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송중귀 = 30대송중기 = 공통점이 뭡니까?

짐작가는 거 있나요?

네.. 맞습니다 맞고요

그 친구와 저는 동향 출신 아닙니까?

머전에서 같이 컸다는 점에 주목하면 제가 왜 이런 말씀 드리는지 모르겠습니까?

병원은 당신이나 가보시구요.

멀쩡한 사람 계속 정신병자로 모는 것 또한

큰 죄임을 깨닥기 바랍니다.

여러 인연으로 함께 한 중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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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송중귀랑 30대송중기랑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잘 모르실테고 아실 필요도 또

알려고 할 필요도 없겠습니다만

아마 이 글을 중기가 보게 된다면

아 형님 잘 지내십니까?

이렇게 말할 겁니다.

저는 그 친구가 이렇게 크게 성공할 줄 그 때는 미처 몰랐지요

중기도 아마 중귀아재가 아직도 본인을 생각해주는 걸 알면 무지 기뻐할 겁니다

다만 지금은 제 모습이 초라하니 중기에게 연락을 못하고 있을 뿐이지요

로떼마트 갈까 하다가 어제 너무 많이 걸은 관계로 오늘은 좀 쉬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22시까지 도서관에서 놀다가 집까지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동네 마트에서 수박을 4천원에 팔고 있길래 하나 사고싶었는데

지갑을 열어보니 3천원밖에 없더군요

해서 집까지 가서 1만원 들고 다시 마트까지 와 4천원짜리 수박 두 통 샀는데

누차 말했지만 제가 마트 다니는 이유는 저라도 마트 돌면서 싸게파는 과일이며 반찬거리 사와야

그나마 집에 먹을만한 게 올라오기 때문인데

그렇다 해서 제가 먹는 것은 소주 라면 외 없습니다

저희 집이 지금은 황금수저특급금수저이지만 예전헤 흙흙흙수저 삶을 살다 보니

지금도 돈을 쓰지 못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영세민도 이렇게 먹고 살지는 않는다

군대에서 먹는 짬밥이 그립다

이런 농반진반을 던지고는 합니다

그런데 집에서는 진짜 농담인 줄 알아요

웬만하면 디씨 일베에 뻘글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디씨에 댓글 많이 달려서

예전처럼 일베랑 디씨에 동일한 글 복붙해 봅니다

집에 일이 생기니 그냥 하기 싫은 공무원 공부 그만 하고

사회 나가서 돈이나 벌까 이런 생각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공무원은 합격한다 해도 50살 넘어서까지 계속 할 생각 없었습니다

가늘고 길게 가는 인생

비고시공무원에 연연할 이유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사나이로 태어났다면 큰 물에서 한 번 놀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해서 공시 때려치고 중기 만나서 단역이라도 하나 맡을 수 있게끔 부탁해볼까도 고민중입니다

물론 제가 원래 남에게 아쉬운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아마 중기 찾아갈 일은 없을 겁니다

다만 공무원 시험 합격여부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절대로 중요한 문제 아니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고시 끝까지 해보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고

그 인간을 진심으로 비판합니다

당신 참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한화이글스가 이겨서 기분 좋네요

솔직히 상대가 NC라서 이기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우리 이글스선수들 잘 했어요

특히 박석X민의 오버엑션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반응한 정근X 칭찬합니다 고맙습니다

기왕이면 우리 이글스랑 말년까지 같이 합시다

소주 한 병에 라면 끓여서 먹고 있습니다

라면은 홈뿌라스금수저라면입니다

아직 15개 정도 남았어요

이 시간이 제 인생에 있어서 유일하게 조금 편한 순간입니다

근 30년 매일 남 모르게 쓴눈물삼키며 지내고 있다 보니

가끔 인생이 기쁜 오늘같은 날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내일이면 또 다시 인생이 너무 슬프겠지요

그런 게 인생이 아닐까?

이런 생각 잠시 해보면서 두서없는 글 이만 마칩니다

아름다운 밤이에요

외롭고 슬프고 힘들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