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181206179000001?input=1215m

 

 빨갱이들이 어제 오후에 김대중 노벨평화상 수상 18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아니, 이게 뭐가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기념행사까지 열고 앉아있는가? 김정일과의 위장평화쇼로 얻어 낸 노벨 평화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물리학상, 화학상, 경제학상, 문학상, 이런 게 의미가 있지, 평화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김대중은 노벨 평화상이 아니라, 쌀로 핵을 만드는 연금술을 선보인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어야 할 인간이다. 차라리 김대중 노벨평화상 18주년보다 <응디시티> MV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뷰 돌파가 훨씬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다. 우리는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리는 태극기집회에서 <응디시티> 조회 수 1천만 뷰 돌파 기념으로 <응디시티> 플래시몹을 해야 할 것이다. 젓가락형제의 <小苹果>(2014) 플래시몹이 18,441명으로 최다 인원 동원 댄스 부문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http://news.zum.com/articles/26399503), 우리가 <응디시티> 플래시몹으로 이 기록 한 번 깨 보자. 이것이야말로 진짜 국위선양이 아니겠는가?

 

 솔직히 말해, 노벨 평화상은 개나 소나 다 받는다. 히틀러-스탈린-무솔리니-김일성 같은 세계 역사에 손꼽히는 인간 말종들도 노벨 평화상 후보였고, 김대중뿐만 아니라 키신저, 고르바초프, 카터, 오바마, 아웅 산 수 치 등도 논란이 많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다. 빨갱이들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을 왜 욕하냐고 하지만, 키신저-고르비-카터-오바마-아웅 산 수 치도 욕 많이 먹는다. 우선 키신저-카터-오바마는 대표적인 거물급 미국 빨갱이들이다. 키신저는 파리 평화 협정으로 월남에서 미군을 철수시켜 월남패망을 자초한 장본인이고, 카터는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의 배후에 있는 인물로 거론되기도 한다. 카터는 미국 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이었고,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반공국가 지도자들은 잘만 죽여 대면서 김일성이나 폴 포트 같은 공산국가 독재자들은 물심양면 도와 준 위선자이다. 카터는 박근혜 대통령께 이석기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보내며 내정간섭까지 했다. 따라서 나는 박정희 암살 배후에 카터가 있다는 김진명 작가의 판단이 매우 정확하다고 본다. 오바마는 과잉복지 포퓰리즘과 LGBT-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우대정책으로 미국을 다 망쳐 놓은 더러운 검둥이 자식이다. 그걸 트럼프가 다시 살려 놓느라고 엄청 고생하고 있는 중이다. 김대중은 자신의 저서 <이경규에서 스필버그까지>(1997)에서 미국에서도 쓸모 있는 바보라고 욕 먹는 카터를 칭송했고, 오바마도 김대중-노무현을 존경한다고 했다. 아주 끼리끼리 잘 논다.

 

 고르바초프도 서방에서는 냉전 종식을 이끌어 낸 영웅이지만, 정작 자국 내에서는 역적 취급받는다. 고르바초프는 빈곤 상태에서 민주화를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결국 소련의 멸망을 자초한 장본인이다. 그래서 소련 시절의 영광(glory)이 재현되기를 바라는 러시아의 수많은 애국자들(그들 입장에서)은 고르비-옐친을 경멸하고 스탈린-푸틴을 존경한다. 리콴유, 덩샤오핑, 키신저 등도 고르비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탈린은 우리 입장에서는 연해주에서 독립운동하던 우리 동포들을 기차에 태워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키고 1945년 9월 20일에 비밀 지령문을 내려 북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을 지지해서 한반도 분단을 고착화시킨 한민족의 원흉이지만,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리나라로 치면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스타하노프 운동을 비롯한 각종 중화학 공업 및 군수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낙후된 농업국가였던 소련을 미국에 버금가는 초강대국으로 변모시킨 근대화의 영웅이다. 고르비-옐친이 다 말아 쳐먹은 러시아를 푸틴이 다시 살려 놓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나는 러시아 역사에 대해서도 지난 2014년부터 4년 동안 연구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에 러시아 역사 제대로 연구한 사람 드물다.

 

 아웅 산 수 치는 한때 미얀마에서 민주화의 영웅으로 추앙받았지만, 정작 정권을 잡고 나서는 로힝야 족 학살을 저지른 것이 드러나 노벨평화상을 반납하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김대중도 아웅 산 수 치와 마찬가지로 집권 당시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을 비롯한 수많은 反민주적 행위를 저질렀다. 바로 이곳,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대표이신 지만원 박사님도 김대중 정권 시절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주)현대그룹 오너 일가도 국민의 정부 국정원의 도청 대상이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불법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는 그렇게 게거품 무는 것들이 정작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불법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는 침묵하는가? 김대중도 국정원을 동원해서 약 1,800명을 불법 사찰했고, 노무현도 국정원을 동원해서 약 2,300명을 불법 도청했다. 이게 바로 자칭 '민주투사'들의 실체인 것이다.

 

 끝으로, 우리는 저 멀리 지구 반대편 한림원으로 날아가서 김대중 노벨평화상 박탈을 요구하는 대규모 태극기집회를 열어야 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원세훈 前 국정원장이 김대중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 운동을 벌인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한림원도 비리가 매우 많다고 한다. 전두환 대통령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라 있었지만, 진짜 노벨평화상감이었던 전두환 대통령은 끝내 노벨평화상을 받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수상도 지난 2016년 위안부 합의를 통해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 이후 24년 동안 손도 못 대고 방치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해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지평을 연 공로로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을 했어야 했다. 진짜 노벨평화상을 받았어야 할 분은 김대중이 아니라 전두환-박근혜 대통령이었다. 개나 소나 다 받는 노벨평화상, 이럴 거면 그냥 없애라!

 

2018.12.07.

운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