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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때 베르세르크 여성 버전이라는 소리 들으면서 초창기 짝퉁 취급 받다가


독자적인 재미로 꾸준한 인기를 끈 클레이모어가 27권으로 완결났어.


완결 난지 조금 되긴 했는데 내가 정리용으로 다시 쓰고 싶기도 했고, 혹시 애니메이션으로 나왔을때 본사람도 있을거고, 만화 중간에 보다 하차하고


까먹고 있던 사람도 있을거고, 궁금한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클레이모어 만화에 대한 글을 써볼겡



단 나는 이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클레어'와 '테레사' 등 중요인물 몇명을 제외하고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최대한 쓰지않을게


인물들에 대한 얘기보단 클레이모어의 세계관과 전체적인 중요내용을 위주로 정리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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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의 기본적인 초반 구성은 


'클레이모어'라고 불리는 은색눈의 Only 여전사들이 마을안에 잠입해서 인간인 척 위장하고 인간의 내장을 먹는 요괴를 처치하는 내용이야.


'클레이모어'는 자신들이 붙인 이름은 아니야. 인간들이 요괴를 커다란 대검으로 사냥하는 전사들의 모습을 보고 '클레이모어'라고 말해


전사 자신들은 스스로 클레이모어라 말하지 않아.


이 전사들은 어떤 '조직'에 속해 있어. 이 조직은 마을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요괴를 처치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전사들을 보내 요괴를 처치한 뒤,


조직원이 직접 돈을 수금하러 찾아와.


만약 조직원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으면 다시는 그 마을에 어떠한 요괴가 들어와도 의뢰를 받지 않아. 무시해 버려.


그리고 받은 돈으로 다시 전사 육성하는 사이클이야.



이 전사들은 인간이라고 볼수는 없어. 인간의 배를 갈라서 몸안에 요괴의 신체(살점,내장 등)를 섞은 뒤 꿰매고 이러저러한 처리를 거친 뒤


'반인반요'가 되는거지.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클레이모어' 조차 요괴 취급하고 무서워해. 하지만 인간사이에 숨어있는 요괴를 찾아 죽일수 있는 것은 그들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앞에선 친절하게 대하지.



또한 이 세계엔 커다란 대륙이 하나 있고, 47개의 지구가 있어. 각 지구에 기본적으로 전사 한명씩 배치를 하고,


전사의 넘버(서열) 또한 47개로 나뉘어져 있어.


당연히 넘버 1이 가장 강한 서열이고, 넘버 47이 가장 약한 서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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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 '클레어'는 넘버 47의 (표면상으로는) 가장 약한 서열의 여전사야.


물론 이 만화의 주된 내용흐름은 넘버 47 가장 약한 클레어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만화고 ㅋㅋ





그런데 이 클레이모어라는 전사들은 처음부터 여전사들로만 구성되어 있지는 않았어.


초창기 '조직'은 남자로만 전사들을 육성하고 훈련했는데, 



내가 아까 전사는 인간의 몸에 요괴의 살점을 집어넣고 처리해서 반인반요로 만드는거라 했지?


그래서 전사들은 인간의 마음과 요괴의 힘을 동시에 가지고 다녀. 


때문에 인간의 마음이 흔들리거나 약해져서 요괴의 힘, 폭주를 막을수 없게 되면 '각성자'라는 특수한 케이스가 되버려.


'각성자'가 되버리면 인간의 마음은 거의 사라지고 요괴와 똑같은 인격이 되버려.


인간의 내장을 먹고 싶어 하게 되는거야. 거기다 전사가 요괴가 되어버린 경우기 때문에


전투력 또한 엄청나게 상승해.


평상시 전사들은 요괴의 힘을 억제하고 싸우거든 일반적인 경우 요력을 많이 해방해서 싸워야 10~30% 정도니까


그런데 전사가 요괴가 되면 요력이 100% 해방되기 때문에 전사시절보다 훨씬 강력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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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각성자인데 생긴건 요괴와 비슷하게 생겼지?


