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학교때 공부를 좆도안하고 하지도못하고 해서 공고를갔구 공고 졸업후에는 공장 군대 공장 이런테크로 살고있어.
나이는 24살 전역은 작년에 함.
1. 고등학교 3학년때 실습간 공장
중견기업 공장이고 복지가 잘 되있던 공장임.
별로 오래다닌곳도 아니고 해서 뭐 만드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무슨 공구같은거 만들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처음 갔던곳이라 긴장도 많이하고 갔는데 거깄던 고인물 개새끼들이 텃세,정치,뒷담 등등 존나심하게해서 어린나이에 멘탈 아작나서 걍 학교에 못해먹겠다 시전하고
학교로 돌아감. 한달 반정도 다닌듯
2.졸업 후 바로 간 대형함마 공장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한테 연락이왔음 학교에서 일자리 괜찮은거 찾았는데 해 볼 생각없냐고해서 친구랑 같이감.
어떤걸 만드는 회사였냐면 그 공사할때 땅 뚫는 존나큰 특수용 대형함마 만드는 공장이었음.
나는 원통연마 파트를 배정받아서 연삭숫돌이 세팅되어 있는 기계에 호이스트로 존나큰 쇳덩이들 들어서 기계에 고정시켜놓고 치수에 맞춰 깎는일을 함.
사수가 베트남 사람이었는데 외노자라 처음엔 어떻게 대해야되는지 몰랐는데 이사람이 ㄹㅇ 친절하고 재밌어서 친해짐.
아재들도 텃세없고 다들 잘 챙겨줘서 군지하기전까지 다님 아쉽게 퇴직금은 못받고 11개월다니고 입대.
3.전역 후 코팅공장
휴대폰 필름생산하는 공장의 하청업체라고해야되나 어쨋든 코팅공장임
라인식 일인데 시발 거기있는 40대 개새끼가 존나 까다로운새끼임
나는 1차기계에서 코팅되어 나온 판넬들을 뒤에있는 2차기계에 옮겨주고 에어로 먼지불어주는 역할을 받아 하고있었는데
2차기계에있던 40대 개새끼가 무슨 먼지하나 보일 때 마다 불러서 먼지보인다고 똑바로 불으라고 지랄지랄하는데 어후 시발 같이일하던새끼들이
그새끼 존나까다로운새끼니까 그냥 무시하고 지금 잘 하고있으니까 지금처럼 하래서 좆같아도 다닐생각이었는데.
어느날 좆같은 일을 당함.
이 공장 시작시간이 아침 9시고 끝나는시간이 오후 6시임 시급도 당연히 이 시간만 쳐줌.
근데 처음에 면접볼때 출근을 8시 30분까지 하래서 30분 손해보면서 그냥 다니고있었는데 조장새끼가 어느날 나한테 진지빨고 얘기하더라
다른 형들은 다 7시 50분 8시 이렇게출근해서 미리미리 기계세팅하고 청소하는데 너는 막내가 제일늦게온다고 빨리빨리 다니라고함
그렇다고 한시간 일찍오면 한시간치 시급을 주는것도아님. 시발 생각해보니 어이가없어서 좆같아서 안한다고 하고 그만둠 두달정도 다님
4.원단공장
아웃소싱통해서 들어갔음. 시급도 최저보다 350원가량 더 주고 나쁘지 않아보이길래 오래다닐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처음 간 날 내 사수될사람이 그러더라 여기공장이 일도 힘들긴한데 늙은이들이 많아서 텃세가 좀 심하다고 최대한 버텨보라함.
근데 난 뭐 텃세가 시발 심해봤자 얼마나심하겠노 하고 일배우고있었음 내 역할은 그냥 기계세팅 물건 나오면 늙은이들이 작업 할 수 있게 기계에 물건꽂고 뭐 세팅해주고 그런걸 배울거라고 했는데. 아니 씨발 입사한지 한달 중 2주이상을 다른 파트에 파견을보냄 그러다보니 원래 내가 해야 할 기계세팅을 잘 모르고
내가 파견 간 파트의 일을 더 잘알게됨.
그리고 원래 내 파트에 돌아옴. 오랜만에 기계세팅하는거라 좀 버벅였는데 조장 늙은이 시팔새끼(70대)가 넌 지금까지 이거하나 똑바로 못하고 지금까지 대체 뭘 배웠냐고 지랄함.
분명히 처음엔 나보고 여기서 일 혼자서 어느정도 하려면 6개월 걸린다고 지가 말 해놓고 한달중에 절반이상을 파견보내놓고 세팅똑바로 못한다고 지랄.
그리고 일 끝날시간에 지가 해병대 출신인데 일하면서 절도없는거 못본다고 하길래 그럼 해병대출신 뽑아 쓰라고 하고 나옴.
한달다님.
5.단순생산 프레스공장
이것도 아웃소싱 통해서 감.
갔는데 환경이 ㄹㅇ 좆구리고 냄새도나고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공장이었는데.
뭐 말거는사람도없고 그냥 이거해 하고 한번 시범보여주고 감 어려운건 없어서 그냥 뭐 하고있었음.
근데 점심시간에 외노자가 나한테 점심시간이라고 점심먹으러 가라고 말은했는데 시발 식당위치를 아무도안알려주고 지들끼리 감.
일단 화장실부터 갔는데 같이 면접본 형이 하나있길래 인사하고 식당위치 아냐니까 이 인간도 모름 ㅋㅋㅋ
회사 한바퀴 돌아서 겨우찾아가서 밥처먹는데 밥이 ㄹㅇ 시궁창
뭐 그래도 일어렵지않고 텃세같은건 없어보이니 오래다니려고 생각했는데. 첫날 퇴근하고 밤에 아웃소싱한테 전화옴
내일부터 출근 하지말라고 하길래 씨발 뭘잘못했다고 첫날부터 짤린건가? 생각하고있는데 여기 공장이 임금체불로 좀 얘기가 나돈다고 자기들 소속 소싱직원들 다
빼고있다고 하길래 알았다고하고 출근안함.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긴한데 시발 뭐 임금밀리면 그게 더 좆같으니까 ...
지금은 다른곳 일자리 찾아보고있다 시발 좀 똑바로 된 곳좀 걸렸으면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