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맨날 눈팅만 하다가 나도 알고 있는 정보 하나 올려보려고 하나 싸질러 본다

 

 

요새는 금연 열풍이 불어서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나도 흡연은 정말 백해무익하다고 생각해

 

 

정말 끊기 힘든게 담배인데.. 盧짱도 운지전에 한대 맛나게 빨았다지 않아?   어차피 못끊고 필거면 맛나게 피워야지

 

 

내가 담배 관련일을 하는건 아니고.. 그냥 학교다닐때 Kx&G  에서 모집하는 담배맛 평가 패널 알바를 좀 했었거든

 

 

학생땐 꽤나 짭짤한 알바였지 ㅋㅋ 방학떈 30일 연속으로 한적도 있어 내 폐는 민주화 되었지만.. ㅠ_ㅠ

 

 

각설하고 그때 알바하면서 회사 사람이 알려준 담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게

 

 

일단 담배 맛을 평가하는 항목들로는

 

 

1. 불을 붙이기전의 매끈하고 하얀 담배의 나체에서 느껴지는 향 ( 매니아층이 형성된 보x시가라든지, 최근나온 레x 까페 가 여기에 특화되있지)

 

2. 흡연시 발생되는 연기의 양 (이건 니네 폐활량이 좋고 나쁨에 달린게 아니라 제품 자체가 연기가 적게 나고 많이나는 제품이 있어)

   굴뚝처럼 연기가 모락모락 뿜어져 나오는걸 좋아하는 게이가 있고 아닌게이가 있고.. 호불호가 나뉘겠지

 

3. 연기의 목넘김 (이건 정말 평가자 입장에서도 참 애매한데.. 맥주도 아니고 .. 피다보면 목넘김이 좋은 담배들이 있더라 마쎄같은거)

 

4. 흡연시의 목의 따가움 ( 목을 콕콕 찔러주는 맛에 지리는 게이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이건 안따가운게 좋지 않아? ㅎㅎ)

 

5. 다 피고 난 후에 입안에 난는 잔감 (아무래도 피고 나서는 입안이 깔끔한게 좋겠지.. 담배냄새도 덜나지 않을까? ㅎㅎ)

 

 

몇가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나름 열심히 했었는데 우리가 참가해서 만들어진 담배가 블xx 인데 나오자마자 운지 ㅠㅠ

 

 

여기까지가 담배맛을 '평가' 하는 항목이었고 이제 실제 흡연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만한 얘길 해줄게

 

 

담배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습도와 온도야 온도는 보통 서늘한 냉소? 실온보다 살짝 낮은 정도가 좋다고 하고

 

 

습도는 낮을 수록 맛이 좋아 가끔 게이들이 담배불을 붙일때 사르륵~ 하면서 타는 소리 들릴때 있지? 그 담배 맛은 좋아 잘 말려져 있는거니까

 

 

담배 포장이 비닐로 되어 있는것도 비닐이 싸서 그런게 아니라 습도를 최대한 낮추기 위한것이지

 

 

그래서 담배 맛을 아는 사람들은 처음 담배를 개봉했을때 가장 습도가 낮게 보존되어 있는 4개의 담배를 우선 피우는데

 

 

이 4개의 담배를 golden line 이라고 해 (아래 사진 참조)

 

 

golden line.jpg

 

 

나도 가급적이면 저거부터 피려고 하는데 잘 안빠져서 빡침 ㅋㅋㅋ

 

 

흔히 게이들이 담배 사서 하는 행동중 하나가 손등에 대고 탁탁탁 치잖아? 그건 안좋은 버릇이야

 

 

물론그렇게 하면 담배잎이 밀착되서 담배가루도 덜 빠지고 하는 장점도 있긴한데

 

 

담배회사에서 담배를 만들때엔 그냥 막만드는게 아니라 담뱃잎의 밀도나 성김 정도를 수십 수백번씩 테스트 해서

 

 

누가 피워도 일정한 맛이 나오게 설계 된거거든. 따라서 새벽에 야짤달리며 치듯이 담배를 쳐대면 그 담배고유의 맛을 느낄수가 없어

 

 

또한가지 필터!! 담배의 필터는 중요하지.. 독한 쌩담배 연기로부터 일게이들의 폐를 보호해주니까

 

 

회사 사람의 말로는 깊게 5번 이상 빨게 되면 사실상 필터의 기능은 상실한다고 해 그 이후부턴 독한 담배가 되는거지 필터 잘근잘근 씹어서 피지마 ㅋㅋ

 

 

그리고 게이들이 안좋은 시력으로 필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세한 구녕들이 보일거야 잘 안보이니까 담배를 눈앞 1센티앞에 놓고 봐야돼

 

 

거기가 흡기구멍인데 담배 종류에 따라 줄의 수도 다르고 갯수도 달라 이것도 담배맛을 자지우지하는 큰요소니까

 

 

게이들이 피는 담배의 흡기구멍 위치를 봐서 흡연시엔 거긴 막지 않도록 피해서 잡도록 해

 

 

마지막으로 담배를 손가락에 끼는 각도인데 별거 아닌것 같은데 차이가 좀 있지

 

 

일단 담배를 하늘로 향하게 잡으면 담배도 천천히 타들어가고 연기도 몸에서 조금은 멀어지므로 좋은점이 많아

 

 

근데 담배를 땅을향하게 잡으면.. 불장난 해봐서 알겠지만 성냥 아래로 잡으면 불 잘붙잖아? 마찬가지로 담배도 빨리 타는데다

 

 

연기가 손과 소매에 다이렉트로 스며들어서 '걸어다니는 담배냄새' 칭호를 획득하게 돼

 

각도.jpg

발로 그린 위의  그림을 참고하고..;;

 

 

도시락 까먹고 배불러서 한번 싸질러봤는데 글만 길어졌네 ㅠㅠ  요약하면

 

 

1. 담배는 첨에 까서 가운데 4개부터 펴라

2. 담배사서 탁탁 치지마라

3. 필터 씹지마라

4. 흡기구멍 막지마라

5. 담배는 하늘로 향하게 쥐어라

 

6..그리고 담배를 뿜어낼땐 입으로 7 코로 3 뿜는게 맛이 좋다는데.. 난 잘안된다..ㅋㅋ 게이들의 흡연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