이 각성자는 만화상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남성 각성자야.


이 세계에서 전사가 10%의 요력을 해방하면 눈의 색이 변하고, 30%의 요력을 해방하면 얼굴의 생김새가, 50%의 요력을 해방하면 신체의 변화가 오고


80%를 넘어가면 더이상 인간의 몸으로 돌아올수 없는 '각성'의 단계로 넘어가.


그런데 이 '각성'의 과정은 인간의 '성적쾌락'과 비슷해서 남성 전사들은 모두 하나같이 이 각성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각성해버리지.


때문에 이 후 전사들은 모두 여전사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또한 전사시절의 넘버가 높을수록 각성체의 전투력도 막강해.


'조직'은 각성자를 요괴와 동등한 취급하고 일반 사람들에겐 오래살고 거대하여 지능이 뛰어난 요괴인 '이상식욕자'라는 단어를 붙여. 


왜냐하면 각성자는 조직에서 만든 실수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각성자의 정체가 알려지면 반감을 사기 때문이지.



때문에 마을에서 요괴 토벌의뢰가 들어오지만 요괴의 정체가 각성자로 판명되면


4~5명으로 이루어진 복수의 전사 그룹을 내보내.


흔히 한 자리수 넘버를 리버로 하고 나머지는 10~30번대로 구성된 전사들로 그룹을 짜지.


게임으로 말하자면 레이드 뛴다 보면되려나?




그런데 과거 전사시절 넘버 1이 각성한 사례가 3차례 있었어.


전사시절 넘버 1의 전사가 요력이 100% 해방된 상태니까 어느정도인지 알거야. 


아마 조직내의 전사 넘버 1~5를 모아서 싸워도 어느쪽이 이길지 장담못하는 정도니까.



이들을 심연의 강자라고 부르는데 이유는 의외로 대륙의 북쪽, 서쪽, 남쪽에 자리잡고 조용히 살고 있거든



참고로 대륙의 동쪽엔 조직의 기지가 있어.



작중에서 클레어는 넘버 47의 최하위 전사인데, 이에 대한 이유가 있어.


본래 전사는 요괴의 살점과 섞어 반인반요지만, 클레어는 자신을 구해준 전사 '테레사'의 살점을 몸안에 섞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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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는 테레사 시절의 전사중 넘버 1의 전사였어.


어떠한 요괴와 각성자를 처치하더라도 요력해방에 의존하지 않고 표정의 변화 없이 싸우는 전사로


별명이 '미소'의 테레사야. 싸울때 희미한 미소가 보인다나봐.



이러한 테레사는 클레어를 만나면서 자신의 감정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껴, 인간으로서 살아있는 감정.


그런데 테레사가 요괴를 처치하고 클레어를 맡긴 마을에 도적떼가 침입하면서 클레어의 신변에 위기가 오자



테레사는 도적떼 모두를 죽여버려.


전사의 금기, 조직의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 가장 1순위인 사람을 죽이는 짓을 해버린거야.


조직이 이 규율을 만든이유는 반인반요인 전사가 사람편이라는 유일한 증거이기 때문이라고 해.


때문에 인간을 죽인 테레사는 조직에 배반한 행동을 하게되고 테레사 토벌대의 멤버들이 편성되지.


넘버 2~5의 전사가 모두 모여 테레사를 죽이려는데,


넘버 2 '프리실라'는 전사가 된지 얼마안된 풋내기야. 그러나 잠재능력이 엄청나게 뛰어나고 요기를 극한으로 억누르기 때문에


요기를 세밀하게 파악하여 몸짓 하나하나까지 파악하며 싸우는 테레사의 천적이라고 볼수 있었어.



