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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akilyCharming이란 곳에서 만든 게임으로 발매한지 1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모 사이트에서 3일만에 100% 한글화 성공으로 현재 장안의 화제인 게임이다.

이 게임 제작한 작가는 이걸로 일주일만에 2억 벌었다고 한다.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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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기말 프랑스로 추정되는 어느 작은 마을.

이곳에서 의사일을 하면서 혼자서 살아가고있는 주인공에게

어느 수상한 남자가 문뜩 찾아온다.

남자는 이전에 마을에서 봉변을 당했다 주인공에 의해 목숨을 구원받은 인물로,

그 은혜를 잊지못하고 다시금 찾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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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목숨을 구해준 보답이라며 두둑히 치료비를 준 수상한 남자는 이어코 한명의 소녀를 소개시켜준다.

몸크기는 초등학생정도의 나이였지만, 제대로 식사는 했는지 정말로 뼈마디만 보일정도로 말라붙었고,

무엇보다 대체 무슨 일을 당했는지 상상이 가지못할정도로

전신에 걸쳐 심한 화상자국이 남아있는 무표정의 소녀였다.



이 소녀는 다름아닌 어느 자산가의 노예였으나, 

그 자산가가 사망하면서 재산의 분배 및 처분을 맡은 이 남자는

이 소녀를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고민할까하다가 마침 주인공이 혼자살고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은혜를 갚을겸 혹시 키울 생각이 있는지 건의하러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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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소녀는 너무나도 연약한 상태라 더이상의 노예로서 가치가 없기때문에 다시 노예로서 팔수는 없었고,

만약 주인공이 거부하면 이 남자는 이 소녀를 받아들일 다른 가정을 찾아다닐 것이고

그마저도 안된다면 "처분" 할수밖에 없을 것이다.

주인공은 부유한 의사라 딱히 소녀를 받아들인다해도 경제적인 큰 손실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갑작스럽게 이런 생명을 받아들여도 되는것일까?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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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의 대부분은 "야겜"이란 단어에 훅해서 이 게임을 시작한 사람들이 대부분일테고,

그런 사람들의 손에 이런 노예소녀가 들어왔다간 어찌되었을지는 뻔하기때문에

주인공은 과감히 소녀를 받는것을 거부하고만다.

남자는 약간 쓸쓸해하는 말투로 이내 소녀를 데리고 나가고 만다.



주인공보다도 더 부유한 집안에서 저 소녀를 받아주겠지하고 넘기지만

남자의 발언으로 보되 주인공처럼 착한 사람이 드물다는것으로 봐선

아마 소녀를 받아줄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결국 소녀는 처분당하겠지..

그렇게 게임은 배드엔딩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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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시작하자마자 30초만에 배드엔딩이 떴으므로[..]

진행이 안되니까 다시 시작해서 진행을 위해 소녀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남자는 이 소녀는 노예출신이라 시민취급을 받지못하기에, 

주인공이 죽이든 살리든 굶든 덮치든 상관없다고 함

이 소녀는 사람취급을 전혀 받지 못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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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자신을 받아들여준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자신의 이름이 실비라고 했다.

잘하는것은 무려 비명지르기라고..;;;

어쨌든 주인공이 실비를 받아들이면서 이 게임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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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를 받아들이면서 게임이 시작.

실비는 그저 초점없는 죽은눈을 한채,  그저 먼곳을 바라보고있을 뿐이다.

그야말로 전신으로 퍼져있는 화상자국이 보고있는 사람들에게 애처로움을 남길정도

당장 할 수 있는것은 말걸기와 머리쓰다듬기. 그리고 몸을 만지는 커맨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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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부터 걸어보기로 하자

실비는 그저 연약하고 힘없는 목소리로 주인공의 질문에만 무뚝뚝하게 최소한의 단어를 써서 답함.


힘이 없다보니 딱히 별다른 잡무를 하지못한 실비는

가학적인 성격이 강했던 전주인에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채찍을 맞고 학대당하며 비명을 지르는것이 주된 일이었으며

더욱 비명을 원했던 전주인의 각종 화학 약품 고문을 당해 지금의 흉터가 생겨났다고 함

의사인 주인공이 진단해보니 꽤 오래전부터 생겨난 자국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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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좀더 많은 회화를 하며 마음을 열어주길 바랬으나

이미 전주인에게 몸과 마음이 모두 망가진 실비는 마음이 부서져버린 상태이기에 주인공에게 마음을 열지 않음.

주인공은 이내 실비의 머리를 쓰다듬으나 실비는 그 의미를 알지못함




그리고 남자가 말했듯 취향이 있으시면 맘대로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 했을터

이 소녀는 말그대로 노예이기에 덮치든 살리든 굶든 그건 주인공의 자유이며

아무도 주인공에게 뭐라고 하지않음.

문뜩 허락도 없이 실비의 몸을 만져본 주인공.

하지만 실비는 그저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다.

이미 그녀에게 있어 이런 일은 정말로 일상이었던 모양..





그리고 그대로 저항도 하지않는 실비에게 조교를 시켜버릴 수도 있음

학대로 순종만을 알던 실비는 주인이 바뀌었어도 

자신한테 가해지는 모진 수모를 그대로 당하며 저항하지않음.

