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궁금해서 그럼
문장력 탄탄하고 그런거 알겠는데 진짜 이게 엄청나게 대단한 소설이야?
우리나라 작가들 소설읽을때마다 드는 생각이 얄팍하다는 느낌이거든. 어줍잖은 주제를 얄팍한 말장난으로 가려놓은것같아 공감 하나도안되는 좆같은 비유들만 즐비하고
근데 외국소설, 특히 내가좋아하는 매카시 소설보면 겁나 담담하거든. 기교도없이 잔재주도없이 묵묵히써내려가잖아. 자신의 피를 잉크로해서 쓴것같은 그런느낌이든다고.
막상 상받는것만봐도 우리나라작가들은 해외에서 인정못받잖아. 한자쓰는 중국작가도 노벨상을 받는데.
내가 무진기행을 예로들긴했지만 꼭 김승옥작가만 집어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작가들 대부분을 통틀어서 봤을때 진짜 우리나라 작가들이 o.헨리나 체호프만큼 잘쓴다고 할 수있어?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 작가들의 그 작품에서 느껴지는 풍이라는게 있잖아. 굉장히 일상적인 소재들에서 막 묘사 감각적으로 하고 그런거.
그런게 외국의 하드보일드 문체나 담담한문체로 심각한이야기를 하는(대표적으로 도끼,매카시,주제사라마구) 문학들이랑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어?
궁금함
p.s 박완서, 이청준, 이문열 이 셋은 진짜 잘 쓰는것같긴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