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갔던 중국여행지는 상하이로 했던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다.
그래서 또 갔다.
상해빨간그네를 타던 그 언니가 아직도 날 기억하고 있을런지..
참 나는 바본가?
그 복무원은 하루에도 몇번씩 스쳐가는 손님중 하나일텐데 기억해주길 기대하다니..ㅊㅊ
망설임없이 아니, 능숙하게 중국여행사중에서 상해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김포공항 출발 상하이 홍차오공항편을 주저없이 예약하고 결제 완료.
인천공항 출발은 상해푸동공항에 도착해서 시내까지 시간만 낭비다.
상해호텔예약까지 묶여있는 에어텔은 내가 하고자 하는 여행과 동선이 너무 안맞아 비싸지만 어쩔수 없이 예전에 묶었던 서향세가호텔로 정했다.
나는 이번에도 중국의 상해밤문화를 위주로 밀착가이드, 황제안마, 상하이ktv를 두루두루 체험해 볼 생각이니깐.
홍차오공항 입국장에 도착하니 오후 5시 50분이 다됐다.
올초 공항에 마중나왔던 그 ktv에서 보내준 기사가 kks인지 hh인지 기억에 안나지만 그 피켓을 쳐다 보자마자 내가 픽업해야할 사람인지를 바로 알아보더니..
안냐세요.. 한국말 몇마디를 배웠다는 그때 그 기사가 인사하곤 내손을 잡고 빨리 가잖다.
호텔 규정은 6시가 넘으면 객실이 부족할땐 예약금을 지불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자동 취소가 될수도 있단다.
아. 그렇구나.
룸이 부족할땐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자 그친구를 따라서 고고.. 빨리빨리..
다행이 정상 체크인하고 금색년대에 도착하니 몇달전에 봤던 그 김광수상무가 내얼굴을 보더니 반갑게 맞아준다.
안녕하세요..
올초엔 우리 언니들이 맘에 드셔서 저희 사이트에도 추천글까지 올려주시고 전화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단다.
쳇.. 내가 김상무 당신보고싶어 칭찬했남.. 다 수질 좋은 언냐들 조인해달라는 것때문이징..
뭔 사람들이 이렇게 많지.
예전에도 와봤지만 우와 규모한번 되게 크넹.
그래서 인터넷에 여행후기들을 보면 금색년대가 메이저급라고들 말하는게 실감이 난다.
여기가 어디야..a구역인지 k구역인지 헷갈려내가 잘못들어왔나!!
김상무라는 요놈을 잘 따라 간다는게 그만 복도를 잘못도는 바람에 언니 대기실이넹..
에고고. 이 참에 몰래 한컷..
근데 왼쪽의 경찰완장이 보이넹..
뭔일인감..(중국 경비원 아저씨들 이란다)
허걱.. 경비원들 원래 복장이 경찰복 같이 생겼다니.. 참..
걍.. 남의룸이 좀 열려있는 룸을 살짝 열어보니 언니들 한테 별걸 다 시키고 쇼파에 앉아서 키득키득 박수치는 중국 한족들..
복도에서 만난 언니 작업중 ..
니하오 니스 나리더? (안녕!! 너 어디산이냐?)
!!!
이게 대꾸도 안하넹..
워야, 신장(나는, 신강에서 온..)
니 허 워 이 치 왈 씽 마?(나랑 같이 놀자)
뿌싱,짜이 상 빤 너(안돼, 난 지금 테이블에 앉았어)
아이공 아까워라..
첨엔 대꾸도 안하던 애가 한국에서 피땀흘려 배운 중국어를 알아듣고는 대꾸해 준다.
역쉬,, 배워서 남주나.
올초에 왔을때 보다 훨씬 말이 잘 통한다..
김상무 밑에 홍길이라는 부장이 와서 하는말
사장님 방금 따라 오시더니만 여기서 뭐하십니까?
이쪽입니다.
지다려 임마.
좀 작업좀 해보고.
옆룸에서 빡빡이가 나와 그 언니를 안고 룸으로 들어간다.
아아.. 이 빡빡이를 보니 조영남의 불꺼진창 가사가 생각난다.
그녀를 만난 그사내가 한없이 부럽기만 하네~~~ 노래 가사한번 참.. 내가슴을 찌르는구나..
좀 빨리올걸 내자리에 앉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으으..
알았어 임마..
홍부장을 따라 룸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룸앞에 언니들로 꽉 막혀서 입장이 어렵다.
대충 들어가 앉으니 언니들 무질서하게 우루루 밀고 밟히고 난리다.
또우추쥐(다 나가)
홍부장이 언니들한테 큰소리로 혼낸다.
시장통같이 떠들던 언니들 홍부장 한마디에 조용~~
나갔던 언니들 조신하게 차레대로 입장
야 홍부장 1조당 20명으로만 짤라..
2차 안되는 애들은 다 돌려 보내고. 괜히 골랐는데 안된다면 멘붕이다..
알겠습니다. 안되는 애들은 다 돌려 보내겠습니다.
니 팡 삐엔 쭈오:1조들 언냐들중에서 사이즈가 좀 되는 4명을 옆에 앉히고 전부 퇴장후
2조 입장후 3명만 빼가 다나가.
합이 7명
자자.. 최종 결선이다.
내친구는 북경언니
나는 아까 봤던 언니스타일로 항주언니
술가져와..
항주가 한국말을 알아 듣고 웨이타를 재촉..
정신없이 부비부비 놀다보니 정작 내 파트너 언냐 사진은 찍지도 못했넹..
진탕 놀고 돌아가려는데 1층 프론트
엥.. 뭔 코쟁이들이 째째하게 깍아달라고 실강이를 하네.
참 어디가다 진상들은 다 있다니깐....
언제라도 다시 찯고 싶은
김광수상무(명성은 젤 낮고 마담급이 할수 없는 중국부, 한국부, 국제부 언니들 모두다 보여줌)
홍부장(연변이 고향인 조선족)
상해화홍(역시 빼놓을수 없는 상해빨간그네)
사진은 아래 주소 참조하시길
[출처] 놀남 - http://www.adultnam1.com/nolnam/nol_4_c/67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