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높다는 가을하늘이 을사오적의 을사년보다 더 을씬년스럽다

홍준표의 개망난이짓이 산하에 들풀조차 메마르게 한다


박대통령 곁에서 입이 찢어지도록 웃고 있는 홍준표

지옥에서 천당으로 급칫솟아 오른 듯

낙선이 불보듯 뻔하던 선거에 따논당상이 되었으니 말하면 무엇하랴


정치인의 당락은 생사와 같다면 

홍준표의 구사일생은 박대통령임을 누가 부인하랴


생명의 은인이라 바라던 것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위한 도정을 바랬을 터이다


영어의 몸이 된 박대통령에게

홍준표는 결초보은이 자연스러울 수 있는 기회

그것까지 아니라도 품앗이할 까닭이 뚜렷한 상황이다


또 그까지는 아니라도 정치인이면 죄없는 지도자를 적극 변호하는 것이 도리이다


똑바른 홍준표라면 이때다 하고 실행하였을 경우

어떤 명분으로도 너무나 올곧은 행위로 칭찬받을 일이다


아서라

개돼지보다 못한 인간말종이라는 게

더더욱 깊이 인식되는 걸 어쩌랴


애초 

능욕을 당하며 코너에 몰리는 박대통령을 

총알같이 나서서 구조하는 것이 아니라

총알같이 나서서 짓밟는 짓을 선두에 쌍심지 켜고 섰다


비수를 겨누며 특유의 껌 씹는 표정을 유감없이 보였다

배은망덕을 몸서리 나도록 연출했다


주둥아리는 또 어떤가

선동적이고 천대적이며 비아냥거림이 누구보다 심하여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배설한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독설을 내뱉는 면상을 보노라면

천박함에 소름이 돋았다


대한민국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홍준표 자신을 위해 대한민국과 국민이 존재한다고

착각을 한다

하나라도 바르게 가는 말과 행동이 없으니


매일매일 대한민국과 국민을 복장터지도록 또

더불어 여야끼리도 환상적으로 만들어 낸다

홍준표가 

그 일선에서 지대한 역할을 명을 떼놓고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