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주에 Etsy에서 산 가구 한점을 가질러 매사추세츠의 노스햄턴에 다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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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거리에 날씨도 좋아서 한국서 다니러 오신 어머니 모시고 드라이브삼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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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터 책꽂이라고 모든 칸과 문짝이 분리되는 아주 활용도높은 가구, 이번이 네개째야. 뚜껑을 옆으로 옮기고나서 사진찍을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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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이 아닌 스테이션 왜건을 산 주된 이유는 옛날가구를 서나르기 위함 (오래된 집이라서 SUV는 차고에 안들어갈거 같음). 이사용 담요와 뽁뽁이는 상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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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노스햄턴 다운타운이라는데 별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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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먹은 연어 베네딕트. 계란밑에 연어, 토마토, 빵이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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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팬케잌과 베이컨. 노무 두껍고 커서 두장은 싸들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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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팁을 더해서 35불이 들었음. 거의 4만원 돈이네.



이렇게 내가 더 잘 만들 음식에 팁까지 내면서 사먹기가 싫어서 외식을 거의 안한다. 그러다보니 주방은 거의 업장 수준. 누군가 내가 천조국씩이나 살면서 짱개집에서 짱개나 볶는 일 한다고 비웃던데 짱개 뿐 아니라 고기도 굽고 파슨타도 만든다, 물론 내 집 내 주방에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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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요리와 전혀 관계없는 분야다.


근데 설사 짱개집에서 짱개 볶는 일을 하면 또 어떤가? 어릴땐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을 시험용 답안으로만 생각했는데 나이먹고 이태백 사오정, 자진폐업 자영업자들을 목격하고나니 그 말이 정말 맞는거같다. 무엇이든지간에 죽을때까지 자기 밥벌이 할 수 있게 해주는 직업이 좋은 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