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결국 2편까지 쓰게 되었네
나의 군입대전 상황을 대충 요약하면 수능 5수생이었음. 히키생활도 많이 했엇고
우울증도 좀 있엇고 그냥 존나 병신같은 삶 살고있엇음
그렇게 나는 군대 입대 전에 500정도를 잃고 군 입대하여 어머니가 모아주던 돈 450정도였나 그정도 잃고
700만원을 대출땡겨서 (군복무중에 직장인이라고 속이고 무서류대출 ) 다 날리고
울고불며 부대 복귀하면서 부모님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결국 부모님이 갚아주시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 다짐을 하였지만
7개월 정도 지난 후 상꺾 정도 때의 일이었다.
휴가를 나온 나는 나에게 토토를 알려준 형과 만나서 놀았고
그형은 역시 도박을 아직도 하고있엇다.
하는걸 보니 나도 또 하고싶어져서 군인 월급 받았던거랑 부모님한테 용돈 좀 받은거 해서 한 50만원정도를 날렸던거같다.
그리고 나는 너무 좆같아서 또 다시 대출까지 알아보았다.
이렇게 충성론이라는 개병신같은 일반 병사에게도 법정 최고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대부업체에 연락하였고 결국 나는 일을 저질렀다.
200만원이라는 돈을 대출을 받았고 결국 또 다쳐날리고 휴가를 복귀하였다.
그리고 나는 월급에서 이자가 한달에 5만얼마씩 빠져 나갓다 ㅎㅎ 씨발..
그렇게 멘탈 쳐나가있다가
다음 휴가 9월달에 나와서는 짬이 찰만큼 찬 나는 부대에서 폰을 사용하기 위해
기존에 쓰던 휴대폰 이외에 하나 더 개통을 하여 군부대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나는 부대 내에서 까지 도박을 하기 시작했다.
그 호빠 다니던 형은 도박을 그때서야 잠시나마 멈추고 돈을 모으기 시작했엇고
나는 그형에게 조금씩 조금씪 돈을 빌리다 보니 그게 100이되고 200이되고 점점점점 늘어만 갔다.
어느날은 500만원을 따서 그형에게 다시 갚았으나 남은돈으로 다시 하다가 잃고 다시 또 빌리고 이런식의 반복이었고
전역하기 직전의 나는 그형에게 1140만원이라는 빚을 지게 되었다.
그리고 전역하기 1달 전즘에 나온 휴가에서 나는 기존에 쓰던 휴대폰 소액결제까지 싹 땡겨서 썻기에 12월 과 1월을 합치면 200만원이라는 요금이었고
전역과 동시에 나의 빚은 1140만원 + 200 + 200만원 = 1540만원이라는 빚더미와 인생이 시작되었다.
존나 말도 안되는 이야기같지..?근데 진짜 이게 사실이야 씨발...
몇 달 전 스샷으로 나마 휴대폰요금에 관한거 보여줌.
지금은 skt를 해지하였고 저건 몇달 전에 저장해놨던 스샷임
2016년 12월 ~ 2018년 8월분까지 나는 매달 휴대폰 요금 평균 100만원정도를 납부하였다.
물론 이 돈도 부모님이 내주신게 80%는 되는거같음 ..
하여튼 나는 진짜 멘탈이 처나가있엇고 26살 1월의 나는
절망만 가득했지. 사실 26살에 전역하고 1년간 수능을 준비하여 대학을 가려고 했는데 씨발.. 나에겐 빚더미만 있엇을 뿐이지..
나도 부모님한테 도저히 얘기를 못하겠더라... 하지만 연체일이 다가오고 휴대폰 직권해지의 압박이 다가오니
또 부모님께 손을 벌리게 되더라.. 그 형에게 빌린 돈 1140만원을 제외하고는 사실대로 털어놓았고
다시 한번 부모님에게 죄를 짓게 된다.. 씨발..
그리고 난 공부를 해야되니 그형에게 부탁을 하였지. 1년 기다려달라고 다행히도 기다려 준다더라..
그렇게 나는 수험생활을 시작했지만 정신적으로 공부를 할수가 없겠더라고 도저히 ..
공부를 하다가도 또 용돈 받으면 도박으로 처날리고 멘탈 처나가고
병신같은 삶의 연속이었어 그냥 돈만 있으면 다 도박을했고
노가다도 나가면서 돈 버는 족족 다 날리고
또 대출까지 알아보고 무직자인데 작업대출 비슷한거 해가지고 알바한다고 뻥치고 대출받고
그렇게 대출 또 300받고 해서 결국 은행 빚은 600만원이 생겨버렸어 부모님한테 차마 이야기 못하겠더라
내가 갚을 수 없는 군인시절이 아니었기에.. ㅠㅠ
그러다가
추석에는 또 일하러 가서 백화점 물류 택배하차하고 뭐 쌓고 뭐 한적있는데 하루에 평균 20시간 근무시간이었음 실제는 한 18시간일함.
