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게이들아. 난 88년생 백수게이야.

리플에 88년생 백수면 자살하란 십새끼들이 있을텐데 나도 그 뒤지기전에 일베좀 가보려고 한다ㅠㅠ

문득 자기전에 옛 생각들이 떠올라서 주마등이 스치는 기분이 어떤건지 간접체험하는 차원에서

지난 날들 내 기억속에 남아 있던 한 마디 한 마디를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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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님들은 컴퓨터 사주면 자식새끼가 공부 열심히 할 거라고 믿는 종교같은거라도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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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와레즈 싸이트가 활개를 치고 다니면서 너도 나도 복돌이짓을 해야 정보력에 앞서가는 n세대 젊은이!! 라는 좆같은 슬로건이

우리들 뇌리에 자리잡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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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엄마는 내가 산문, 운문을 쓰던 그림을 그리던 뭘 만들던 항상 집구석 어딘가 박아놓고 싶어하셨다.

하다 못해 냉장고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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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보통 집 앞의 놀이터에서 얼음땡하고 탈출하고 놀다보면, 엄마가 두성으로 "베충아 밥머거!!"라며 외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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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테이프케이스에 "대여중"라는 받침대가 꽂혀져있으면 포기했어야 했다.

그런데 가끔 비디오가게 카운터에 가면 아직 미쳐 정리하지 못한 테이프들 사이에 "너가 찾던 새끼가 바로 나야!" 라는

환청과 함께 실날 같은 희망이 후뢰시맨 무지개발칸포처럼 내 가슴을 때리곤 했는데, 거기 마저도 없으면

어떤 십새끼가 아직 저녁밥 쳐먹고 갖다주질 않았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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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티비에서 피자 파자하아~ 하는 소리와 함께 저 귀두같이 생긴새끼가 피자위를 뛰어다니는 광고를 했는데,

아직도 그 멜로디라인이 저 새끼처럼 내 머릿속을 똑같이 뛰어 다닌다

 

피자파자아~ 입에서~ 입으로~ 맛에서~ 맛으로~ 호음~ 통통맛있네? 였나 아무튼 가사도 알아듣기 힘든 CM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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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중고딩시절 김수용의 힙합은 대부분 남자 애새끼들의 바이블이였고, 모든 학교마다 춤추는 팀이 공식, 비공식적으로 1~2팀씩 있었다.

좆같이도 당시 How gee 라는 힙합노래가 유행했는데 너도 나도 그 노래에 맞춰 브레이크댄스를 추는게 간지였나보다,

하우지 하우지! 배추보쌈 배추보쌈! 하는 노래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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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새끼들이 How gee에 맞춰 학교 복도를 우리 반 앞은 물론이고 남의 반 복도까지 브레이크댄스라는 이름으로

마대걸레질을 하고 있을때 모든 학교 학예회와 수련회때 장기자랑이 시작된다면 계집년들은 어디서 줏어왔는지

알라딘 자스민년 복장을 하고 샤크라의 "한" 안무를 따라 추는게 대세였다.

혹시 이 글을 보는 암베충이 저 춤을 추지 않았다면 보아춤을 따라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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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우리들은 구리스도 나눠 쓰고 무지개바퀴도 한 타임씩 바꿔서 끼어봤지만 골드모터<=>똥모터 만큼은 귀찮다며

십새끼들 왠만해선 바꿔끼려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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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검사맡으러 갔는데 선생님이 간혹 "그래 다 했으면 문 잠그고 집에 가"라고 할 때가 제일 꿀이었다.

실내점호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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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치트키를 처음 써본 게임. I D D Q D 순서대로 누르고 주인공 눈 노란색으로 변하면 왠지 내 눈도 노란색으로 변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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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83년생 군대선임한테 들었던 썰인데, 김성재 뒤졌을때 친구새끼가 와서 "너 김성재 죽은거 알아?"라고 했을때,

괜히 모른다고 하면 왠지 이상한 새끼가 될 것 같아서 "아 성재? 진짜? 어쩌다가?" ㅋㅋㅋ 이 지랄하면서 아는척 했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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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천사가 될 수도 있고 악마가 될 수도 있다던 조교의 말을 지금 해석하자면

"너네가 아무리 말 잘듣고 이쁜짓해도 이틀동안은 좆같이 할 꺼야. 하지만 마지막날 밤 장기자랑 시간 때만 천사가 되어줄께"라는 뜻이였던것 같다.

그 무섭던 교관이 장기자랑을 진행할 때는 엄청 친근하고 재밌었고 애새끼들 박수유도를 위하여 함성 잘 지르고 리액션 좋은 반은

점수를 500점은부터 시작해서 10만점 20만점 1억점 어느 순간부터 점수를 지 좆대로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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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에서 왕따새끼한테 똥파~리!를 시전하면 때릴 수 있는만큼 무한대로 떄릴 수 있었다.

그리고 난 무한대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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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드래곤2를 하다보면 이름선택창에서 그 어떤 좆같은 치트를 쓸 수 있었는데 (LB오일 무한이었나) 단 이 때 누군가가

상자에 손을 대면 오락기가 맛이 가버리는 좆같은 사태가 있었다.

범인임이 밝혀진 게이는 자신을 제외한 3명한테 100원씩 돌려줘야 됬었다.

 

 

 

 

 

 

1줄요약. 추억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