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오사카에 지진난거 네이버 실검도 뜨고 해서 다들 알고있을거야.

일본은 평소에도 지진이 자주 일어나니까 공영방송인 NHK는 재난재해 방송면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임.
어쨌든 아침에 일어난 오사카 지진 관련 재난방송 과정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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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58분에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NHK 방송화면엔 긴급지진속보 자막이 표시됬음.

속보 자막이 나가면 자동으로 '긴급지진속보 입니다.', '강한흔들림에 주의하십시오' 라는 음성이 흘러나와.

이 긴급지진속보가 강한지진파 S파보다 먼저 지표면에 도달하는 약한지진파 P파를 먼저 감지해서 사람이 지진을 직접적으로 느끼기 수초전에 발표되기 때문에 많이 유용하고 중요한 정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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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NHK는 7시45분부터 8시까지 각 지역별 방송 시간이었는데 상황이 상황인만큼 지진이나고 30초뒤인 7시59분에 바로 도쿄발 전국방송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재난방송을 시작해.

사진처럼 카메라 화면이 작아지고 화면위에 지진발생 시각과 지역정보같은 간단한 정보가 표시돼.

구체적인 진도와 진원지 정보 또는 해일정보가 들어오면 지역별 감지진도와 진원깊이, 지진규모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고지되고 그전까지는 아나운서가 긴급지진속보에 뜬 지진감지 지역을 계속 말하고 '강한 흔들림에 주의하십쇼', '몸을 보호하고 테이블이나 책상 밑으로 숨으십쇼', '지진해일의 우려가 있으니 해안가로부터 떨어지십쇼' 같은 말들을 계속 반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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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진발생 3~4분 내로 진도3이상의 흔들림을 감지한 지역이 표시되는데 사진처럼 진원지가 있는 오사카북부에서는 진도6약을 감지했어.

진도6약 이상의 흔들림은 매우 강한 지진이기 때문에 NHK는 진도6약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을땐 무조건 긴급경보 차임음이 나오고 계열 방송국들 (KBS로 따지자면 KBS드라마, KBS조이)도 재난방송 화면으로 전환돼. 이번 오사카지진도 이렇게 방송한건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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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NHK는 홋카이도 부터 오키나와까지 전일본 지역에 수백대의 라이브카메라를 설치해서 사진처럼 지진이 난 지역의 실시간 화면과 지진발생시 모습을 바로바로 보여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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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요 교통시설인 기차역과 공항도 지진발생시 모습과 실시간 화면을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며 국민에게 최대한 많은정보를 제공해.


그래서 어제 아침부터 저녁까지 NHK는 지진특보만 방송했고 헬기로 지진이 난 오사카 지역의 화재발생 현장과 건물붕괴 현장을 생중계하면서 신속하게 지진특보를 방송했어.



지진이 나서 생방송중에 긴급재난문자가 와도 패널데리고 정치얘기 이어가고 광고하고 10분이 지나야 재난방송이 가능한 대한민국의 방송들과는 매우 다른 발전된 모습이야. 또 우리가 본받아야할 모습이기도 하고.


이상 일본의 지진재해방송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