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으로부터 12년전일이다.
그 당시 스카이러브라는 채팅사이트가 유행이었는데 대낮에 접속해서 '울집에 와서 놀분? ' 이라 방만들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어떤 22살 대학생
년이 말걸더라.
' 어디? '
' 강남! 올래? '
' ㅇㅇ 가면 뭐할건데? '
' 짜장면시켜먹고 영화보고 놀자 ㅋㅋ'
' 근데 나 핸드폰 없는데. 어떻게 만나지? '
' 내 폰번호 줄테니 xx역에서 전화해 데릴러 나갈께 '
그렇게 1시간후쯤 전화옴.
역에 나갔더니 씨발 사람들 존나 많음.. ㅠㅠ
약속장소인 공중전화에 갔더니 청바지에 대충 인상착의가 같은 어린년이 오줌마려운지 베베꼬고 서있음.
' 너....맞아? '
' 앗 오빠? ^^'
만나자마자 요년이 사람많은데서 내 팔짱을 낌 -_- ;;
'야 근데 너 수업없어? 대학생 이라며? '
' 앙...응... 공강이야 ;; '
' 글쿠나 ... 너 근데 키 크네. 키 몇이냐 ? '
' 어 오빠 나 168 !!! '
씨바....슬쩍 얼굴밑을 보니 슴가도 한 비컵이상 되보이더군. 크게보면 씨컵까지도 가능...
마침 또 비가 주럭주럭 오던터라 내 우산을 함께쓰고 더 꼬옥 밀착해서 집으로 왔지.
혹시나 이년이 뭐 뽀려가는거 아닌가 (훔쳐갈것도 없지만 ) 두 눈에 쌍심지를 켜고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봤는데
'오빠~~ 나 오줌마려~~~ 화장실 어댜 ? '
애년이 화장실 들어가자마자 난 문밖에서 귀를 대고 폭포수소리를 감상했어
'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하아...고년 참. 밀어내는 힘 하나는 쥑이는구만 변기에 오줌 다 튀겠어 '
식탁에서 과일과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 내방으로 들어갔는데 (내 방이 좆만해서 침대가 방전체의 절반이야)
자연스럽게 누웠지.
'내가 팔베게 해줄까? '
말없이 끄덕끄덕....
한참을 팔베게를 하고 누워있었는데 어디선가 전화가 오는거야.
씨바...어머니께서 집에오는중시라고 하네.
이년한테 혼자 산다고 구라쳤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이만 나가자고 했지.
막상 박에 나오니 갈곳이 없는거야 대낮에
여기저기 헤메다 강남역에 갔는데 dvd 방이 보이더군.
' 영화볼까? '
' 좋아좋아 ㅎㅎ '
내가 여자랑 디비디방 가면 늘상 보는영화가 있는데 바로 '킹덤!!'
이거 유럽공포영화인데 씨발 3시간 넘어감 -_- 존나 지루한 영환데 디비디방에서 이 영화만 9번째보는거 but 아직까지 내용을 모름. -_-
화면엔 킹덤이 나오고
영화 상영 30분 정도 됐을때 자연스럽게 키스를 시도했어.
걔도 혀놀림이 좋더군. 서로 한 20여분간을 침을 나눠먹으며 격정적으로 키스를 하다 걔 스웨터를 위로 올리고 브래지어를 내렸더니
유두가 굉장히 작은거야. 아직 영글지 않았다고할까? 분명 슴가는 큰데 유두는 아직 소녀스러웠어. ufc 김동현 유두처럼 작았지.
그 작은 유두를 열심히 쪽쪽 빨았는데 신기하게도 아기들 먹는 분유인 임페리얼 XO 맛이 나더라.
' 너 젖꼭지 진짜 작다. 오빠가 빨아주면 좀 커지지 않을까? '
양볼이 복숭아처럼 빠알갛게 상기된채
' 아....몰라....부끄럽다 오빠......아...이상해.... '
' 그만 빨까....? '
' 아...아니...;; 계속 해도 돼 오빠....사랑해....'
' 응 나두...'
씨발 그날 채팅으로 처음 만난건데 사랑은 무슨...
가슴은 실증이 나서 좀 더 진도를 나가서 팬티속에 손을 집어넣었는데 걔도 내 바지속에 손을 넣더라고
상상을 해봐 서로의 팬티속에 손을 넣고 서로의 손으로 애무해주고 있는 상황을.
내 손가락이 다 젖고 걘느 내 똘똘이를 부여잡은채 아래위로 피스톤운동을 해주고
내가 지루라서 그런지 그 상태로 한 15분간 지속했는데 걔는 이미 쌀만큼 싸서 그런지 축축했던 햄지가 다 말라버렸고 나도 슬슬 똘똘이가 아프더군
' 할까?
' 아....오빠 여기선 싫어...'
' 왜? 오빤 하고 싶은데...'
