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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안녕. 크리스마스는 다들 삼삼오오한 여친이랑 즐거운 파티를 즐기고 왔겠지?

물론, 나 역시 다른 모든 이들과 마찬가지로 임신공격을 두려워하며, 오늘을 맞았어는 개뿔

1.jpg 2.jpg

혼자서 순대국밥에 소주 한잔 하면서 크리스마스보냄 ^오^



시계로 여자 꼬실수 있다는 개새끼들 있으면, 오함마로 시계 찍어버려라. 


여튼, 오늘도 일베 가봤자 된장질이라고 욕이나 쳐먹으면서 200베도 못받는 즐거운 시계 정보글을 써보려고 한다. 

먼저 앞선 글에서 댓글에 게이들이 요청했던 것이 율리스 나르딘, 예거, 블가리가 있었다. 



율리스 나르딘은 프릭부터 해서 쓸거리가 적당히 많기 때문에 곧 쓸거다! 



예거는 씨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 이 새끼들은 전통의 하이엔드 에보슈 셔틀이기 때문에, 안그래도 재미없는 글에 무브먼트를 잔뜩 

써놓지 않았다간 트집잡힐 것 같아서, 조금조금씩 준비하는 중이다. 

437a0eb55fd685c9a4965708d65205a8.jpg 예거는 이렇게 무브먼트자랑 광고를 자주 내놓음 



블가리는 요즘에 다니엘 로쓰 라인도 내놓고 참 노력 많이 하는데, 사실 나한테는 시계로서의 매력이 크게 어필되는 브랜드는 아니다. 

물론, 된장빨이 있으므로 현실간지로 따지자면 싫어하는 브랜드도 아니다. 근데 글을 써보려고 하다보니까 좀 글이 안풀리더라. 


그리하여, ㅆㅅㅌㅊ는 이름빨에, ㅅㅌㅊ는 된장끼에, ㅅㅌㅊ는 시계 역사를 보유하고, ㅍㅅㅌㅊ는 가격 접근성(물론 고급시계 시장에서)을 가진 

Cartier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아! 그전에 앞서서 내가 뭔 글 쓸때마다 설라디언이니 어쩌니 하는 댓글들이 보이는데, 누가 나 저격했냐?

부모님 인천, 서울 출신이고 난 서울산다. 헛저격하지말아라 씨발놈아.



하튼 글을 시작한다. 

1편은 제목대로 간략한 역사와 산토스에 대해 쓸꺼고

2편은 또 다른 대표모델인 탱크와 그 외의 모델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해.

자, 우선 까르띠에는 전통적인 보석시장의 강자로 유명해. 

대충 블가리, 까르띠에, 쇼파드, 쇼메, 반 클리프 아펠 정도가 보석시장에서 유명하면서, 시계 시장에도 나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로 생각이 난다. 

이런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하면, 된장시계의 이미지가 강하지. 

나도 시립박물관이었던가.. 까르띠에 소장전이라고 해서 역사적인 보석 전시회에 갔었는데 정말 장난아니더라. 



하튼 된장느낌이라는게..

보석은 비싸. 여자들이 좋아해. <- 뭐 이런 이미지지. 

1.jpg 이런거 크앙!





근데, 까르띠에는 참 마케팅도 열심히 하고, 시계 시장에서의 나름의 역사와 마케팅 활용을 잘했는지, 

최초의 손목시계니, 여러 명사들의 시계로 잘 알려져 그나마 시계 분야에서도 좋은 인지도와 대중성을 갖고 있는, 

국내 예물 시계 시장에서는 롤렉스, 오메가와 더불어 좋은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야. 


그럼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까르띠에의 역사에 대해 얘기하면서 글을 시작하려다가, 사실 까르띠에는 역사적인 부분으로 상당히 많은 블로그나 매체 등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할께.



까르띠에 브랜드는 소시에떼 까르띠에(프랑스어: Société Cartier)가 원래 이름으로 프랑스의 보석, 시계 제조업체야. 

1847년 루이 프랑소와 까르띠에가 파리에 세웠고, 1964년까지 까르띠에 가문이 운영하다, 시계 시장의 거대 그룹 중 하나인 리슈몽이 인수했어. 




2.jpg (Louis-Francois Cartier,1819-1904)

루이 까르띠에는 파리의 한 보석상의 숙련공이었는데, 그의 주인이었던 아돌프 피카르의 소유였던 몽토르고이(Montorgueil)가 31번지의 

보석 작업장의 책임을 맡으며 까르띠에의 역사는 시작되었다고 해.

