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

짧은 내용으로 정보베 간다는 게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앞으로는 여러전차를 묶어서 강제로라도 많은 내용을 담기로 했어.


아 그리고 저번 글인 M46 패튼을 소개한 글의 제목이 중전차로 소개가 되어있었는데 휴대폰 자동완성 기능을 잘못 눌러서 중형이 중전차로 바뀐것 같아.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전차는 미국의 프로토타입 중전차 T29와 그의 개량형 T30, T34를 소개하려고 해.


전차를 조금 아는 게이들은 T32는 왜 뺐냐고 의문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은데 T32는 T29쪽 보다는 앞서 개발된 T26E5 점보퍼싱의 후계기로 분류되고 있어. 

그리고 시제작 되었던 4대도 프로젝트 취소로 인해 모두 폐기되어 남아있는것도 없지.


사실 소련의 중형전차 T-34를 소개해달라는 게이들의 요청이 많았는데 워낙 유명하고 우리에게 익숙한 전차다 보니 나말고 다른 정보게이들이 설명해놓은 글들이 많았어.
내가 특별히 더 알고있는 내용도 없으니 다른 전차를 선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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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M103, T30, T34, T29, T29)


가장 먼저 개발된 T29를 소개할게.


T29는 세계 2차대전 끝말에 투입된 M26 퍼싱을 대체하기 위해서 제작된 전차야.

퍼싱은 장갑이나 주포가 독일 중전차들에 비해서 그리 꿀리지는 않았지만 체급이 작아 중형전차급이었어.


독일의 티거와 티거2는 각각 무게가 56톤과 70톤에 육박하는데 비해 퍼싱은 고작 42톤이었지.

체급의 한계를 실감한 미 육군은 1944년 3월부터 연구를 시작했지.


그렇게해서 나온 전차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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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T29야.


T29는 T26E3의 연장차체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퍼싱의 포드 GAC엔진을 개량하여 순마력 660에 최대출력 770까지 낼수있지.


또한 T29의 아이덴티티라고 할수있는 포탑은 어마어마한 장갑이 둘러져있어 포방패에는 자그마치 단순보호면적 203mm, 이중보호면적 558이라는 어마어마한 방어력을 자랑하고 무게또한 64.2톤에 달해.


주포는 105mm T5E2를 장비하고 63발까지 적재할수 있었다고 해.


1945년 유럽에서의 전투가 끝나고, 미국은 프로토타입 T29를 소량발주하여 일본으로 보내어 일본군의 단단한 벙커 상대로 사용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T29는 일본땅을 밟지조차 못해.


전쟁이 끝나고 단 2대의 T29만이 남았는데, 한대는 켄터키주 포트 녹스의 패튼 전차 기병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고, 나머지 한대는 양안 합치식 거리측정기가 없는 상태로 미시건주 워렌의 디트로이트 조병창에 전시되어 있어.


비록 전투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미 공학 기술자들은 이 전차와 T30, T34를 토대로 자주포와 차량의 공학적 연구를 할 수있게되고, 이 중 T34는 M103의 토대가 돼.

이 이야기는 뒤에서 설명하도록 할게.





다음으로 소개할 전차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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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0이야.


T30은 T29에 155mm T7주포를 달기위해 고안된 전차야.

당시대 미국 전차중 가장 큰 주포였던 155mm T7주포는 미국에서도 처음 사용하던 주포였어.

그러다 보니 자주포처럼 포탄과 장약을 분리해서 사용하고 스프링 래머의 도움을 받아 장전을 해.

그래서 높고 둥근 포탑은 두명의 장전수와 큰 주포를 수용하기에는 필수적이었지.


포탄의 무게는 약 43kg, 장약의 무게는 18kg으로 총 61kg에 달해.

포탄은 34발을 실을 수 있었으며 포탄의 무게 때문에 사격속도는 분당 4발에 지나지 않았지.


그리고 T30에서 사용하려던 155mm HVAP탄도 존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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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력이 약 1830미터 거리에서 30도 경사인 장갑에 대해 178밀리의 관통력을 지니고 있다고 해.


이렇게 포탑을 크게 만들고 155mm 주포를 사용하다보니 무게는 72.5톤에 육박해.


게다가 포탄 61kg을 인력으로 장전하려다보니 너무 힘들고 포탄을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큰일이라 자동장전장치를 탑재한 개량형, T30E1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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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0E1은 개량된 T7E1 주포를 사용했고 자동 장전 장치는 장전을 위해 주포를 본연의 각도로 다시 조절해야 하는 구조였으며 자동 개폐식 탄피 배출구가 설치되었어.





마지막으로 소개할 전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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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4인데 사진의 이 녀석은 후기형으로, 초기형은 포구쪽에 배연기가 없었다고 해.


T34는 155mm 주포를 장착한 T30에 120mm주포를 달아놓은 거야.

이 120mm 주포는 120mm M1 대공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지.


독일의 티거2를 타깃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미국치곤 상당히 둔중하고 두꺼운 장갑을 자랑해.

포탑은 포방패로 보호받는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측면 후면 할것없이 정신나간 두께를 가지고 있지.


참고로 후면의 두께가 측면보다 두꺼운 이유는 큰 포를 안정적으로 달기위한 카운터매스역할을 하기 때문이야. 포탑의 장갑 두께가 워낙에 아스트랄하기에 차체의 장갑은 포탑에 비하면 빛이 바래지만, 티거나 판터는 압도하고 킹타이거보다 약간 부족한 수준의 장갑이지.


이러한 포탑의 장갑 몰빵은 미군의 주요 전차 교리 중 하나인 헐 다운 전술의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교리 하에서 포탑만 노출하고 싸울 시, 당대의 전차로는 격파가 매우 어려웠을 거야.


 장갑뿐만 아니라 주포 또한 강력한 위력을 지닌 120mm 주포를 탑재했기에 티거 2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괴물급 중전차였어. 사실 스펙으로만 보면 티거2를 훨씬 상회하지.


하지만 이 전차가 완성됐을 쯤은 이미 독일이 항복을 한 뒤기 때문에 결국 양산은 되지 못했지.

단 한번도 실전에 투입되지는 못했지만 T34는 이후에 미국 최후의 중전차 M103에 그대로 흘러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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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3의 120mm 주포 실험을 위해 시험제작된 T34)


또한 120mm 주포 기술또한 영국의 FV214 컨커러 전차에도 들어가 오늘날의 챌린저2의 강선포의 기반이 되었지.





지금까지 부족한 글 읽어줘서 고맙다.

나름 길게한다고 길게 쓰긴했는데 아직 좀 모자란 감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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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6E4 슈퍼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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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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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6 패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