' 이런데서 하고 싶진않어 이따 집에가서 하자 오빠. 여긴 싫어 '
(씨바 집에 어머니 계신단말야 )
영화가 너무 길어서 다 보지도 못하고 나와서 포장마차서 떡볶이와 순대를 먹고 헤어졌다.
밖에서 보니깐 고년 참....귀엽네....몸도 볼륨있고 약간 백치미도 있으면서 이쁘고
그날 헤어지고 집에가서 당시 인기;;메신져였던 MSN 을 켜고 밤12시쯤 대화를 나눴어
' 너 근데 전공이 뭐야? '
'오빠....나 사실 고백할게 있어.... '
' 뭔데? '
'오빠,.... 실은.....'
' 아 뭔데 빨리 말해봐 '
' 오빠 나 담배핀다 ㅋㅋ 오빠 담배피는 여자 싫다며 '
' 아까 키스할때 담배냄새 전혀 안나던데? '
' 응 자주 피진않어 가끔 펴 '
' 그럼 끊음 되겠네 앞으론 피지마 '
' 응....근데 고백할게 그건 아니고 사실 말야 나.... '
' 뭐야 뭔데 '
' 나 사실....대학생 아니야.....22살도 아니야 '
' ????? 뭐야 그럼 아까 그 아이디는 왜 22로 되있는데. '
' 그거 사촌언니 아이디야.....'
'너 몇살인데? 어쩐지 좀 어린거 같긴 했어 (젖꼭지가;;;) '
' 나.....17살이야... 아직 중학교 3학년인데 다담주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해..'
' 켁!!! 씨바 그럼 너 만으로 15살? 16살? '
' 응....미안해 오빠.. '
존나 충격이었음.
진짜 아직 졸업안한 중3치고는 슴가도 ㅆㅅㅌㅊ고 키도 168에 볼륨도 있었음.
구라 아닌가
결국 구라냐 아니냐 실랭이하다 내가 시키는대로 걔가 디카로 학생증을 찍어서 MSN으로 전송함
서울 은평구 OO 중학교 3학년 날짜 계산해보니 졸업직전인거 맞고 그 해 고등학교 진학하는 나이였음
' 그래서 너 고등학교는 입학하는거야? '
' 응....XX 고등학교. 인문계 '
후아...씨바.... 그래서 넌 앞으로 나랑 어떻게 했음 좋겠냐 물으니
자긴 오빠가 없고 내가 좋은사람같아서 좋게 지내고 싶다고 함.
그래서 씨바 그 후로 서너번 더 만났는데 내 친구들이 다 조심하라고 그러고 (그때만해도 아청법이니 그런 개념조차 없던시절)
마지막 만났던 날밤 어린년이 본색을 드러냄
핸드백 하나 갖고싶다고 . 이제 고등학교 입학한년이 핸드백이 뭐 필요있냐니깐 사복입을때 어울리는 핸드백이 있었음 한다고 사달라는 눈치
나 돈 없다고 너 그렇게 안봤는데 나한테 뭐 바라고 만난거야? 나 돈도 없어.
이러다가 서로 감정상해서 막말이 오고감. 자기는 상암쪽에서 전철타고 맨날 강남까지 왔는데 오빤 한 번도 안왔다는둥 존나 이기적인 사람이라는둥
나도 넌 첨부터 나한테 나이속이고 대학생이라 속였잖아 등등부터
결국 인신공격 오가고 나중에 욕설까지 오고갔는데 더 충격적인건 여기
그날 나랑 채팅했을때 이년 집이 은평쪽인데 이상하게 신도림쪽에 있던거임.
'너 왜 나 첨 만난날 니네동네가 아니라 신도림쪽에서 온거냐? '
알고보니 이 쌍년이 그날 조건만남 하러 신도림에 간거였음. 근데 다행히도 남자새끼가 조건할 생각도 없으면서 여자애를 지동네까지 불러서 바람맞춘거
(만날 생각도 없으면서) 그러다 다시 피씨방가서 채팅했다가 내가 만든 방을 본거였음.
한마디로 이 개년 조건하는년이었던거임 -_-
더 엮이면 좆될거 같아서 더러운년 앞으로 나한테 연락하지마 싹수가 노란년!!!
그렇게 끝냈는데 그 후 몇달후 전화옴.
고등학교 진학하고 몇달 지난 후 자기소문이 학교에서 안좋게나서 학교생활하기 노무 힘들다고
남친있냐고 물으니 미친년 고1짜리가 백화점 근무하는 28살 남친 만나고 다닌다는데 들어보니 그냥 섹파인듯.
'다신 나한테 연락하지말아줬음 한다. 연락처도 바꿀께 '
지금도 당시 걔 사진을 갖고있는데 중3어린소녀가 벌서 28살이 되어있겠네
잘살고 있을지 보고싶다... 아직도 그 아이 집주소(빌라 반지하였음)와 집번호를 알고있는데.... 이사갔겠지?
요약 : 1. 채팅함
2. 22살 대학생이라는 년을 만나서 DVD방을 감
3. 알고보니 중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