그렇게 일해서 받은 돈이 5일간 하고 100만원이 조금 넘었던거같음 110? 이정도였던거같은데
그 돈도 바로 다처날리고
26살의 나는 스펙도 할줄아는 것도 없었기 때문에 결국 유흥업소 웨이터로 들어가게 되었다..
첫달은 하루에 10만원씩 받으면서 죽어라 일했고 두번째 달부터는 1/n빵을 해서 페이를 나눠가졋고
연말시즌이라 한달에 350정도는 벌었다.
하지만 벌면 뭐하노.씨빨.. 그돈 다 토사장한테 넘겨줬고
일하는 중간 11월즘 500만원 대출받아서 총 은행 빚은 1100만원이 되었고
아는 동생에게도 돈을 250정도 빌려서
26살 12월 말일의 나의 빚은
1140 + 1100 + 250 + 휴대폰요금 100만원 + 250 = 2800정도 까지 가버렸다 씨발
그리고 기관지가 안좋던 나는 밀폐된 공간에서 담배냄새 처맞다 보니까 폐렴에 걸려버렸고 일을 그만두게 되었지..
근데 또 이때부터 답이없는거야.. 이자도 내야하고 휴대폰요금도 내야하고 지인 빚도 갚아야하고
개씨빨 그냥 멘탈 처나가서 방구석에서 아에 안나갔던거같음
가끔씪 노가다 나가서 이자 내는데 보태고 그러다가 결국 부모님한테 오픈하였고
일단 아는 동생 돈을 갚아야하니 그거부터 해달라 했고 또 그걸 갚아주심.
그리고 나머지
은행빚은 니가 갚으라며 부모님도 손절을 하셨지 그래도 이자는 내주셨고
계속 매달 사고치는 휴대폰 요금 100만원도 계속 내주셧다 씨빨...
나는 그냥 집구석에 짱박혀서 게임만 처하면서 현실도피를 하였고
노가다하며 번 돈으로
이자 보태고 그냥 방구석 히키코모리로 처살다보니까 60키로 중반이었던 나는 지금 77kg까지 쪄버렸다 씨발 ㅠㅠ
3달 전에는 그래도 빚 갚아야하니까 할줄 아는게 없으니 생동성 시험 이런거 하러 가서 13박14일인가 해서 170만원 받아서 빚 갚고
하 씨발
결론적으로 지금 남은 빚은 아는형 950 + 은행 1100 남아있따 이기 씨빨 ㅠㅠㅠㅠ
전역후 2년 가까이 나는 개씹히키코모리로 집에서 겜만 처하면서 박혀있엇고
후회속에서만 살고있엇고 해결을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오히려 빚만 더 늘었다..
절망속에서만 빠져 있엇는데 이제 난 집을 떠나 공장가서 숙식하며 일하려고 한다
후 씨빨..진짜 살기 싫고 도박 접하게한 그형 원망도 존나 했는데
뭐 어쩌겠노 다 내잘못 아니겠노 ..
중간중간에 돈 잃는거 엄청 빼먹은거 많은데 결과적으로 난
은행이자를 포함하면 8천만원가량 잃었다.
현재 도박을 끊은지는 4~5개월 정도 된거같아 .
어떻게 끊을 수 있엇냐면 지금 나는 토사장들한테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있어
난 도박을 계속 하면서도 계속 사이트 탈퇴를했엇고 계속 또 충동을 못이겨 가입을하고
무현 반복이었지. 그러다가 너무 좆같아서 토사장들한테 패드립치면서 탈퇴하니까
영구탈퇴 시켜주더라. 그 이후로 충동으로 인해 가입을 하려하니 아예 그 어떤 사이트도 가입이 안되더라고 ?
내이름 + 내 계좌로를 가입을 안시켜준다는거임 ..
덕분에 강제로라도 못하고있다.
후 씨빨 ㅠㅠ
2017년 내내 난 도박에 중독되어 있엇지만
2018년에는 충동적으로 하는게 컷고 어떻게 해야 내가 안할수있는지 10월즘이 되어서야 드디어 깨달았음
일단 도박을 할수있는 돈을 나는 휴대폰결제로 현금화해서 계쏙 도박을 해왔기떄문에
skt에서 알뜰폰으로 바꿧고 돈 생기는 족족 갚고있다 이기...
앞으로는 도박 안하고 착실하게 살아가겠다..
빚을 갚기 위해 7 개월정도 공장 다녀오고 나서 나중에 또 후기 올리겠다 이기야 ㅠㅠㅠㅠ
5줄요약.
1.우연히 접한 도박으로인해
2.내인생 4년 사라지고 돈 다처날리고 부모님한테 존나 죄인되고
3.자존감 씹바닥치고 나는 인간쓰레기라며 자책하고 울고 자살하려하고 존나 절망에서 빠쪄있다.
4.하지만 한번 태어난거 지금부터라도 도박 안하고 살아보려한다 이기
5. 씨발 ㅠㅠ.. 나같은 쓰레기도 갱생 가능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