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하는말로 DC 의 초인들이 싸우며 난장판을 치면
배트맨과 로빈은 팝콘이나 먹고 구경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는데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초능력으로 치면 사실상 확 밀리는 배트맨을
두고 그런 농담이 돈다.

그래도 DC나 마블을넘어 세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히어로가
배트맨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텐데
그렇다고 배트맨이 마냥 인간 그자체로서만 활동하는건 아니다




아무리 배트맨이 인류의 1%의 괴력의 사내라 해도
DC 코믹스가 초인들에 견줄 밸런스 패치 하나 쯤 안달아줬겠는가??


그래서 오늘은 DC 에서 '배트맨'에게 만들어준
그 밸런스 패치가 붙으며 다른 초인들을 씹어먹던 시절을 설명해 볼까 한다

그리고 이어서 이와 연계된 DCEU가 설계했던 저스티스 리그와 배트맨의 설정에 대해서 추가 설명해보고자 한다

먼저 이 이야기는 전후 사정이 어느정도 설명이 되어야 이해가 가므로 단계적으로 설명을 시작한다


1. DC 코믹스에서 배트맨의 변환점



2천년대 들어 명인 '그랜트 모리슨'이 배트맨의 스토리작가를 맡은 이후
배트맨은 '뱃신'으로 거듭나며 더욱 열렬한 인기를 끌게 된다.
특히 그 인기를 끈건 개인적으로 브루스웨인에게 인간적인 드라마를 확실하게 구축했다는 점인데
 
바로 그에게 '아들' 데미안 을 붙여줬다는 점이다.





아버지와 함께한 로빈 : 데미안 웨인 (5대 로빈으로 활동)

이 데미안이 배트맨 곁에 자리하면서 브루스웨인이 가진 드라마는
아버지와 아들간의 유대감으로 인해 한층 더 깊이있게 되는데
그러나 이정도로 끝낼 명작가 '그랜트 모리슨'이 아니다



미녀악당 탈리아 알굴(라스알굴의 딸)과 브루스웨인이 하룻밤 쿵떠덕 쿵떡을 해서
생겨난 아이를 탈리아가 자신의 본거지인 암살자 집단 '리그 오브 어쌔신' 에서 출산하여 
걸음마를 시작할때부터 특급 살수로 키운 배트맨의 아들'데미안'은 이미 완성형 히어로 였는데

거친 반항아이자 어린이 답지않은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
일 대 다수의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적들을 썰어버리는 사기캐의 실력을 가진
이 십대 초반 소년이 단숨에 인기를 끌며 DC에서 자리잡았던 건 너무나 당연한 일.

살을 찢는 고통정도는 일도아닌 소년




아침부터 정원에서 신나게 칼질을 하는 데미안


애엄마가 무슨 조기교육을 시켰는지 궁금해하는 부르스웨인과 알프레드

참고로 애엄마인 '탈리아 알 굴'은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배트맨의 수많은 연애상대 중에서
유일하게 그의 자식을 낳아준 여자다 (사실상 솔로몬 왕의 애인 시바의 여왕 급)


브루스 웨인을 유혹해서 임신공격 성공!!



그러나 임신 어택으로 웨인가의 위자료나 양육비 따위는 바라지도 않는 쿨함




이후에 브루스 웨인을 만날때마다 맘껏 애증의 싸다구를 날려주는 걸크러쉬까지

물론 브루스 웨인은 아들 낳아준거 하나로 탈리아한테 매번 처맞아도 저항한번 못함






결국 데미안은 암살자 엄마보다 재벌 아빠옆에 남아서 인생 개꿀


이런  데미안이 아버지 배트맨에게 길들여지면서  히어로 '로빈'으로 거듭나는 드라마는
배트맨에게 '아버지'라는 또다른 캐릭터를 부여하며 굉장한 시너지를 냈다.


