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약 1년6개월 정도 노래방 웨이터 해본적 있음ㅋㅋ

 

그거에 대해서 한번 썰 풀어봄

 

그러니까 때는 바야흐로 2007년 8월 경쯤임

 

그때 우리집이 쫌 힘들어서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갔다와야 했어..ㅠ

 

그리고 제대 하고 복학을 해야하는데 아버지 사업이 힘들어서

 

등록비 조차 마련못해서 전전긍긍하던 차에

 

알바를 알아보는데

 

마침 노래방웨이터를 하고있던 친구가 웨이터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길래

 

망설이다가 돈 많이 번다는 말에 당장 노래방 웨이터자리를 알아봤지 ㅋㅋ

 

그런데 나는 이런거 처음이거든 편의점알바 피씨방 알바는 해본적 있는데 유흥주점 알바는 처음해봐서 많이 걱정했는데

 

친구가 괜찮다고 할만하다해서 도전하게됨

 

먼저 노래방하면 두종류인데 웨이터는 일반음식점인 노래연습장 말고 유흥업소인 단란주점에 근무함

노래연습장(일반음식점)은 미성년자 출입 가능하고 술 못팔고 음료만 팔수있고 노래부르는곳이고 도우미 접대 불법임

노래방(단란주점)은 술 팔수있고 도우미 접대 가능하고 미성년자 출입 불가능임

 

웨이터는 이중 단란주점에서 근무하는거지 ㅋㅋ

 

 

대충 알바 월급은 두종류인데

 

첫째는 월급이 적은대신 내가 T.C를 받는거고

두번째는 월급이 많은 대신 T.C를 못받는거임

 

요기서 T.C가 뭐냐면 내가 알기론 테이블 차지의 약자인가 그럴꺼임

즉 테이블(방1개)당 붙는 봉사료의 개념인데 이게 2만원임

그니까 술값+도우미봉사료외에 T.C라고 2만원씩 웨이터 몫으로 따로 붙는거임

 

그래서 웨이터는 월급이 적은대신(한달 60만원) TC는 자기몫으로 가져가거나

아님 월급 200만원에 TC는 노래방 사장몫이거나 하는데

 

전자는 손님이 많을수록 유리한 반면 손님없으면 망하는케이스고

후자는 손님이 적을수록 어차피 고정월급이니 상관없는 케이스지만 손님이 많다면? 씨발ㅋ 망함ㅋ 

 

그렇게 나뉘어짐

 

나는 전자였음 ㅋㅋ

그런데 노래방 초보라서 월급은 50만원에 T.C는 따로 내몫으로 사장님이랑 쇼부를 보고 그렇게 노래방 웨이터를 시작함 ㅋㅋ

 

내가 그때 노래방 한곳이 부산 모 유흥가 인데 그주위에 전부다 술집 유흥주점 단란주점 나이트라서 손님이 많았음 ㅋㅋ

 

거기에 그당시에는 경기가 좋아서 손님도 많았지 씨발ㅋ

 

나 1년 6개월동안 웨이터 했는데

 

나중에 돈 3천2백만원 가량 모음

물론 처음에는 돈 안모으고 펑펑 쓰다가 나중에 한 6개월째쯤 부터 모으기 시작했음

게다가 아예 돈 안쓴건 아니라서 보통 400벌면 100만원 정도 옷사입고 술사마시고 300만원은 저축함

그러니까 진짜 처음부터 독하게 마음먹고 모았으면 4천5백만원 넘게 찍었을꺼 같은데.. 

꾸준히 1년내내 버는것도 아니고 노래방도 성수기 비성수기가 있거든

그래도 한달에 최고 610까지 찍은적 있었던거 같다

못버는달엔 270~330정도 벌고..

보통 400정도 벌었던거 같음 ㅋ

암튼간에 월급이 적어도 T.C랑 팁으로 많이 범 ㅋㅋㅋ

 

그리고 나중에는 스킬이 늘어서 존나 팁잘받는 방법도 잘알고 있고 호갱님들 등처먹는 방법도 알고있어서 돈쫌 벌음 ㅋㅋㅋ

처음에는 팁받는 방법도 몰라서 어벙벙하게 있다가 팁도 못받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스킬이 늘어서 팁 받는방법 알아서 팁 많이 받음 ㅋㅋ

그리고 단골손님도 생기고 ㅋㅋ

돈도 잘버니 좋았지..ㅋㅋ

 

근데 1년6개월 맨날 밤에 일하고 낮에 자고 술마시고 담배연기 들여마시고 습한 지하에서 살다보니

천식 생겨서 그만둠 ㅋ

 

일단 요기까지 쓰고

 

반응 좋으면

 

노래방도우미 썰이랑

호갱님들 등쳐먹는법+팁받는방법

그리고 다른 에피소드 한번 썰 풀어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