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가 친구들한테 이 썰을 좀 풀어서 이 썰알아보는 애들한테 나도 모르게 웃밍아웃이 될꺼 같아서 썰풀까말까 고민되게 많이했는데 어차피 내용 아님 짤 때문에 짤릴거같으니깐 그냥 풀어봄
모바일작성중 양해부탁, 필력거지 양해부탁
주작이니 뭐니 알아서 판단! 하지만 난 두손을 가슴에 대고 진짜임
서론이 길다ㅡㅡ
그니깐 올해 봄 친구랑 일본 여행을 갔을 때였음
일본여행가서 개고생도 하고 덕질도 많이했는데
일본에 왔으면 목욕탕정도는 한번 가봐야겄다 싶어서
무슨 목욕테마파크? 같은곳을 같음
그게 막 일본애니처럼 겁나 비싸보이는곳이 아니라
그냥 큰 한국 목욕탕같은곳이 였음
(친구랑 단 둘이 감)
난 온탕이 좋은데, 친구놈은 뜨거운 물이 부1랄에 안좋다고 막 냉탕가려는거
내가 무슨 마법사가 힘찍는 소리하지말라고 데꼬다녔는데
그래도 결국 따로다녔음
일본어가 전혀 안되는 나는 그냥 일본욕탕의 문화와 세슘을 만끽하며 무슨 허브탕? 약탕 온갖 탕을 전전하며
흑형도보고(어마무시함) 어린 딸을 데려온 아버님도 만나고 (아버님에 포인트) 있었음
그리고 문제의 탕
그니깐 큰탕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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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저리 생김 위에서본거임
사람이 세로로 누우면 딱 키에 맞는 탕이였는데
아무도 없길래 나의 쭈구리본능으로 가장 구석진 곳에 누워있었음
근데 갑자기 어떤 일본인이 내 바로 옆에 눕더라?
남자들은 알겠지만, 남자화장실에 많은 변기두고 내옆에서 볼일보는기분?
아니 그래도 허허 사스가 일본, 그럴수도있지 사람이 무척 그리운 일본인이였구나 하고 걍 누워있었음
그런데 그 자식이 내 보드라운 옆구리를 살짝만지더라
목욕탕이라서 내 나체가 무방비한 상태라 굉장히 두려웠는데
여기까지도 뭐 옆에 누워있고 손도 바로 옆에있으니 실수겠거니 싶어서 그냥 무시했음
근데 점점 내옆구리를 만지는 빈도하고 찌르는 깊이? 가 심해지길래 그냥 빡쳐서 말은 못하고ㅡㅡ
그냥 훡 쳐다봤음 화난표정하고
잘생겼더라ㅎㅎ 그 특유의 길고 남자애니주인공스러운 머리카락 알지? 염색하고
쨋든 그러더니 소심한놈이 그만하더라ㅉㅉ
그래도 그런일 격었으면 그냥 탕을 나오면 되는데 그냥 경쟁심에 계속누워있었음
남자들은 욕탕가면 원래별거로 다 경쟁하자너 사우버티기 경쟁 뜨거운물 버티기 경쟁 코끼리경쟁
근데 진짜 더워서 (기분나빠서아님) 그냥 나왔음
그리고 친구랑 만나서 사우나? 그 물하나도 없고 걍 찜통같은곳에 같이 들어갔음
여기가 핫플레이스
사우나엔 딴 분들은 없었고 친구랑 나만 있었는데
갑자기 그 내 옆구리 만진분이 들어오드라!
따돌렸다고 생각했는데 끈질기더군
그러더니 내친구는 다시 부1랄 정2자 타령하면서 나가고 결국 그 게이분하고 나만 남았음ㅋㅋㅋㅋㅋ
그 뜨겁고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그것도 게이로 추정되는 놈으랑 단둘이 있으니 미치겠더라
그래서 그냥 하나도 못알아듣는 티비만 목뼈 고정시키고 보고있었음
대충구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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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
| []티비
| []
| {} 문
|_______나●____
이렇게임 망할 모바일
저분하고 내 거리는 1.5 미터? 정도?
쨋든 목뼈가 티비방향으로 굳어갈때쯤 조금 분위기가 쎄~하더라 뭘 하는거같기도하고ㅡㅡ
그래도 왠지 아까도 내가 먼저 탕을 나왔는데
여기서도 지면 왠지 한국 목욕민족의 혼과 얼이 저 일본게이놈한테 지는거같아서
이번만은 이기겠노라 하고 버티고 있었음
근데 진짜 꽤됬는데 다른곳은 하나도 못보고, 못알아먹는 티비만 목뼈 쥐나도록 보고있자니
그래도 상황을 살피는게 좋을것같다고 생각했음
근데 필자는 굉장히 소심해서 끙끙대고잇는데
그자식이 얼핏보니깐 수건을 얼굴에 덮더라?!
이건 필히 자신을 보라는 신호로 알아듣고 자신있게 그자식에 얼굴을 돌려 봤는데
오 이런
딸치고있더라
여기서 다시 목뼈 티비에 고정해서 굳어버림
일단 크기는 적당하더라 기죽을꺼 업써 우때인!
그리고 평소에 수많은 게이물, 게이개그, 웃대? 를 접하다보니 게이에 대해 궁금하기도하고
실제 동성애 찬성인으로써 게이를 진짜 만나면 어떨까 고민했었는데
진짜 바로앞에 날 딸감으로 두고 자1위를 하는 게이를 보니 좀 두근거리기도하고ㅋㅋ 그냥 겁내 웃겼음
그 사건후 친구들한테 이 얘기해줫을때 애들이 기분안나쁘냐고 물었는데ㅋ 진짜 난 그냥 웃기기만했음
그냥 히히 인생 꿀잼 썰하나생기네ㅋ 이러고ㅋㅋ
서있는 남자거기를 처음보는 나로써, 아니 그런 짓을 하는 남자를보는것도 처음이네ㅋ
그 상황이 그냥 너무어이없고 웃겨서 뭔소린지 모르는 일본 티비보면서 실실 쪼개고있는데
그래도 왠지 모쏠아다로써 일본게이한텐 좀 먹히는 스타일인거 같아서 기분도 좀 좋았음ㅋㅋㅋ
하지만 난 그순간에도 한국민족의 목욕 혼과 얼을 지키기위해서 버티고있었는데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더라
싸면어쩌지?
그래서 바로 나가려고했음
뒷감당이 힘들거같아서ㅋㅋ 거기까지보면 그나마 버티던 내속의 소중한 무언가가 무너져내릴것만같았음
그래서 나가려고 문을 열려고하는데
뒤에 그자식이 날 부르더라? 무슨소린진 기억아남
쫒또 마때였는지 아노.. 였는지
근데 그냥 무시하고 나옴
지금 드는 생각인데 그때 돌아봤으면 결혼에 꼴인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