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선 선거가 끝나면 미국의 통상 공세가 누그러지고 미중 무역전쟁도 완화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중간선거 직후 트럼프 정부는 이 같은 예상이 무색하게 중국에 대한 통상 압박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미국의 이번 조치는 선거를 통해 대중 무역압박을 지지하는 민심을 확인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미 언론도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이슈가 선거전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미국 농업지대인 ‘팜 벨트’와 공업 지역인 ‘러스트 벨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을 비판한 후보가 상당 수 낙선하고 지지한 후보는 대거 당선됐다점을 거론하며

“미 유권자들은 ‘중국과 무역전쟁을 계속하라’고 명령했다”고 진단했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했지만 무역분쟁이나 관세 부과는 상당 부분 행정부의 권한속하는데다,

노조를 지지기반으로 삼는 민주당 역시 동맹을 해치는 파괴적 수준이 아니면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개입을 자제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