작가 그랜트 모리슨은 데미안 웨인을 이렇게 인기 캐릭터로 끌고가다가...........







으앙 주금


죽게 만듬...............
그랜트 모리슨이 심혈을 기울인 '배트맨 주식회사' 시리즈의  클라이 막스에 데미안의 죽음이 자리잡고 있었던거


이때 배트맨 브루스웨인이 받은 감정의 충격은 이후의 삶을 완전히 무너트려 버린다.
뮈 이때 팬들의 충격도 마찬가지고

눈앞에서 아들을 잃은 배트맨의 멘탈은 이미 바닥까지 가버리는데.....


여기서 결정적으로 배트맨의 눈을 뒤집히게 만든 사건이 발생한다.


2. 납치당한 데미안 웨인의 시체


충격의 시간들이 지나고 상처만남은 브루스웨인과 배트패밀리는
데미안을 웨인가의 가족묘지에 안장한다.

그리고 다시 배트맨의 생활로 돌아간 브루스는
문득 탈의실에서 데미안의 락커에 붙어있는 편지 한통을 발견한다



"
아버지,
제가 아버지 말 안듣고 행동해서 화내시는거 이해해요. 
걱정마세요, 전 절대 혼자서 레비아탄(국제범죄조직)과 싸우지 않을거예요.
아버지는 절 필요로 하니 전 항상 아버지 곁에 있을거예요.

이런 이야기는 얼굴을 마주보고 하기가 어렵지만 이건 알아주셨으면 해요.
어머니는 저를 낳아주셨지만
아버지는 제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어요.

사랑하고 존경해요.
당신의 아들
데미안. "




아들의 진심이 담긴 마지막 편지를 읽은 배트맨은
절제하고 있던 감정의 끈이 끊어지며 무너져 내리고 만다.

하루종일 눈물만 흘리고 있는 알프레드와
모든 멘탈이 무너진 브루스웨인은 그렇게 지쳐가는데......






그러나 여기서 데미안의 외 할아버지인 빌런 '라스 알 굴' 이 등장해서
무덤을 파헤쳐 데미안의 시체를 납치해감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1편 배트맨 비긴즈에 나온 리암 니슨의 배역이 바로 이 '라스 알 굴' 이다
이분의 딸이 데미안의 엄마 '탈리아 알 굴' 인 것이다.




데미안의 시체를 빼앗기자 눈이 뒤집힌 배트맨은
라스 알 굴의 본거지인 리그 오브 어쌔씬의 기지인 히말라야 산맥으로 홀로 쳐들어가는데





수많은 암살자들 사이에서 데미안의 관을 두고
일전을 벌이는 배트맨과 라스 알 굴

그렇게 혈전이 벌어지는 순간.............


난데없이

지옥 행성 '아포콜립스'의 외계 악인들이 차원을 넘어 등장한다



헐 시발 뭥미 

영화 저스티스리그 에서 나온 스테판 울프의 날개달린 파라데몬 군대를 생각하면 된다(그들과 같은 소위 지옥의 군단이다)

알고보니 데미안의 관 안에 라스 알 굴이 우주의 구체에서 떨어져 나온 '카오스 크리스탈'을 넣어놨는데
지옥별'아포콜립스'의 신인 다크사이드의 부하들이 그것을 가져가려 들이닥친 것






졸지에 배트맨+ 라스알굴과 닌자연합
vs
아포콜립스의 악마군단

의 혈투가 벌어지지만 수적열세에 시달린 배트맨 쪽은 혈투중에 라스 알 굴은 산 아래로 추락하고
배트맨은 머리통에 총이 박힐 순간에






저스티스 리그가 도착하며 배트맨을 구해내지만

눈앞에서 퇴각하는 아포콜립스 군단에게 데미안의 관을 빼앗기고 만다





여기서 완전히 이성을 잃은 배트맨은
자신을 이해 못하는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과 주먹다짐을 하고