놀랍게도 전주인은 그냥 괴롭히기만 했을뿐 이런 성적인 고문은 전혀 하지않았다고 함.











하지만 우리의 착한 겜게이들은 그런짓은 하지말고,

그저 사랑과 관용으로 실비를 대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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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의 마음을 열어주기위해 머리를 쓰다듬어보기도, 말을 걸어보기도했지만 헛수고

아직 마음을 열게하기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한것같다

때는 어느덧 저녁이 되었고 주인공은 실비와 자신의 식사를 만들기로하는데

과연 이때 주인공은 같은 식사를 제공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빵만 던져주고 말것인지 정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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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한의 식사를 고르면 그저 분수에 맞게 인간이하의 취급을 해주고싶다고, 

빵만 던져주고 끝이며 실비도 아무런 불만없이 조용히 밥을 먹기 시작함.

이미 예전부터 그녀의 식사는 빵과 물이 전부였기때문에 

그녀는 불만이란것을 가질 이유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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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를 노예가 아닌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서 대우하고싶다면

자신과 같은 음식을 주면 되지만,

오히려 실비가 "자신의 가치에 맞지않는 음식"을 받은 것에 대해 오히려 불안해함.

노예인 실비에게 있어 제대로된 식사는 그야말로 "인간을 위한 음식"이었기 때문

하지만 주인공의 관용아래 실비는 식사를 쌀 한톨 남기지않고 맛있게 먹어치웠고,

이런 식사는 처음해봐서 정말로 좋았지만 이내 자기 분수에 맞지않은 음식을 먹은것에 대해 불안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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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응급용환자를 위한 침실이지만 이제부턴 실비의 방으로 배정받게된다.

잠자리조차도 예전 노예생활과 달리 제대로된 침대까지 배정받자

"자신에게 이렇게 잘해줬으니 그야말로 그에 걸맞는 짓을 해올것이다"라는 불안에 찬 눈으로,

다리가 떨려 주인공에게 말조차 제대로 못하는 실비.

하지만 이내 주인공은 실비를 안심시키고 잠자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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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가 지난 다음날,

여전히 실비는 주인공에게 마음을 닫은 채였다.

이쯤이면  실비에게 있어 주인공은 "같이 사는 사람"정도일뿐.. 

아무런 호감도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녀의 마음을 열어주기위해 머리를 쓰다듬거나 말을 걸어주거나,

아니면 여전히 몸을 추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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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날이 지나면 결국 주인공의 자상함에 불안감을 감추지못한 실비가 선뜻 먼저 말을 꺼내게 됨

너무나도 잘해주니 뭐라도 하지않으면 그야말로 불안해서 견디지 못하겠다는것

결국 주인공은 그녀가 계속 죄책감을 받을 것을 염려해서인지

청소나 접시닦이같은 잡무를 조금씩 시키기에 이른다.

싫으면 안시켜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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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여러 식료품이랑 실비에 관련된 필수품을 구하기위해 

시내로 나가보기로 한 주인공은 이내 실비도 같이 데려나갈지 아닐지 선택지를 고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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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를 같이 데려나가면 그야말로 실비에게 마을의 문화컬쳐를 겪게할 수 있음

자본가의 저택에만 갇혀살다보니 인간이 사는 마을이라는 곳을 처음 와본 실비는

 눈동자로 계속 좌우를 살피면서 주인공을 졸래졸래 따라다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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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빵밖에 안먹어봤다는 실비에게 팬케이크를 사주는 주인공

그녀는 오늘로서 처음으로 '단맛'이란걸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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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주인공이 데려간곳은 옷가게.

점원은 소녀의 옷차림에 경악하더니 멋대로 데려가더니 깔끔하게 단장시켜서 데리고 나옴

이내 마음에 들었던 주인공은 '콜'하면서 쿨하게 구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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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까지 사주고 식사까지 사주고 나오면서

실비가 이런 비싼 옷과 식사는 자신의 분수에 맞지않는다며 

주인공을 걱정하지만, 이내 잘 어울린다는 말에 실비는 조금 미소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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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옷까지 사주고 나서야 "몸을 만진다"라는 커맨드가 사라지게 됨

더이상 실비를 -삐-할수없다.

그리고 실비도 약간 주인공에게 마음을 열게되었는지

그저 인형마냥 벽만 쳐다보던 예전과 달리

이제 드디어 주인공을 보기 시작하며 말문도 조금씩 열게됨

드디어 주인공을 신뢰하기 시작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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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머리를 쓰다듬으면 "이 행동의 의미가 뭐지?"하면서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던 예전과 달리

드디어 주인공 행동의 의도를 이해하기 시작함. 

하지만 아직 실비에게 있어 "나쁘지만은 않네요.." 정도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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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로 마을밖으로 실비를 자주 데려다니면서 

바깥 구경도 시켜주고 옷도 사주면서, 맛있는것도 먹여주면서

그야말로 문화컬처를 겪게해줄 수있고

그럴때마다 실비는 새로운 경험에 의해 새로운 감각을 익혀나가며,

자신의 감정을 계속해서 표현해나가는 방법을 알게됨.




줄거리는 이글루 darkelfy님의 글을 차용하여 약간 수정해 올림.
보다시피 학대받은 불쌍한 소녀(20살)에게 온정을 베풀면서 조금씩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힐링게임임
다들 꼭 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