그러나 아직 신참이고 전투경험이 많지 않은 프리실라는 테레사에게 패배해. 그러나 옛날 테레사였다면 주저없이 프리실라의 목을


베었겠지만, 클레어를 만나며 전사의 의지가 꽤 약해진 테레사는 프리실라를 죽이지 않고 내버려둬.


참고로 프리실라는 어릴적 부모,남매가 요괴에게 죽은걸 눈앞에서 본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자신이 유일하게 있을 수 있는 조직의 세뇌에 누구보다 빠져있고, 충성심 또한 강했어. 


때문에 조직의 규율을 어긴 테레사에게 패배한 굴욕에 정신착란이 오며 폭주하게 돼버려.


이러한 프리실라를 테레사는 눈색깔이 변할정도의 요력해방으로 가뿐히 상대하지만 프리실라가 한계점을 넘어 무릎을 꿇고 울며 '자신을 죽여달라'는 


모습에 방심하여 전투태세를 풀고 프리실라의 목을 베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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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모가지를 날려버림... 그리고 그대로 '각성자'가 되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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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눈앞에서 본 클레어는 이 후 테레사의 목을 들고 검은옷을 입은 조직원을 찾아가 자신의 몸안에 테레사를 넣어달라해.


테레사를 죽인 프리실라를 복수하기 위해서...


그러나 반인반요도 아닌 4분의 1인 클레어는 넘버 47의 최하위 전사로 판명나게 되지.



이후 프리실라의 목을 치기 위해 성장하는 내용으로 쭉 이어지게 돼.



여기서부터 만화를 안본 사람이라면 좀 강력한 스포일러가 이루어 질거야.







방금 까지 말한 내용이 클레이모어 세계관의 겉 표면이였고, 지금부터 말하게 될 내용이 안의 속물이야.



사실 이 클레이모어 세계관에 나오는 대륙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실험실인 꽤 커다란 섬이야.


이 섬은 주 대륙과 꽤 멀리 떨어져 있으며 주 대륙에서는 여러 세력이 지구로 따지자면 세계전쟁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야.



그러던 중 약 100년전 큰 두 세력만이 남게 되었는데 


한쪽의 세력이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인 '아사라캄'이라는 일명 용의 후예라는 종족을 끌어들여 전쟁에 참여시켜.



이 아사라캄이라는 종족은 인간체일 때의 상태도 일반 인간보다 매우 강력하고 신체 능력도 우월하며,


자웅동체라서 번식도 스스로 가능해. 거기다가 성장은 하지만 늙지는 않지.


또한 유사시 '각성'을 하게 되는데 이 각성체의 모습은 섬에 있는 각성자들의 모습과 매우 유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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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커다란 놈들이 '아사라캄'이 각성한 모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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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켄타우로스 처럼 생긴 놈은 섬에 있는 넘버 1이 각성한 심연의 강자 '이슬레이' 의 각성 모습.


어때 생긴 특징이 비슷하지?





한쪽 세력이 아사라캄을 끌어들이자 크게 유리해 졌고 반대세력 또한 대책을 세워야 했어.


반대 세력은 어떻게 아사라캄의 인간체와 각성체를 포획한뒤 실험을 하게 되는 도중,


인간체의 살점과 각성체의 살점을 융합하면 여러가지 형태가 된다는 걸 알았어.


살점을 융합하면 부패하지 않는 무언가가 되는데, 이것을 인간에게 기생시키면 '요괴'가 되고,


아사라캄의 피와 살을 인간의 배를 갈라 이식하면 '반인반요' 즉 전사가 되고


이 '반인반요' 전사가 각성하게 되면 '각성자'가 된다는 것을.



문제는 '요괴'는 아사라캄을 이끄는 세력과 싸우기에 턱없이 약하고, 전사들 역시 각성하기 전에는 아사라캄과 상대가 되지않으며,


'각성자'는 아사라캄과 대등하게 싸울수 있으나 '각성자'가 되는 순간 사고방식이 요괴와 같이 변하는데 얜 또 턱없이 강해서 통제가 되지 않아


아군이든 적이든 내장을 파먹겠지? 


