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 전에 봤는데 들키면 곤란할까봐 지금 푼다.



버스타고 돌아오던 중이었다.

난 저 뒤에 찌그러져 있었고 바로 앞에 츄리닝 입은 여자 한명이 앉아있었거든. 여자가 잠깐 폰꺼내더니 바로 일베 접속하더라?



나 존나 놀랐다. 맨 뒤에서도 병신취급 당할까봐 조심조심해서 하는 일벤데ㅋㅋㅋㅋㅋ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일베하는 여자들은 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더라.

그래서 뭐하나 뒤에서 흘끔 쳐다봤지.

니네도 알잖냐? 맨 뒷자석은 높기 때문에 앞에있는 사람이 무슨 손장난을 하는지 볼 수 있다는 거ㅎㅎ



무슨 글인진 까먹었는데 잡게글 하나 읽더니 로그인 하더라ㅋㅋㅋㅋㅋ이건 거짓말 하는게 아니다. 아이디 공개하면 일이 정말 커질 것 같으니 그만두도록.



무슨 글 쓰는지 보고싶었는데 바로 다음 정거장이 내 목적지라 아쉬운 마음을 뒤에 감추고 내릴 수밖에 없었다.



내려가면서 딴데 쳐다보는척 하고 여자 얼굴 슬쩍 봤는데 진짜 귀티 나더라. 여신, 까지는 아니어도 정말 예뻤다. 피부도 뽀얗고 목도 길고... 확실히 성괴도 아니었고 그냥 맨얼굴로 운동하다 온것 같더라.



아까보다 더 심한 밸붕을 느끼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저런 애가 왜 일베를 하나 싶었고...



앞으로 여자 일베한 썰이 올라와도 진실이라고 믿는다.







세줄요약

1. 일베하는 여자를 본 진귀한 경험을 했다.

2. 여자 진짜 예쁘더라..ㅎㅎ

3. 니네들도 너무 당황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