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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화사단 자랑을 할때다

난 여단 본부에서 근무했는데 내가 근무했던 통신중대는 20명도 채안되는 중대였어 통신중대인데도 운전병이 5명?이나있어서 사실상 인원은 15명정도 되는 작은 중대였지 뭐 옆에 근무소대라고 40명정도 있었는데 걔네들은 탄약고 근무나갈때 우리는 따듯한 교환실에서 개망고 빨았지ㅋㅋ또 여단을 지키는 기보대대가 있는데 걔네가 위병소 근무를 맡았었어

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훈련을 많이 할때였어 그러다가 어느 날씨 좋은날 훈련첫날 사단에서 훈련상황이 내려왔다 이기야.

내용은 즉슨 '사단에서 특공조를 운영해서 니네부대들 칠꺼니까 조심하고있어라' 라고 지시한거야(난 전산병이였기에 여단장 옆에 앉아서 화상회의 끊기면 바로 연결해주는 꿀보직) 이에 여단장은 하필 우리부대오겠어? 참모장님인데? 하고 그냥 상황 유지하더라고ㅋㅋ(사단 참모장이 이부대 전 여단장 출신임) 


그러다가 새벽에 반씩 교대하고 잠자라고해서 생활관에 올라가서 좀 자고있는데  밖에서 비명소리 막나고 나도 깼는데 앞이 뿌옇더라고 이곳이 천국인가? 느낄찰나에 갑자기 코랑 눈 수문개방 노짱만나러 가는줄 알고보니 가스탄 터트렸더라 ㅋㅋㅋㅋㅋㅋ 자고있다가 싀발 개봉변맞고 창문열고 어리둥절 하고있다가 전인원 무장하고 주차장으로 나오라는거임ㅋㅋ  난 바로 상황실로갔지 가보니까  존나 여단장부터 그밑에 장교들 다 똥씹은표정에 개빡쳐있더라 알고보니 교대하고 잘때 특공조(대항군) 3명이 대대 울타리 넘어서 들어왔는데   너무 허술한거임 ㅋㅋ 그래서 대대 막사 다 폭발스티커 붙이고 사진찍고 여단본부까지 와서 건물 곧곧에 폭발 스티커 붙이고 사진찍고 한거ㅋㅋ그러다가 특공조 이새끼들이 엿먹어봐라 하고 지네 방독면쓰고 여단건물안에다가 가스탄 존나 투척ㅋ 안에있는사람들 다 수문개방 그거마저도 사진찍은거임 이새끼들이ㅋㅋㅋ

 

여단전체가 난리나니까 여단장 개빡쳐서 빨리 찾으라고 부대내에 있다고 해서 여단안에있는 전병력 다뛰어나옴 ㅋㅋ 그러다가 어떤 병사가 울타리 넘어가는 특공조 보고 바로 뛰어감 그새끼들이 존나빠르고 어두워서 잡을수가 없었대 근데 담장넘는 거기에 K2소총 한정이 운지해있는고 아니겠노? 멜빵조임쇠?랑 함께.. 그래서 그총 주워다가 대대장이 여단장한테 직접 갖다준겨 ㅋㅋ여단장이 좀기다려 보자고 해서 기다리다가.. 한시간?정도 지났는데 중사 한명이랑 상병 2명이랑 오더라 지통실로 ㅋㅋ 병사 총 떨어져서 왔다고ㅋㅋㅋㅋㅋ 곧바로 정보과장이 세명 데리고 정보과장실 데려가서 졸라 뭐라하더라ㅋㅋㅋ 너는 지금 훈련보다 중요한 총을 방치시키고 갔다고 있을수없는 행동을 해서 당신내가 책임지고 처벌할꺼라고 존나 겁주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그 중사가 어쩔줄 몰라하더니 죄송하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갑자기 노짱 살아돌아온 마냥 갑/을 바뀜 그래서 정보과장이 카메라 뺏고 사진삭제한다음에 총기돌려주고 병사애들 입단속하라고 강조하고 보냄 (보니까 다른여단도 같이 화상회의하는데 특공조들한테 다 따먹혔더라)  결국엔 우리부대만 특공조한테 점령안당했다고 존나 칭찬받음 ^오^ 

말하지 말라했는데 오래됬으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