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휴가 계획이 대폭 수정 되면서 그때부터 여행 계획과 정보 수집등을 하기 시작해  6월 23일 부터 7월 15일 까지 22박 23일 여행을 한 이야기다

재미는 별로 없고 여행 스타일이 맞지 않아 관심이 없는 게이들은 조용히 지나가 주기 바란다

작은거에도 상처 잘 받는 틀딱이라 그런다;;;;;

갑자기 기획된 여행인지라 일단 정보가 필요했다 그런데 막상 내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O.C에서 자동차로 온전히 캠핑 여행을 한 사람을 찾아 보기가 쉽지 않았다는 거다 기껏해야 RV 로 세월아 네월아 하고 갔다온 진짜? 틀딱들 외엔 휴가 날짜가 정해져 있고 그 날짜 안에 갔다온 사람을 찾고 조언을 듣기가 거의 불가능 하더라

할수 없이 항상 하던 내 스타일 대로 맨땅에 헤딩으로 계획을 세울수 밖에 없었다 물론 몇몇 군데는 먼저 여행 했던 분들의 조언을 참고해 유용하게 적용했음을 말하며 뒤에 자세한 내용을 말하겠다

제목에도 말했지만 우리 가족의 여행 스타일은 로드 트립과 suv 더 정확히 말하면  toyota sequoia를 개조한 캠퍼 안에서 잠을 자며 뒤쪽 토우 패케지 힛치에 달아 놓은 부엌에서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하며여행하는 스타일이다 

물론 원래부터 이런 스타일로 여행을 한것은 아니다 본격적으로 캠핑 여행을 한것은 10여년 안팍이다 

처음엔 호텔을 주로 이용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연속에서 텐트를 치고 여행을 했고 3년전 캐나다 롹키를 여행할때 비가 많아 당일 비가 안왔을 지라도 캠프 사이트가 잔디에 많이 있는데 배수가 안돼 텐트를 칠수가 없는 곳이 많아 차 안의 짐을 앞자리로 몰아 놓고 뒷쪽의 의자를 접고 자야 하니 고생이 좀 있었다 

북미에서 캠핑은 사막 지방외에는 곰의 출연을 항상 대비 하여야 하기에 음식을 내놓아서는 안되기에 커다란 아이스박스 까지 자동차 내부에 들여 놓아야 했다

그래서 여행의 기동력을 살리고 편리를 위해 가지고 있는 suv를 캠퍼로 개조했고 힛치에 짐만 싣고 다녔는데 부엌을 만들어 달고 다니기 시작했고 17년 팔순의 장모님을 모시고 18박 19일 서부 캠핑을 한 이후 최장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애초의 계획으론 첫째날 최대한 북쪽으로 북상해 아이다호 주까지 올라가 하루를 보내려 했으나 밤새 잠을 자지 못해 최대한 멀리 가기로 마음을 먹고 출발을 했다

그리고 여행 하기전에는 공짜 캠핑장 가는 재미가 붙어 있을 때였다 미국인들은 장기 여행을 하는 이들이 많기에 월맛 스토어 파킹랏에서 숙박을 하는 이들이 많고 또 BLM(Bureau of land management)미 토지 관리국 소유의 땅에 공짜 캠핑장을 만들어 설명하자면 비어있는 커다란 땅을 평평한 공터로 밀어 누구나 공짜로 이용할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이다 물론 이곳은 화장실이나 물 등은 개인이 해결해야 되는 맹점이 있다 ㅋㅋ 어쨋거나 이런곳들을 이용할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첫째날은 일단 유타주의 솔트 레익 근처로 가서 하루를 보내려고 구글링을 해보니 장소가 뜨기는 했는데 기차역 파킹랏인데 화장실이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단 근처 공원에 가서 저녁을 해결하고 회의 결과 다른곳을 찾기로 하고 삼림국 기계류 창고 파킹랏을 가니 직원이 주변에 술집이 있어 그 곳 사람들이 파킹을 하는데 가끔 싸움도 하고 총격전도 벌어진다 하니 아내가 그곳을 뜨잔다 이렇게 밤은 깊어가는데 몇군데 찾다가 스타벅스 커피샵에 가서 작전회의 결과 고속도로에 있는 레스트 에리어를 찾기로 하고 밤길을 달려 적당한 곳을 찾아가 하루를 청하니 유타주 끝부분에 위치한 Perry rest area에서 하루를 청했다 이곳 까지는 직선거리로 따져도 866 마일로 킬로미터로 환산하면 1400킬로미터 정도 되는 거리를 하루에 달린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우리보다 더 강적이 있었는데 그곳 잔디밭에 텐트까지 치고 잠을 자는 이들이 있었는데 아침을 먹고 떠나올 때까지 잠을 깨지도 않고 자고 있는 이들을 보았다 ㅋㅋ

요약

1. 여름 휴가 계획이 바뀌어 알래스카 로드트립 캠핑여행으로 바뀜

2.suv를 개조한 캠퍼로 여행을 가기로함

3. 밤에 잠을 못자 늦게 떠난 관계로 계획보다 많이 가지 못함 1400킬로미터 정도 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