때문에 반대 세력이 생각한 것이 적진 한가운데에 '반인반요'의 전사들을 투입시켜 싸우다 각성시키는 것이였어.


긴급대책으로 이 작전이 어느정도 먹히긴 해서 크게 밀리던 싸움이 어느정도 방어는 가능해졌지만, 


다시 막상막하가 되거나 압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선 , 이 각성자 들을 통제할수 있는 실험이 필요했어.



명령에 순종적이고,이성이 있는 못해도 최소한 아군적군 구별은 할수 있는 각성자를 만들기 위해 


실험장소를 찾은게 '클레이모어'의 배경이 되는 섬이야.



또한 이 반대세력의 연구자들이 바로 '조직'에 있는 조직원들이고, 이쯤되면 조직이 개새끼인걸 알게 될거야.


전사들이 사냥하는 요괴, 각성자 모두 다 조직이 만든거니까,


조직은 이러한 전사들이 요괴를 사냥하고, 사냥 도중 각성하고, 새로운 전사를 만들어 각성자를 잡는 순환사이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연구를 계속해나가. 물론 필요한 자금 역시 마을에서 받은 의뢰비로 충당하고.



이 짓을 얼마나 오랫동안 했냐면, 섬안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순간부터 요괴가 원래부터 있던 존재였고, 인간의 먹이사슬 위에 있다고 믿을정도가 되었어.



어쨌든 조직은 통제가능한 각성자를 만드는것이 궁극적 목표였고, 이를 위해 여러가지 실험을 해.


자매를 이용하여 언니가 각성하면 동생이 이성을 유지시켜주는 정신체 역할.


그러나 자매 실험은 대실패, 언니가 조직 기지내에서 각성해버려서 하마터면 조직 초토화 위기가 될뻔한 적도 있고.



이번엔 쌍둥이. 쌍둥이 실험은 성공이였으나 쌍둥이가 흔한 존재가 아니여서 실전에 다수 투입은 힘들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클레어 역시 새로운 실험체였지. '반인반요'가 아닌 전사의 살점을 넣은 '쿼터'실험.


그러나 터무니 없이 약한 전투력때매 조직은 실패라고 생각하여 클레어를 빨리 처리할 생각으로 넘버 47에는 맞지않는 


위험하고 난이도 높은 임무만 계속 주었지.


아이러니하게 이러한 위험한 임무를 계속 수행하면서 성장하고, 결국 조직이 찾는 


이성을 가진 각성자 역시 클레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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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의 능력은 클레어 자신의 모습은 안속에 유지한채 자신의 안에 있는 테레사의 존재를 꺼내


테레사를 각성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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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테레사의 각성체 모습은 인간의 모습이면서 등에 날개가 있고, 다리가 약간 변형된 모습이야.


거의 인간과 다름없지? 작가가 의도한 것 같아. 


테레사의 라이벌 '프리실라'의 각성체 모습은 뿔이 있고 등에 큰 날개가 있는 악마같은 형상이거든


반대로 테레사는 천사와 같은 모습이지.





또한 테레사를 다시 안에 넣고 클레어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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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내에선 조직이 원하는 통제가능한 각성자인 클레어의 정체를 깨닫기 전에 


전사들에 의해 조직이 붕괴되버리지만, 만약 조직이 계속 존재하게 됬다면 그들이 원하는 각성자는 클레어였을 거야.







이상으로 클레이모어의 전체적인 세계관과 중요내용을 정리해 봤어. 큰 부분만 썼기때문에 자세한 진행내용이나 그런건 궁금한사람은 만화를 직접 봐봐.


재밌어 ㅎㅎ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아주면 아는 내에서 대답해줄게.



나도 쓰면서 정보가 좀 부족한거는 구글에 검색하고 찾아보면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