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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검사, 방사능에 '무방비'…검사업체, 안전불감증 '심각'김준석 기자 최종수정 2014-09-0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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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방사선을 이용해서 건물이나 선박 내부의 결함을 확인하는 검사를 비파괴검사라고 합니다. 


편리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많은 양의 방 사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가 필수인데요. 


이 검사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커다란 선박용 파이프가 방사선 검사실로 들어갑니다. 


검사원들이 방사선 투과장치를 부착하고 곧바로 비파괴 검사가 시작됩니다. 


◀ 박대호/비파괴검사업체 ▶ 

"하얀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까? 여기가 결함이 있는 곳입니다." 


이 검사 때 투과되는 방사선의 양은 5밀리시버트, 병원 엑스레이 검사 때 방사선의 50배 양입니다. 


때문에 차단벽을 설치하거나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야 하고 검사원들은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와 피폭 양을 측정하는 선량계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영흠/비파괴검사업체 ▶ 

"방사선투과검사는 방사선 종사자와 일반인들의 안전을 철저하게 지켜야 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현장에서 안전수칙들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불시점검 결과 방사선투과업체 19곳 2곳만이 점검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인선량계를 착용하지 않거나 방사선 관리구역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은 업체, 


검사원들을 빼돌려 검사를 기피한 업체가 있는가 하면 검사원들이 방사능 피폭 한도를 초과해 일하는 업체도 있었습니다. 


불과 재작년 비파괴 검사원 3명이 방사선 피폭으로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도 업체들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겁니다. 


◀ 김익중/동국대 의대 교수 ▶ 

"영세한 업체들이 많고 규제를 잘 모르고 귀와 그러다 보니 (검사원들의) 피폭이 많습니다." 


◀ 이개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 

"국정감사를 통해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대안을 정부에 촉구하겠습니다." 


비파괴 검사업계 종사자들은 전국에 5천여 명, 방사선 피폭량이 의료업계에 비해 두 배 정도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