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고등어 조림했다.
고등어 세 마리 만원이니 가성비 좋은 식재료이다.
먼저 무를 큼지막하게 썰어 물에 3분정도 데쳐 냄비에 깐다.
고등어는 깨끗이 씻어 무 위에 올려주고
양념장 발라주고
멸치 육수 부어준다.
그냥 물보다는 멸치 육수로 끓이는게 더 맛이 좋다.
없으면 그냥 물로 해도 된다.
고등어 비린내 잡는 방법중에 가장 중요한게
고등어 머리는 넣지 말고
센불에서 처음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5분정도 뚜겅을 열고 끓여 준다.
이때 고등어의 비린맛이 거의 다 날라간다.
이렇게만 해도 고등어조림 비린내는 거의 다 잡을 수 있다.
뚜겅 열고 5분 끓인 후 다시 닫고 중약불에서 20분 정도 졸여주면 끝이다.
요즘 고추가루가 햇고추가루여서 색감이 아주 좋네 ㅎ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았다. 무도 아주 살살 녹는다^^
10월에 무철이니 그 때 해먹으면 더 좋을 듯 하다.
모두들 맛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