나폴레옹의 프랑스 지배가 끝난 후에, 파리는 파티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활기에 차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프랑스 왕정은 각종 산업에도 많은 지원을 

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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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프랑소와 까르띠에와 1899년 자리를 옮겼던, 파리의 뤼 드라 빼(rue de la Paix) 13번지



왕실 사람들의 후원과 관심으로 점점 사업을 확장하던 까르띠에는 1900년에 들어서, 런던과 뉴욕에까지 진출하게 되고,

우리가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말인 "왕의 보석상" 이라는 말은 이 시기에, 웨일즈의 왕자, 그리고 영국의 왕이 공식적으로 왕실 보석상으로 임명하면서

불리게 된 글귀야. 스페인, 포르투칼, 루마니아, 이집트 왕실, 올리언즈 일가, 모나코 왕국, 그리고 알바니아 왕실도 후에 왕실 보석상으로 임명하거나, 

왕가의 공식적인 행사에 까르띠에에 필요 물품을 제작 의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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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에 까르띠에가 제작한 티아라





이런 성공은 그들의 세공기술과 더불어, 그의 아들들이었던 루이 등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었던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보석을 찾으려는 

노력이 기반이었어. 

또한 디자인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 까르띠에의 제품에서도 가장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인 트리니티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유명 시인인 장 꼭또를 위해 탄생시킨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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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시계 얘기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 전에 까르띠에의 화려한 보석을 살짝 감상하고 갈께. 

1940bracelet.jpg 1947CrownHeart.jpgcartier-brooch1.jpg insiders-picks-8-unique-high-jewelry-pieces_5.jpg Cartier jewelry watch cheetah series.jpg Love-Song-Cartier-Jewelry_articleimage.jpg









이제 산토스 모델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살펴볼 시계는 최초의 현대적인 손목시계 "산토스"야. 

최초의 손목시계 논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는 상태고, 나의 앞선 글에서도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언급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취리히의 베이어 시계 박물관 자료에 따르면 영국 엘리자베스 1세(1533~1603)도 이미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시계를 선물받은 기록이 있고, 

베이어 시계 박물관도 1830년대 제작한 리본을 매단 시계를 소장하고 있어. 

1868년에는 파텍 필립도 팔찌 형태의 시계를 만들었고 이것이 최초의 손목시계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어. (내가 알기로는 기네스의 최초의 손목시계로 

등재된 것은 이것으로 알고 있어)





history ladies wristwatches first patek philippe.jpg
1868년에 제작된 파텍필립의 손목시계






1900년에 제작된 오메가 12도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줄이 있었고.. 



하지만 이것들은 손목시계로서! 제작됬다기 보다는 여성이 착용할 수 있도록 팔찌에 시계를 부착한 형태였어. 

위의 시계들도 회중시계에 줄을 걸 수 있는 고리를 부착해 이를 연결한 형태였지. 

산토스는 제작 단계부터 명확히 손목에 채우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만들어진 진정한 의미의 "최초의 손목시계"라고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의견이야. 



산토스의 탄생은 브라질 출신의 커피왕의 아들로서, 파리에서 과학을 공부한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Alberto Santos Dumont, 1873~1932)"를 위해 

창업주의 손자였던 "루이 조제프 까르띠에 (Louis Joseph Cartier, 1875~1942)"가 제작한 것이야. 

알베르토 산토스는 비행에 상당항 관심을 갖고있었고, 조종할 수 있는 풍선을 제작해 하늘을 날았고, 1901년에는 이를 타고 에펠 타워 주위를 날아 

유명세를 탄 인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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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위에서 사진찍는 Alberto Santos Dum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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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을 도는 사진







두 사람 모두 당시 파리 사교계의 젊은 두 화제의 인물이었고, 둘의 만남에서 뒤몽이 지금의 회중시계는 비행하면서 시간을 보기해 불편하다고 말하자, 

루이는 내가 너를 위해 시계를 만들어주겠다면서, 후에 설계도를 완성해.

루이는 완성된 설계도를 갖고 에드먼드 예거(Edmond Jaeger) 를 찾아가. (지금의 예거 르쿨트르의 에드먼드 예거 맞다!)

그리고 그의 도움을 받아서, 결국 최초의 현대적 손목시계인 산토스가 탄생하게 된 것이지!