자신을 막아서며 인류의 위협이 아닌 개인적인 일에 리그가 나설수 없다는 원칙을 내세운 '아쿠아맨'에게
욕을하며 맞선다

아까 라스 알 굴이 데미안의 관에 넣어둔 카오스 크리스탈의 힘으로
아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배트맨은 저스티스리그에게 자신을 막지 말라고 경고하며


니들 다 ㅈ까고 나혼자 가서 로빈(데미안)을 살려서 돌아올거다 라는 사자후를 시전하고 떠난다





여기;까지 서론이 존나 길었다
이제 dc가 배트맨에게 부여한 초인급의 밸런스 패치가 등장할 차례다



3, 신의 힘을 가진 배트맨

혼자서 데미안의 무덤가를 찾은 브루스웨인.
파헤쳐진 텅빈 무덤가에서 생각에 잠기다가





데미안의 묘비를 삽으로 때려부수고
반드시 데미안을 살려내서 데려오겠다고 다짐한다





결전을 앞두고 배트 패밀리를 불러모은 브루스



자신이 직접 지옥행성 '아포콜립스'로 가서 데미안을 데려와 카오스 크리스탈로 살려내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저스티스리그에서 탈취한 차원의 문을 열어줄 '마더박스'를 보여준다

그와 더불어 지옥의 군단에 파워로 맞설 무기를 보여주는데

이게 바로 저스티스 리그의 워치타워에 있는 문제의 [헬배트] 아머였다






이름부터 살벌한 지옥박쥐갑옷......

이 헬배트 아머는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이 모두 나서서
유사시 배트맨의 능력을 자신들같은 초인급으로 만들어주려
제작한 것인데


슈퍼맨이 태양에서 직접 강철을 담금질하고
그린랜턴이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넣고
플래시가 번개로 코팅을하고
사이보그의 네트워킹 AI와 첨단 기술이 들어가고
아쿠아맨의 아틀란티스급 방어력을 갈아넣고
마지막으로 원더우먼이 대장장이의 신인 '헤파이아토스'에게 마무리 담금질을 부탁해서 만들어낸
말그대로 신의 힘을 가진 엄청난 기체다

이건 단순한 갑온기기가 아니라 필요에따라 형체가 변형되는
마력까지 갖춰진 ㄹㅇ 개 사기템이었는데
단, 이 아머를 기동시킬때는 리그 멤버들의 동의하에 배트맨이 착용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물론 배트맨은 그 룰을 깨고 이 '헬배트'아머를 탈취해서 아포칼립스로 갈 계획




배트맨의 계획을 들은 배트패밀리들은 데미안을 위한 잗ㄱ전에 한명도 이견없이 동의하고
즉각 출동준비를 하지만 배트맨은 이들을 막아선다

배트맨은 이 자살작전이 실패하면 고담은 아무도 없다며 이들에게 고담을 맏기기로 설득하고
배트패밀리는 일단 수긍하며 고담의 거리로 돌아간다

그리고 배트맨은 저스티스리그를 속여 지구 각 지역에서 빌런의 칩입 가상 작전을 펼치교ㅗ
여기에 낚인 저스티스리그가 모두 출동한사이
저스티스리그 본부인 워치타워에 잠입하여 헬베트 아머를 탈취해낸다



마침내....



그런데 그떄 유일하게 기지를 지키고 있던 렉스루터에게 발각된다
하지만 렉스는 아들을 잃은 부르스의 심정을 이해하고
오히려 그에게 다크사이드의 정보와 아머의 기능을 업글해주며 
저스티스리그가 돌아오기전에 재빨리 그를 아포콜립스로 떠나게 도와준다

마더박스를 이용해 즉시 아포콜립스로 포털을 열고 떠난 배트맨










그렇게 배트맨은 홀홀단신으로 지옥행성 아포콜립스에 도착하는데...............








아 너무 길어서 힘들다
2부에서 계속 이어서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