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순전히 재미를 보려고 사고를 치는데

선생이나 가족이나 군대에선 간부, 선임들이

왜 그랬냐고 물어보거든. 무언가 인과관계가

있을거라 판단하고 추측하려고 하는데

난 그런 판단 할 대가리도 안되고 그냥 재미를

보려는 사람일 뿐이었음. 군대 있을 때 일과 시간에

티비를 보거나 폰 들켜써 징계받을 때도

난 그냥 들키는 재미로 한거였고 병아리 죽였을 때도

죽어가는 병아리를 보니 뭔가 불쌍한데 웃겼던거거든.

난 재미로만 뭔가를 하는데 주변에서 이유를

듣고싶어해서 난처했던 적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