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쓸까말까 귀찮기도하고 기억도 가물가물해
고민 한 30번 하다가 아재게이들 추억에 젖으라고
글한번 싸질러볼게
근데 이거 정보글로 해도 되겠지 ㅅㅂ
민주화 폭탄 맞는거 아니가..읽어보고
정성이 느껴지면 ㅇㅂ 주라ㅎ
내가 중학교 시절 학교를 다닌곳은 서초구
머초중학교야 ㅎ 97년 당시 중1이었다.
중1이 무슨 일진이 있냐고..?
떡도치고 술도먹고 다했다..지금 생각해도
후회없이 잘 놀았다..다만 부모님 속썩인건 후회스럽고
죄스럽지..
게이들이 보기 편하게 숫자로 당시 일상을 알려줄게
90년대말 강남 일진생활이다 이기


1. 복장 :
(1) 바지->힙합바지&세미힙합 (바지위에는 통이넓고 발목쪽으로 오면서 좁아짐)&면바지
-힙합바지가 정말 유행했었다.내기억으로 허리26이었는데 38짜리 입었었다. 당시 교복바지도 힙합으로 한장
이스트백(밑에설명함) 가방안에 넣어놓고 학교에선 통좁은거 입고 하교후엔 건물화장실가서 통넓은걸로
갈아입었었다 ㅎ
당시유행하던 브랜드로 에일리언워크샵 힙합바지,배드보이,칼카니등이었음 물론 다 개짭 이태원표 ㅎ


(2)신발->신발은 무조건 두칫수는 크게 신었다 그게 간지였다 세미힙합으로 오기 전까진 ㅎ
위에짤에 나이키는 에어포스원이라고 당시 짭이 노무노무 많았다.저거없으면 좃밥찌그래기였다
당시 부모님졸라서 정식수입되기전이라 압구정 멀티샵가서 30~50정도 주고 산거같다 등꼴 ㅍㅌㅊ??
짭중에 포스신발 뒷꿈치에 링끈 달렸것도 있었다 ㅎㅎ
알만한 게이는 알거다..물론 알면 아꼬서..
두번째짤은
지오다노 면바지에 닥터 마틴 구두를 신기 전, 우리는 힙합 바지에 이 신발을 신었다.
당시 닥터케이워커는 힙합 패션의 ‘종결’이었다ㅋ
기억을 더듬자면, 굽 뒤에 압정을 박아 바지가 바닥에 끌리지 않게 하는 것이 아주 잠깐 유행하기도 했다. 그땐 바지로 길거리를 쓸고 다니는 걸 ‘멋’처럼 여겼으니까.
환경 미화원 ㅍㅌㅊ?ㅋㅋ

(3)상의
노티카잠바 ㅎ
당시는 노티카 점퍼의 전성기였다.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점퍼가 인기였고(더 비쌌다), 한 사이즈 정도 크게 입어야 옷좀 입는다 했었다 ㅎㅎ 내가 살던 서초동에
노티카 매장이 있었는데 가격 애미창렬이었다 노무노무
비쌈 ㅅㅂ (물론 짭샀다 ㅎ)사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좋은거 서봐야 선배들이 빌려갔다 .. 대부분 먹힘 ㅅㅂ
이씨발 머초중학교 황*재, 김민*,간디 등등 씨발년아 내 옷내놔라
(4)가방

잔스포츠·이스트팩
서울을 딱 절반으로 나눠 강북과 강남 바지통은 너무
달랐다 이기 강북은 지금 스키니처럼 그런쫄바지에
찌르면 죽을꺼같은 뾰족구두
강남른 넓은 힙합바지
그러나 가방만큼은 하나였다.
잔스포츠와 이스트팩 백팩ㅋ 다만 메는 방식이 달랐다. 강남에선 엉덩이를 가릴 만큼 가방 끈을 길게 했고, 강북 학생들은 끈을 짧게 해 등에 딱 달라붙게 멨다.
가끔 강남역가면 만나는 강북 가방매는걸보고
닌자 거북이라했다 ㅋㅋ
벌써 존나 힘드네....
2. 라이프
(1)노래방


당시 학교에서 1진무리였던 우리 학교생활을 돌이켜보면 지금처럼 삥뜯고 그런건 없었는데
범생이들은 안건드렸지만
노는애들끼리 서열에 관해선 확실했던거같다
아무리 같이 노는 친구라도 기어오를려면 확실히 밣았던거 같음 ex)내가 담배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구라치다 센타까서 교복마의 옷깃에서 나왔는데
노무 팻던거 같다 친구야 미안..
우린대게 학교끝나면 교대역앞 주유소뒤
내기억으론 88노래방을 갔었다 ㅎㅎ
당시엔 깔식이라고 깔은 여자친구다
깔이 생기면 친구들앞에 소개해주는게 깔식인데
노래방에서 했었다 ㅎㅎ 그때 노래방 알바형이 서비스 이빠이 줘서 거기갔었음 물론 담배피는거 묵인해주는게 제일컸음 ㅎ
깔식할때 완전 좋았다 우린 혀넣어서 키스하는게 전통이었는데 좋았던게 사귄지 하루 이틀될땐 진도빼기가
쉽지 않았는데 깔식에서 딥키스하고 나면 진도 ㅆㅆㅆㅅㅌㅊ로 뺄수있었다 ㅎㅎ 이때당시 다 똑같았겠지만
사귀다 헤어졌는데 일주일뒤에 선배랑 사귀고
선배여친은 나랑 사귀고 난장판 이었음 ㅋㅋ
(2)커피숍



ㅋㅋㅋ 커피숍은 뗄레야 뗄수 없었다
당시 커피숍엔 전화기 (시내전화무료)가 있었다 ㅎㅎ
삐삐만 있었던 당시 친구들을 모으기 이보다 더 좋은 장소가 없었다
가서 (닥터페퍼나 파르페)둘중에 하나 시켜놓고 여친이랑 엄청 죽때렸던 기억이 난다 대표적인 커피숍이
남부터미널앞에 있던 체리와비올라,사카,등등임 ㅎ
가서 심심하면 뭐했냐..여친 빨통만지고 키스하고
담배위에 담배갑껍질종이씌우고 마지막에 담배갑비닐로 말아서 만들고 놀았었다...병신들이었지
(3)음주 및 떡
음주는 중1이었으니 주로 친구집
학교 운동장에서 먹었다
그리고 음주라고 하봐랴 맥주몇캔 정도였다 소주는
조금 먹었던걸로 기억 ㅎ
떡은 중1때부터 엄청 쳤다..
대표적 충격적 사건은 우리 한다리 선배들은
돌림빵을 생활화 하던걸 알았다..
걸래 여자하나 있으면 돌렸었다..미친놈들이 지금생각하면 그땐..왜 그렇게 충격적이면서도 부러웠던지..
난 여친이랑만 쳤다..어디서? 여친집이나 우리집에서
그때는.떡을 콩깐다라고 했는데
간략히 설명하면 반콩은 키스하면서 가슴만지고
여자 보지에 손가락만 집어넣는거
콩은 자지까지 넣는걸 콩이라했다
대게 사귄지 백일전엔 여자들이 반콩까지만 허락했음ㅎ
그밖에 오락실가서 킹오브94,95 엑스맨 대 스트리트파이터 등등 엄청 재밌게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ㅎㅎ
담배도 900원이었는데 ㅜㅜ
더 썰이나 재밌는게 생각나는 너무길면 ㅁㅈㅎ 폭탄 맞을까봐 여기까지 쓸게
필력 좃같았어도 이해해주라
1줄요약:민수,계수 등등 잘사냐 씹새끼들아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