산토스 뒤몽을 위한 시계는 기존에 있던 시계를 변형해 스트랩을 매단 형태가 아니라 처음 제작할 때부터 손목시계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최초의 시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는 1916년, 1917년산 산토스 시계를 보면 테두리를 둘글린 정사각형에 가까운 케이스 역시 동그란 형태가

주를 이루던 당시의 시계들과 달랐고 러그가 가죽 스트랩과 꼭 들어맞게 감싸듯 디자인 된 것도 신선한 평을 받았다고 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베젤에 8개의 스크루 나사 모티브도 최초의 디자인도 역시 갖고 있는 아이덴티티고..

까보숑을 박아넣고 돌리기 쉽게 요철을 둔 용두 역시 당시로선 획기적이었고, 또한 유행하던 Art deco 스타일을 선도하는 디자인으로 볼 수 있어. 



뒤몽은 1906년 10월 23일 유럽에서 최초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 오른 사람이 됐고, 1908년 한 시간에 120Km를 갈 수 있는 비행기 드모아젤을 제작하기도 해. 

그리고 그의 손목에는 "산토스"가 있었어. 뒤몽을 추종하는 사교계 인사들이 산토스를 주문하기 시작했고, 1911년에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판매가 돼. 






초기 산토스들의 사진을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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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의 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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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의 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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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의 산토스







언뜻 봐도 현행 모델과도 많이 닮아있지?

손목시계 시장은 양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그 시장이 커졌고, 산토스 역시 그 인기를 계속 이어나가. 

까르띠에는 산토스의 성공 이후, 1906년 토노, 1913년 똑뛰, 1917년 탱크 그리고 베누아, 팡테르, 파샤 등도 성공적으로 라인업에 런칭하게 돼. 

까르띠에는 무브먼트 제조업체는 아니었고, 초기에는 예거 르쿨트르, 오데마 피게에서도 무브 공급을 받았다고 해. 





지금의 산토스 모델은 현재 소속 그룹인 리슈몽 그룹의 전신인 방동 럭셔리 그룹이 루이 까르띠에의 후손으로부터 까르띠에 파리를 인수하고 1976년까지 

까르띠에 런던과 까르띠에 뉴욕까지 다시 인수하면서 1978년 새로 선보이게 된 모델이야. 

1978년 새로 선보인 산토스는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섞은 콤비 모델로 등장했어. 

이 시계는 산토스 갈베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고, 예물 시계로도 대중적인 모델 중 하나야. 현재는 스틸 온리 제품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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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갈베 - 약 800만원대.








당시의 산토스는 오데마 피게의 로얄 오크가 1972년 스틸 제품으로 출시됬음에도, 큰 인기를 끈 것과 스포츠 시계 시장이 점차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감지한 까르띠에의 전략적인 모델이었다고 볼 수 있어. 

다행이도 초기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아 100년이 넘는 현재까지도 그 특유의 디자인은 변하지 않고있어. 




이후 산토스에는 몇 가지 라인업이 생기는데, 





여성을 위한 모델인 산토스 드모아젤 스몰 모델, 쿼츠인데도 사탕 발라놔서 4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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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뒤몽 SM 1400만원대W2009251_0_cartier_watches.png





산토스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산토스100 

LM모델 약 8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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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까르띠에의 기술력을 자랑했던 산토스-뒤몽 스켈레톤(물론, 자사무브로 인정하지 않고 까는 시게이들도 상당히 많아 ㅋㅋ)

약 6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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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다른 브랜드의 스켈레톤과 다르게 로만 숫자 인덱스를 무브먼트의 브리지에서 구현해내고 있는 것으로 찬사를 받았어. 

santoss31.JPG 위의 시계에 사용된 9611mc 무브먼트








리슈몽 그룹은 로저 드뷔를 인수하면서 제품 생산 시설과 28개의 무브먼트를 소유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얻은 기술력으로 9425MC 무브먼트를 탑재한

산토스100 플라잉 투르비용 제품을 만들어. 


산토스100 플라잉 투르비용 약 1억 5천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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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지켜왔고, 또한 태생부터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시계 모델인 산토스를 알아봤어!

다음 편으로는 앞서 말했듯이 까르띠에의 다른 대표 모델인 탱크 등과 최신작인 깔리브 드 까르띠에에 대해서 살펴볼께. 

그럼 좋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