운데의 고립된 섬.
무려 일본 최동단에 있는 섬에 본토와 약 1,800km 떨어져 있는 곳.
현재 거주하는 사람은 없고, 민간인 출입 금지구역이며 자1위대나 기상청 직원만 상주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측에서 주장하는 EEZ영역.
뻔뻔하게도 이 섬까지 포함시켜 EEZ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전혀 효력이 없다고 한다.






여긴 이 섬의 관측소.
아까 말했듯이 기상청 직원들과 자1위대 대원들이 여기서 섬을 관리하고 있다.











4. 스발바르 제도 (Svalbard Islands) / 노르웨이










유럽 북부 북극해에 위치한 춥고 혹독한 노르웨이 군도.
북위 74°~81°에 북극권에 속하며 면적은 61,020 km² 에 인구 2,667명으로 1편에 언급한 노바야 제믈랴처럼 큰 땅덩어리에도 불구하고 툰드라, 빙설기후가 짬뽕돼서 사는 사람이 없는 곳이다.

최한월 평균 기온 -16°C에서 -12 °C로 북극해 치곤 따뜻한 편이지만 식물은 당연히 거의 없고 심지어 북극곰이 살고 있는 곳임...







2,000명 정도 인구 대부분이 이곳 가장 큰 마을인 롱위에르뷔엔에 거주하고 있다.

이 섬의 주요 산업은 석탄산업이지만, 북극과 가까운 곳인지 이곳에는 나사의 연구시설도 있고, 극궤도를 도는 위성들을 위한 위성 기지국도 설치된 곳이라고 함.









아마 국제종자저장소라고 지구종말을 대비해 온갖 식물 씨앗을 저장해둔 시설을 일게이들도 알고 있을 거임
Svalbard Global Seed Vault라고 이런 시설이 이 섬에 지어졌음
상당히 고립되고 추운 섬이라는 이유로 위치선정이 된 모양인듯

그리고 한국의 북극연구기지인 다산과학기지도 이곳 뉘올레순에 위치해있다.











5. 아웃백 (Outback) /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내륙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사막.
아마 아웃백하면 스테이크 프랜차이즈가 더 익숙할 거임
척박하고 아무것도 없는 땅을 대변하듯 호주식 영어 Outback의 뜻도 '오지'임

약 70만 명의 사람들이 여기에 살고 있는데 그것도 해안가에 전부 밀집해 있는 지라 인프라는 엉망이고 과연 여기가 선진국이 맞나 의심이 갈 정도로 척박하기 짝이 없다.
정말 아무것도 없다.
도로도 사진과 같이 상태가 엉망인 곳이 많음







사람이 살기 힘들 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라도 볼거리는 넘치는 곳이다
예를 사진의 들어 Uluru라든가







Kata Tjuta같은 존나게 큰 바위들도 있고






딩고라는 개새끼들도 있고






붉은 캥거루도 있다.
그리고 사람 손떼가 묻지 않은 만큼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된 지라 볼거리가 많아서 관광업이 발달함










6. 해안면 / 대한민국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고립된 마을(면).
처음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의 오지를 소개해 볼려고 갖고옴
지도에서 처럼 산만 넘어가면 바로 북한땅일 정도로 북한과 매우 가까움
혹시 여기에 살고 있는 게이 있을 수도 있겠네

마을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펀치볼' 지형이고, 매우 깊은 산속에 위치해있어 들어가기가 좀 힘든 곳임
지도 사진처럼 동면과 서화면에서 작은 도로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강원도의 오지임
약 1,400명 정도만 살고 있고, 교육기관은 초등학교 하나, 중학교 하나가 고작이다....








7. 트리스탄다쿠냐 (Tristan da Cunha) / 영국










저번 1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무인도인 '부베'를 소개했었음
이 섬은 대서양 남쪽 한가운데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유인도'이다.
영국의 수많은 해외영토 중 한 곳으로, 총 4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가장 큰 섬인 '트리스탄다쿠냐'에서 마을 하나에 250명 정도만 살고 있음







이 조그만한 섬에 무려 2,062 m 짜리 Mount Olav 화산이 있다. (대한민국은 이 똥송한 섬한테도 산에 밀리노...)









이 섬의 유일한 마을인 Edinburgh of The Seven Seas.
여기에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오직 이 섬에 가기 위해서는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데, 1년에 8~9회 정도만 운영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발 어선운행이 고작이라고 한다.







상당히 고립된 섬인 만큼 보급이 끊기면 섬사람들에게 꽤 치명적인데, 제1차 세계 대전때는 해군의 물자보급도 끊긴 적도 있고, 대전직후 10년간 우편물 전송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네






남쪽에는 고프 섬이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선 남아공의 6명의 기상학자들만 상주하고 있다고 함
극한의 오지에서 아무것도 없는 곳에 일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울 따름...










8. 허드 맥도널드 제도 (Heard Island and McDonald Islands) / 오스트레일리아










인도양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호주의 섬. 우뚝 솓은 산은 이 섬의 최고봉으로 2,745 m나 된다.
면적은 약 368 km²로 사람은 살지 않은 무인도이며, 아마 부베 섬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장소일 것이다.
정말 굴러가는 돌들, 간간히 보이는 펭귄들 말고는 아무것도 없음....
본토인 호주와 무려 약 4,000 km 떨어져있다.

최한월 기온은 -0.8 ~ 0.3°C로 딱히 추운 날씨는 아님
근데 거의 1년 내내 우중충한 날씨에, 준남극 지역 답게 식물은 고작 풀, 이끼가가 전부이고, 경작할만한 땅 또한 없어서 사람이 살기에는 부적합한 땅임...








이곳에는 물개, 펭귄같은 남극지방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그리고 고립된 섬의 생물 답게 이 섬에서만 자라는 식물인 프링레아 속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고 함.



세줄요약
1. 전세계의 아무리 깊은 오지라도
2. 사람이 그나마 살만한 곳도 있음
3. 신안은 아님. 김대중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