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게이들

난 올해로 비보이 생활을 8년째 하고있고 일베한지는 얼마안됬어.

이렇게 글싸지르는것도 처음이니 필력 딸려도 이해해줘.

일단 비보이가 뭔진 다들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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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내가 최고로 리스펙하는 skill mathodz의 클라우드찡임 


일단 비보이들은 무척 힘들다. 상상이상으로 힘든 상황이야.

많은 사람들이 욕하고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비난도 무척이나 받지.

직업으로 하기엔 생명도짧고 벌이도 높지 않고 하루멀다하고 부러지고 찢어지기도하지만

나는 이 문화를 무척 좋아하고 리스펙한다.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일단


사건의 시작은


2012년 2월 19일

이성복 ‘근혜봉사단’ 회장, 한국비보이연맹 ‘초대 총재’ 취임
http://m.newskorea.info/articleView.html?idxno=22489&menu=3


정작 10년이 넘게 춤을춘 사람들은 물론이고 


'힙합'이라는 만화의 작가인 김수용씨조차 한국 비보이연맹이 존재하는지도 몰랐어.


근데 지네끼리 쿵떡쿵떡딩기리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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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케잌썰고 재미쪙! 아무도 모르지만 우린 비보이들을 관리감독 해쥬는 비보이협회랑께!


심지어 2007년도에 만들어졌었는데 지금까지 비보이들의 대부분이 존재여부조차 몰랐다는것은


그냥 장식용인 협회였단거야


그러던 협회에서 어느날 인천의 어느 크루에게 연락이오게되


한국 비보이연맹에서 11월 25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에서 공연을 해달라고 부탁이 오게되지.


비보이들이 먹고사는 방법은 공연뿐인건 다들 알테야.


어쨋건 소개를받은 회사에서 이름도 있는 크루였고 춤생활도 오래하신 분들에게 연락이가게되.


그 크루는 흔쾌이 공연을 수락했는데 


그 공연의 처음 부탁은 대략

1.2~3분 가량의 공연

2.여의도사무실에서 같이 행사장으로 이동

이게 끝이야.


단순공연인줄 알고 행사장으로 갔더니 


공연은 하지말고 사진촬영만 하면 된다고 말이 바뀌기 시작해.


벙찌지만 비보이들사이에서는 한공연 한공연이 무척이나중요해 한공연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에따라


다음 공연들이 얼마나 들어오느냐의 이야기가 되기도 하거든. 비보이세계가 작기도 하고 말야.


그래서 일단 따라가게되지.


문제는 여기서 시작이야.


행사가 끝나고 올라온기사에는 졸지에 단순공연인줄알고 갔던 크루가


비보이협회에서 비보이들을 대표하는 비보이가 되었고 


모든비보이들이 박근혜를 지지한다! 라는듯한 문구로 글이 올라온거지


지하철에서 가만히 잠자다가 변태로 오해받고 꽃뱀한테 귓방망이를 후려쳐털린것만큼 어이가 없는 일이지


졸지에 비보이들의 순수성을 무시하고 정치판에서 선동질하는 비보이크루가 되었으니 


거기다가 koreanroc 이라는 한국 최대의 비보이 커뮤니티를 운영하고계신 정쓰님께서 분노하게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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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비보이정쓰님.


정쓰님은




한국 비보이 연맹,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공식 지지선언..지금 이거뭡니까?? 이거 무슨 개수작들이야?? 

누구를 지지한다는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대한민국 비보이 연맹이라는 타이틀로 이딴 병신같은 짓을 

하는것들은 뭐냐??진짜 지금 존나게 어이없네. .




라는 글을 올리면서 한국의 많은 비보이들이 분노하기 시작하고 인천의 그 크루는 졸지에 엄청난 비난을 받게되.


정쓰님은 그 비보이들과 이야기를 통해서 비보이들이 정치판놀음이 희생양이 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박근혜가 대통령이되면 비보이를 밀어준다니 어쩐다니하는 소리가 있었다는것도 알게되.


현재 많은 비보이들이 싸우고 있으며 정쓰님은 계속해서 비보이들에대한 사과를 요구하는중이야.


전국의 비보이 5만명중 5천명이 연맹에 가입되있다고하는데 개소리고 단한명도 없는걸로 알고있어.


정쓰님은 계속해서 이번사건으로 비보이들의 명예를 실추시킨점과 비보이들 순수함을 정치놀음에 끼워 


정치선전의 도구로 이용했다는점에대해 분노하고 혼자서 고군분투하고계셔.


현재는 잘 진행되는듯?


마지막으로

힙합에대한 잘못된 상식들이 무척많아. 술 담배 여자 마약 돈이 힙합의 대표 슬로건인줄 알고 허세떠는 병신들때문에

힙합이 좋지않은 시선을 받게되기도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

너희가 알고있는 사랑과평화 그게 힙합이야 (이거에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할게)

힙합의 진정한 슬로건은 사랑과 평화 그리고 존중이다.

발레 현대무용 등등 장르를 떠나 댄서는 분명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해.

그리고 예술은 예술 그자체로 고귀하고 존중받아야 하는거고.

너무 진지빨아서 미안하지만

우리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정말 이자체를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들이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사람들도 너무많고 양아치 무리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대다수고.

힘들지만 꿈하나를 가지고 사는사람들이다. 그거하나 알아주길 바래서 처음으로 글을 싸지른다.

비보이들을 제외하고 많은 힙합컬쳐에 몸담은 사람들또한 다 알거라 생각해.

혹시 일게이중에 양아치새끼같은 힙합퍼들에게 좋지않은 추억이나 그런게 있다면

나라도 사과하고 용서해주길 바란다.

너무 서럽기도하고 슬프기도한 비보이씬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쓴거니 이해해주고.

필력 쓰레기라 미안행 읽느라 수고햇엉.



세줄요약

1. 비보이들한테 새누리당에서공연옴

2. 공연하지말고 뒤에서 같이 사진찍으라고 함

3. 선동비보이되서 마녀사냥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