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당들은 모두 당대표를 선출하고 다음 총선 준비에 들어갔는데 

유독 자유한국당만 전당대회를 내년 2월로 미룬상태다. 


자한당은 당을 정비하고 혁신하겠다는 명목으로 김병준을 데려왔다. 

그런데 김병준은 한발 뒤로 물러서서 자신을 대행해줄 전원책을 또 다시 데려왔다. 


원래대로라면 내년 2월에 자유한국당 당대표를 선출하고, 

다음 총선을 발빠를게 준비해야 하는데, 

전원책은 내년 6월로 전당대회를 미루자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왜 전당대회를 자꾸 미루면서 시간을 질질끌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친박지지자들이 모여있는 태극기 세력의 표를 의식해서 저러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콩크리트 지지층이 30%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나 중장령층에서는 박대통령을 보고 투표를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뜻이다. 





그 반증으로 지난 대선때 박대통령을 향단이라고 놀려대던 홍준표가 지지율이 5%가 나오자, 

박근혜 대통령을 전면에 내걸고 자신을 찍어 달라고 호소를 했었다. 


그결과 홍준표에게 보수표가 모두 쏠리는 현상이 벌어졌다. 


아무리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감옥에 있다고 해도,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해주는 보수민심은 무시할 수 없다. 


매주 주말마다 태극기를 흔들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외치는 태극기 세력때문에 

자유한국당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 빠져있는 것이다. 




내년 전당대회에서 김무성이 당대표가 되고 탄핵파들을 요직에 앉히면 

보수민심이 모두 떠날것 같아서 발을 동동 구르면서 전당대회만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이다. 


태극기 세력이 주말마다 행진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주장하고 있는 것을 

자유한국당 당직자들과 국회의원들도 모두 보고 있다. 


저들은 박대통령을 지우고 내각제를 준비하고 있는 자신들이 보수국민들에게 밑보여서 

"다음 총선에서 낙선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잔뜩 겁을 먹고 있는 상태다. 


그만큼 매주 태극기 집회를 하는 친박세력들이 자한당에게는 골칫거리고 무시할 수 없는 

존재들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