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서 12월초부터 4월초까지 노가다 했다. 수원에서

단가 9만5천원 받고 노가다 뛰었따. 7시까지 출근 해서 밤 10시반까지 미친듯이

일하고 버티고 나면 2대가리 주더라.

그렇게 해서 매달 평균 50대가리 이상 찍었다. 45대가리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

그래서 수중에 있던 빚도 좀 갚고 폰비도 내고 친구들에게 그동안 꾼돈 모조리 다 갚고

집에 생활비도 몇백주고 이것저것 막 해도 수중에 돈이 많이 남더라.

원래 내가 일베랑 롤밖에 안하는 진성 엠창 인생이라서 사실 돈 쓸일도 없다

담배값이 올라서 내 지출이 거의 1.5배 늘어났다. 한마디로 담배피는거 외엔 돈 쓸일이 없어

그러다가 수원에 수정장이라는 여관바리 모텔이 있는데. 다른곳은 5-6만원 받는데

여기는 패기있게 4만원 받고. 애들도 수준이 이쁘다고 말하는 노가다 아재의 정보를 입수하게 됐다.

그 노가다 아재 나이는 30대 후반인데. 생긴거는 레알 40대 후반 50대 초반 처럼 보이는 엠창인생이다

결혼도 못했고 생긴것도 알지? 말안해도 되는거

근데 노가다를 15년 넘게 했는데 수중에 모은돈이 없는거야. 술을 좋아하긴 하는데, 어떻게든 악착같이 출근해서

돈벌고 게다가 기술도 거기서는 기공이라고 부르는 마스터 레벨을 30살 되자마자 찍은형인데

내가 대충 봐도 그 형은 한달에 600정도는 너끈히 버는데, 모은돈이 한푼도 없는 형이다.

그 형 단가가 원래 기본단가 12인데, 일명 팀장이라고 불리는 인간이 일 잘해서 지 몫에서 1만원 더 쳐주는 바람에

기본 일당 13받고 일하는 형이다. 그럼 한달에 50대가리 찍으면 650은 너끈히 나오는 형인데..

안마,오피,또 어플을 이용한 조건,노래방도우미,집창촌 등등 버는돈을 족족 유흥으로 탕진하는 아재형이었다.

그러다 돈없으면 싼맛에 물을 빼는 여관바리 매니아였는데, 겨울내내 그 형 부사수로 같이 일하면서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옆에서 그 따위 얘기들을 쳐들으니 가고 싶은 욕망이 불끈 불끈 샘솟..


그러다가 3월말에 드디어 가봤지.. 캬... 좋은거야. 그 떨리는 심정으로 돈 4만원 주고

카운터에서 몇호로 가라고 하면 그 퀘퀘한 여관방문을 열고 옷을 벗고 샤워하고 난 뒤

담배피면서 여자를 기다렸을때의 그 긴장감? 설레임이 진짜 좋더라

일명 서비스라고 하는 오럴 3분정도 받고. 10분정도 열심히 쿵떡쿵떡해서 싸고 나면 허무하기도 한대

암튼 그 맛에 완전 맛들려버렸다. 그래서 일이 없는 일요일이나 일찍 끝나는 토요일에는 꼭 가서

여관바리 갔었다. 심지어 일끝나고 밥먹고 씻고나면 12시.. 다음날 6시에 일어나야 하는 그런 극한상황인데

다음날도 밤 10시넘게 일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가서 떡을 치고 나왔다.

그러니까 한달 200 그냥 뭉텅 날라가더라.

지금은 정신차리고 자제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