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잘못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이다.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못한 것은 못한 것이다. 잘못하지 않은 것을 잘못했다고 하는 것이 잘못인 줄을 알아야지.)


인간은 누구나 잘못된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다. 한 점의 실수와 오점 없이 살아가는 인간은 없다.

(누구도 그런 인간이 있다고 한 적이 없다. 너무도 당연한 내용의 언급은 가치가 없는 일이다.)


만평은 대체로 권력의 세계를 풍자하는 용도로 쓰이는 매체이다.

(대체로라면 때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을 스스로도 아는 것이군?)


권력자는, 시민이 위임한 권력을 가지고 시민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이 풍자를 감수해야 한다.

(권력자가 풍자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은 옳지만 그렇다고 해서 권력자만 감수해야 하는가?)


백남기 유족은, 유족일 뿐이다.

(가족 중 한 사람도 죽지 않은 가족이 어디 있나? 그런 가족이 있다면 데려와보라.)

억울한 죽음을 호소했을 뿐이다.

(정말로 그 뿐이라고 확신하는가? 거짓말 하지 않았다고 그대의 모든 것을 걸고 보증할 수 있는가?)


그들의 주장에 설사 억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여도

(그들이 억지를 부리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말 안에 이미 '호소했을 뿐'이란 말이 틀렸음을 잘 나타내주는군.)


만평으로 풍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당시 이 문제는 한국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뜨거운 감자였다. 그런데 왜 풍자의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가? 이유가 뭔가?

단순히 유족이라고? 단순히 호소했을 뿐이라고? 아닌 것을 스스로도 이미 알더구만.)


풍자의 대상 선정부터 잘못되었다.

(사회적 이슈면 다 풍자의 대상이지 대상 선정이 된다 안된다의 기준은 뭔가? 그 기준을 논리정연하게 풀어 볼 것.)



To 황교익

"난 바른 말을 한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잘못된 생각과 말을 할 수 있다.

한 점의 말 실수와 판단 착오 없이 살아가는 인간은 없다.

맛비평이 아닌 사람에 대한 비평은 타인을 비평할만한 지력과 인품을 갖췄을 때에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윤서인은 시사만화가일 뿐이다. 사회적 뜨거운 감자를 당시 기사를 바탕으로 그렸을 뿐이다.

윤서인의 만화에 설사 마음에 안드는 것이 보인다 하여도 

시사만화가에 대해 대상 선정 여부를 혼자만의 생각으로 윤서인에게 지시, 지적할 문제는 아니다. 

비평의 주체에 대한 파악과 대상에 대한 선정부터 잘못되었다.

맛칼럼이나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