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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더니 어머니께서 아침밥도 안차려 주시길래

일찌감치 밥먹으러 잠깐 밖에 나왔다 이기야!!!

얼마만에 나오는 바깥세상이고? 야!!! 기분 딱 좋다!!!!

일단 동네 골목사진 몇장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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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이 없으면 안되지 않겠노?

 

 

딱 골목만 봐도 개씹하타취 동네 냄새 나노?

동네 이름은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이라고 한다.

부산에서 서쪽 젤 끝에있는 동네인데

공단밀집 지역으로 유명한데 공장들 다 중국으로 넘어가고

공장에서 일하던 인부들도 다 떠나면서 거의 반할렘화 되어버린 동네다

부산의 디트로이트 시티 ㅍㅌㅊ?

 

그래도 나름 시장도 있다 이기야!!!

 

 

 

 

아침인데도 골목 음산하노? ㅋㅋㅋ

이 동네는 거의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노동자 1인 가족이나

어렵게 결혼한 가난한 신혼부부, 옛날부터 사셨던 할머니 하라보지, 편부모 가정이 절반이 넘고

제대로된 40~50대 정상 가족들은 절반이 안되는것 같다 ㅋㅋㅋ

물론 제대로 통계자료나 이런건 못봣지만 몇십년 살면서 보고 느낀 내 감이다ㅋㅋ

 

이렇게 제대로 된 가정이 있는집이 마니 없으니까

청소년들 상태가 어떤지 대충 짐작이 가지않노?

양아치 새끼들 맨날 오토바이 타고 술빨러 다니고 구석에서 담배 빨고있고

여고딩 양아치들은 조건만남 하러 다니고 가관이다 아주

 

내가 알던 여고생은 이 동네 혼자사는 30살짜리 노가다 아저씨랑 눈맞아서

그새끼랑 원룸에서 동거하고 그러다 잡혀가고 ㅋㅋㅋ

 

성폭력범도 우리 동네에만 3명이 거주한다고 알리미에 나와있더라ㅋㅋㅋ

 

 

 

특히 이런 폐쇄된 건물도 제대로 안막아 놓으면 좆고딩들이 아지트로 쓰기 때문에

항상 잘 막아놔야한다. 예전에 저런 폐가에서 여고생 한명이 학교선배들한테 돌림빵 당했던 사건도 있었다.

 

 

 

여기가 내가 아침밥 먹을 기사식당이다

공단 지역이라 근처에 택시회사가 많아서 기사식당이 밀집해 있다.

나름 스펀지에도 나왔던 맛집이다 이기야!!! 아지메~ 김치찌개 주이소~

 

 

무지 빨리나온다. 김치찌개가 얼큰하니 맛있다!!

  KIA~~~집밥보다 낫노? 근데 가격이 좀 비싸다 한그릇에 6500원

 

 

 

암튼 밥 잘먹고 백수는 다시 집에 기어들어간다

마지막으로 동네 전경 한번 찍어봤다

혹시나 빈민촌 같은데 관심많은 게이들은 부산오면 꼭 들러라 이기야!!!

 

 



딱 저정도 되는게 광역시 크기로 펼쳐져 있다고 생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