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원망할 나이는 지났지만 

 생각해보면 좀 억울한 부분이 많다 이기

 아버지 전문직에 어머니 은행 지점장이시고 빚없이 아파트 두채 소유하고 있음 금수저 은수저는 아니지만 남들에 비해 부족할거 없는 집안이라고 생각하는데 

 근데 생각해보면 대학교때 용돈 한푼도 안주시고 등록금도 내가 내고 학원비도 내가 알바해서 내고 핸드폰비도 내가 내고 교통비만 어떻게 카드 받아서 쓰고.. 다른애들은 연애하랴 공부하랴 젊은 나이에 꼭 해야하는거 할시기에 나는 항상 돈이 쪼들려서 연애도 그지같이하다가 세달을 넘겨본적이 없노 (물론 돈이 문제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냥 쪼들리는 연애하다보면 현타 오지게 오고 권태기도 빨리 오더라) 

 자립심(?)은 좀 생긴거 같은데 이게 진짜 좋은 방향인지는 글쎄..? 

 나는 왜 해주실수 있는 형편에도 굳이 니 인생은 너가 알아서 하라는 식의 부모님 교육관을 아직도 이해 못하겠음 

 분명 젊은 나이에 할수 있고 해야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돈이 없는걸 억지로 달라고 할순 없지만 분명히 지원해주실수 있는 부분인데도 마치 남인거처럼 자랏다는게 내가 가진 상처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