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게이들
오랜만이다, 작년엔가 스테로이드 8개월 후기로 글을 올린적있는데
벌써 싸이클을 돌린지 1년반이 넘었어
많은 일들이있었고, 여자친구고뭐고 일과 운동에만 미쳐서 살아왔다
일단 스테로이드를 선택하게된건 운동이 업이라 어쩔수없는 선택이였고
대회에서 남들과 평가를 받을때 아랫선이아닌 똑같은 선에서 에서 시작하고 싶었기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되었어
일단 작년에 썼던 사진부터 보여줄게
이게 내추럴 시절때 하루 1~2시간씩 꾸준이 주 5~6일씩 운동했을때 몸사진이야
나름 식단관리도 고구마 닭가슴살 먹어가면서 열심히 했었다, 아직 보디빌딩에대한 기초 지식도 없었을때여서 유투브같은거 보면서 맨땅에 헤딩하곤했지
그다음이 이제 첫싸이클을 돌렸을때 몸이야
몸무게는 10kg정도가 증가됬었고 (물론 80%가 스테로이드로 인한 수분이 찼던 현상이지 근육량이미치도록 증가했던건아님 아님)
12주 싸이클을 돌리게되고 휴지기를 가지게됬어
휴지기를 가지면서 남성호르몬이 바닥을 치면서 정말 멘탈이 부숴지더라 운동은 하기싫지만 해야하고
매일 무기력하고 불면증 등등 약간씩 수분이 빠져가면서 꺼져가는 몸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더라
케어기간 확실히잡고
다음은 컷팅을 들어가게된다.
아랫사진은 첫 컷팅사진이야
처음으로 내몸에 있던 외복사근이란걸 봤었다..
키가 177 몸무게가 68kg 골격근이 38kg 체지방 5% 인가 기억이 잘안나는데
인바디는 맹신하지않지만 수치는 저정도 나왔었던것 같아
아마 여기까지가 작년에 내가쓴 글일거야
이글을 마지막점으로 1년정도가 지났고
현재 다시 대회를 준비중이고 다이어트를 하고있어
아랫몸이
77kg 사진
아래가 75kg 사진
아래가 73kg 사진
최종정리를 해보자면
첫 다이어트 = 68kg 골격근 38kg 체지방 5%
두번째 다이어트 = 73kg 골격근 44kg 5%
스테로이드는 정말 생각보다 드라마틱하지않은 것같고
약을쓰면서 운동+식사+휴식이 정말 잘 병합되야 그만큼 효과를 받고 몸에서 나타나는것같아
정말 1년반동안 주 6일이나 7일씩
하루 2분할로 나눠서 아침 대근육 2시간 밤에 소근육 2시간씩 한번도 빠짐없이 운동했던것같아
부작용은 뭐 다들 알고있는게 전부고 부작용을 적게 현명하게 약을 쓸순 있어도 부작용이 아예 없게 스테로이드를 쓸수는 없다는게 내생각이야..
운동이 업이아닌사람은 정말 쓰지말았으면해
20,30대에 멋지게 살아보자 라는 허영심에 쓰다간 약을 끊는 30~40대부터 남들보다 볼품없는몸으로 나머지인생을 살게되니까
주저리 주저리 말이많았네
궁금한 질문 있으면 시간날때마다 답변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