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ㅂ보다가 소름돋은적은 처음인데

휴대폰으로 쓰는거라 두서없어도 이해좀부탁한다
씹스압이지만 읽다보면 몰입되서 1분이면 읽을거임

먼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도 진짜 최근에 겪은일이고  게이들도 남자라고 덩치크다고 안심하지말고 우범지역에선 몸사려라 

각설하고 일베간 글 내용에있는 유튜브랑 일베댓글들 보면

뭐 할머니 보따리 괴담 예전부터 유명했다, 괴담은 괴담일뿐이다, 대한민국은 cctv가 많아서 안전하다 이런소리들 있던데 옛날보다야 적지 지금도 만연한 사실인거같고 내가 겪은일 말해준다.

불과 6달전? 그때 겪은일이고

난 청주토박이인데 6달전 군대 늦게간 친했는데 연락 끊긴텀이 좀긴 불안친구?가 말출이라고 휴가나왔다가 복귀날 내가 성주 터미널까지 바래다준적이있음 
청주에서 대중교통으로 가면 직통도없고 4시간 넘게걸린다해서 내가 데려다줄라고 갔는데 직접 운전해서가니까 휴게소 들려도 2시간? 이정도 밖에 안걸리더라고
그래서 오후 4시쯤 도착해서 자기 피시방있다가 알아서 간다하고 터미널에 내려주고 이제 갈라는데 펑소에 공무원시험준비하면서 차도 엄마차 하루 보험넣고 오랜만에 운전해서 그런가 ㅈㄴ 피곤하더라고
원래 벌이도 없는형편에 마사지 받는걸 참 좋아하는데 돈 생길때마다 많이는 못가고 낮에가면 뭐 한시간에 3만원 이런거 자주갔음 그래서 마사지 한번 받고 가고싶은거야 운전을 거의 일년에 한두번 하니까 오래하면 엉덩이가 ㅈㄴ아프더라고
그래서 길가다 아무데나 들어가서 아로마를 받았음 5만원에 한시간 하고 수면실에서 좀 자다 나왔는데
나오니까 밤 11시? 이정도 되더라고 그래서 건너편 편의점에서 라면하나 먹고갈라고 라면먹고 편의점앞에서 담배를 피고있었음겨울이였으니까 ㅈㄴ추워서 빨리피고 차탈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진짜 담배피기전엔 내가 못본건가 싶기도한데 옆쪽에서 걸어와서 자기가 치매노인인데 집이 생각이안난데
그래서 핸드폰을 빌려달래 딸한테 전화한다고 그래서 번호는 아는갑다 해서 내가 번호 물어봐서 했는데 모르는사람이야 할머니한테 말했더니 번호도 까먹었나보네.. 이러더라고
그러고 자기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좀만 걸어가면 집있는데 좀 같이 가달라는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같이간다고 까먹은 집을 찾을수 있는겄도 아니고 그냥 경찰 한테 넘기면될걸 내가 왜 따라갔나 싶다 다들 이렇게 돈사기 당하고 무슨사기당하고 하는듯 싶더라 그냥 그순간에 의심이런게 전혀안들어
내가 안전불감증인가.. 아니 애초에 밤이래도 어느정도 인적은 있는거같고 내생각엔 심리적으로 눈앞에 약해보이는 할머니가 뭐좀 부탁하는데 경계심이 전혀안드는거같애 그래서 따라갔어 편의점 뒤쪽 길 지나서 무슨 양옆으로 허름한 빌라있는 골목길을좀 따라서 들어가서 10분정도 갔나 빠른걸음이 아닌데도 진짜 아까 편의점 있던곳이랑은 아예 분위기가 여기는 완전 개깡촌이야
무슨 막 보통 시골가면 보이는 1층 주택들 벽돌집 이런거있고 그때만해도 아 추워죽겠는데 차까지 또 담배하나 피면서 가야겠다 이생각만했음그러다가 할머니가 손주같은 총각이랑 같이있어서 그런지 생각이 어렴풋이 난다는거야 그러고 어느집앞을 갔음 마당이있는 집이긴한데 철문에 번호키가 있는거임 ㅈㄴ안어울리게 ㅋㅋ 옆에벽은또 맘먹으면 넘을수있을정도임
근데 번호가 생각이안난데 그래서 초인종을 눌렀어 근데 반응이없어서 철문을 손으로 ㅈㄴ 치면서 저기요~ 이렇게 불렀는데 아무 반응이없어
그래서 할매가 총각이 담넘어서 대문을 열어주라는거야
아니 이쯤되면 개인차에 따라서 의심을 할만한상환이긴한데 난 그냥 점프해서 손으로 짚어서 올라가면 3초면 넘을거같고 그냥 빨리열어주고 담배피면서 갈생각에 넘어가서 그 여는버튼 누르고 열어줬어 그리고 할매가 현관까지 가대 현관은 보니까 안잠겨있더라고
그래서 인사를 꾸벅했어 좋은게 좋은거라고 근데 할매가 시발 거실불좀켜달래 안보인다고 식구들 자고있어서 못깨우니까 좀 와서 켜주고가라는거야 그래서 슬쩍 보니까 진짜 존나 어두컴컴해~
그 티비나 에어컨 이런거는 꺼도 빨간불 같은거 아니면 가구형체가 남아있잖아 그런거도 없이 그냥 완전 암흑이야 신발장 너머로는 진짜 좀 멀리서 보니까 아무것도 안보여 그래서 좀 가니까 신발장앞에 미닫이문 이 있더라고
그래서 신발벗으려고 딱 허리 숙이는순간  딱 집안에서 담배냄새가 ㅈㄴ났음 완전 쩌든 담배냄새 그래서 좀 이상하다 해서 살짝 올려보니까 좀 멀리서 막 추울때 호 하면 나는 김 있잖아 그게 시발 보이는거야
집안에서 그순간 시발 갑자기 몸경직되고 닭살확돋으면서 등골에 전기같은게 찌릿~하더라 이느낌 먼느낌인지 알거임 상상함해보셈
그때부턴 걍 본능이였음 바로 시발 뒤돌아서 그냥 막달림 본능적으로 번호키도 여는데 시간걸릴까봐 진짜 담을 내가 어떻게 넘어갔는지도 모름 차에바로가서 내가 두시간왔던거리 진짜 구라안치고 한시간만에 가서 집에 딱 들어가니까 진짜 말그대로 다리가 풀려버리더라
내가 기억하고있는 기억은 딱 그 입김? 그걸 본순간까지임 그후로는 뭐 조력자가 뒤에서 따라왔는지 이런건 전혀 기억도 안나고 그냥 달려서 차탄기억밖에없음 그후로도 그냥 내가 혼자 ㅈㄴ 오버했나 아님 내가 이렇게 겁이 많았나 자책아닌 자책도 했었는데 ㅇㅂ올라온 저글보고 진짜 오늘 두번째 목숨 얻은 기분 느껴서 소름 존나 돋았다

게이들아 진짜 대한민국에서만 연 수천명이 실종되고 뉴스에 나오는 사건은 극히일부에 일부니까 게이들도 몸사리고 다녔으면 좋겠다 이만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