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시간에 올린 대회 참여 예정 글..
http://www.ilbe.com/10383922688
새벽 5시에 애 데려다 주고, 자고 일어나니
관장님에게 짤막하게 동메달 확보했다고 톡이 와 있더라.
솔직히 기분 너무 좋았음.
1시간반 후에는 은메달 확보 했다고 추가 톡이 오고
이때 부터 솔직히 좀 어라,,,이러다간? 생각이 들면서 흥분되었음.
아래는 당시 주게에 올린 글.
http://www.ilbe.com/10384799320
금메달 땄을때는 관장님이 직접 전화를 하더라.
하아,,,
당시 내 심정이 어땠는지는 아랫글 참고해라이기.
http://www.ilbe.com/10385024317
아들은 관원들과 저녁까지 먹고 밤 10시가 다 되어 돌아왔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래 68kg 정도라서 66~73kg에 출전하기로 했는데
초등부는 참가자 수가 적어 그 밑의 체급과 혼합해서 치루기로 했다고 하더라.??
인원이 적어 8강전부터 시작 했는데
세 경기 (8강, 4강, 결승) 모두 한판승으로 이겼음.ㅋㅋㅋ.
아들 체육관에서는 11명이 참가했고
고등부 남학생이 은메달 땄고 금메달은 자기만 땄다고 하더라.
우리 아들은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유단자가 아니고 흰 띠다.
유도를 작년 6월부터 시작했거든.
관장님 말로는 유도도 원래 태권도 처럼 색깔별로 띠가 있는데,
관원들이 이 색깔띠를 창피하다고 여겨서(어린이들 태권도가 연상됨)
흰띠만 매다가 나중에 단증 받으면 바로 검은 띠를 맨다고 하더라.
-8강전
첫상대는 검은색 띠를 맨 유단자가 나왔는데
가볍게 업어치기 두번으로 절반 두개 따내서 한판승.ㅋㅋㅋ
-준결승
밤색띠를 맨 상대.(유도에서 밤색띠는 처음봤다만.)
태권도나 합기도처럼 유도를 유치원생 or 초등 저학년생에게 가르치는 곳도 있나봐.
아마 그런 도장 출신이라 색깔 띠를 매고 나온것 같다.
아들 말로는 상대방이 너무 힘이 없어 대충 잡고 밀었더니 애가 뒤로 발라당 넘어졌다는데
무슨 상황인지 이해 안되서 직접 일어나서 해보라고 했거든.
보니까 단순 push한게 아니고, 잡기 싸움에서 완전히 장악을 한 후
바깥다리 살짝 걸고 밀어버린거더라. 이렇게 절반 두개 따서 또 한판승.
-결승전
키는 좀 작지만 표정이 강하게 생긴 애가 나왔는데.ㅋㅋㅋ
아들 말로는 솔직히 좀 무서웠다고 한다.
이 아이는 유단자인데, 사진을 보니 머리를 스포츠형으로 깍은 느낌? 하아,,초등학생이...
이 애도 바깥다리로 밀어 절반 후
마지막은 업어치기로 절반.
이렇게 한판승.
세 경기 무실점 한판승으로 마무리.
경기 환경은 화장실 때문에 노무 노무 열악했다고 하더라.
사람들은 줄서서 대기하고 변기마다 가득 똥이 쌓여있다고함...ㅠㅠ
해프닝이 하나 있었는데
1등과 2등의 이름이 바뀐 상장이 배포되고 이걸 들고 수상식 사진을 찍었다고 하더라고.
(수상식 사진을 보니 화질이 구려서 상장에 쓰인 글자는 안보임.)
촬영후 우리 아들이 이걸 발견해서 항의를 해서 행정실에서 다시 고쳐서 상장을 재배포했는데
이때 보니까 상대방 아이는 부모가 직접 와서 관전을 했나봐.
하아,,그런데 결승에서 흰띠에게 한판으로 져버렸으니...
사실 이번 대회를 3일 앞두고 내가 직접 점검해보니, 애가 잡기 실력이 너무 엉망이고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모르더라고.
그래서 아래 동영상 보고 둘이 같이 공부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이기,,,ㅋㅋㅋ
캬,,평소 거제폭격기 영상 구독한게 이번에 도움이 되었다이기.
하아,,뭔가 글을 재밌게 쓰려고 했는데 새벽이라 기분이 가라앉고,,낮과 같지가 않네...ㅋㅋㅋ
우리 아들은 자랑스러운 아들이다.
왜냐면 저 나이때의 나보다 훨씬 훌륭하게 자라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아들이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지 몰라.
그러나 '성공 후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 인생의 대부분이 힘들고 재미없어.
결과외에 절차에도 의미와 감사와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면 그게 행복인것 같더라.
다음 주에는 주식으로 좀 벌어야 하는데 2월달에 별로 못벌었다,,,,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