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3월인가 갔다온건데 안가본 게이들을 위해서 올려봄 사진 구경하고 가라 이기
노잼주의


야스쿠니 신사로 가기 위해서 도쿄 메트로 구단시타역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건물 
쇼와관 이라고 써있는데 쇼와 시대 기념물 같은거 전시 해놓은 박물관인가 봄 
입장료 받길래 패스 함 
(쇼와 : 일본의 연호, 1926년 12월 25일 ~ 1989년 1월 7일 까지)


이건 일반재단법인일본유족회 건물인데, 아마 전쟁에서 전사한 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활동을 하는거 같음. 
들어가기는 무서워서 패스 함. 


야스쿠니로 가는길에 무도관이 있는데 사람들 엄청 많고 뭐 하는거 같길래 같이 따라 들어가봄. 
(무도관 :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가 열리는 실내 경기장)


들어가는 입구에 팔각 지붕이 보이길래 찍어봄. 
여러 일본 성들을 가봤지만, 일본의 성이나 성곽터를 가보면 직진하는 입구가 없는거 같음. 
들어가는 입구는 항상 몇단계에 걸쳐서 꺾여 있음. 
아마 적군이 쉽게 못들어오게끔 설계한듯. 


들어가 봤더니 도쿄 이과 대학 졸업식 하는거 였음. 
어쩐지 자지 색기들은 양복 쳐 입고 스시녀들은 기모노 입고 화장 풀세팅 하고 있더만 쩝. 
일게이는 쫄려서 그냥 나옴. 


자작 시나가와 야지로 조각상이라고 써있는데, 업적은 자세히는 모르겠고 걍 위인인듯. 
(자작 : 구일본제국의 귀족인 화족 계급 중 하나)


이건 원수(계급) 오야마 이와오 동상 이라고 써있는데, 대충 알아보니까 러일전쟁에서 육군을 지휘했다고 함 ㅇㅇ


그리고 이제 야스쿠니 신사로 가기 위해서 맞은편으로 건너옴. 
저 멀리 보이는 팔각 지붕이 무도관. 


드디어 야스쿠니 신사로 가는 입구. 
무도관 바로 맞은편에 있음. 


야스쿠니 신사로 들어가는 길. 


야스쿠니 신사 입구로 들어와서 조금 걷다 보면 동그랗게 넓은 광장이 있고 정가운데 이런 동상이 세워져 있음. 
"오무라 마스지로"라고 써있는데, 대충 내용을 읽어보니 근대 일본군을 창설한 군사 이론가 라고 함. 
아마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위인인듯. 


저 멀리 보이는 야스쿠니 신사. 


드디어 야스쿠니 신사의 코앞까지 왔음. 
"下乗"라고 써있는건 말에서 내리라는 얘기임. 
아마 신을 모시는 신성한 영전에는 귀족이라도 말을 타고 들어갈 수 없었던듯. 


드디어 야스쿠니 신사로 들어왔음. 
저 멀리 보이는게 야스쿠니 신사의 본당. 


야스쿠니 신사의 본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다들 이 앞에서 한번씩 고개 숙여서 인사하고 들어가더라. 


야스쿠니 신사 본당에 합장을 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행렬. 
일게이는 쫄려서 그냥 옆에서 구경만 함. 
(합장 : 손바닥을 맞부딫히는 일본식 기도 방법)


그리고 본당 옆에선 무슨 전통 공연 같은것도 했음. 
어린아이들이 전통 춤같은거 추는데 커엽더라 


이건 본당 옆에 있던 야스쿠니 신사 사무실. 
신녀들은 사실 여기 사무실 직원들임. 


꼬꼬마 애들이 기모노 입고 나와서 공연하는데 
커엽더라 
맛있는거 사주고 싶었음 


그리고 대망의 전쟁 박물관. 
야스쿠니 신사 본당 바로 옆에 있음.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북딲"하고 전시되어 있는 제로센. 
레알 개멋짐. 


그리고 이건 전쟁때 쓰였던 야포인듯. 


이건 일본군이 태국에서 미얀마로 가는 동남아 식민지에 개설했던 철도. 


제로센에 달려있던 기관총. 


그리고 이건 조종사가 앉는 좌석 부품이라고 함. 


이건 날개 부품. 


철도 내부 


뒤에서 찍은 야포의 모습 

여기까지가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무료 관람 구간이고 그 이상은 800엔인가 관람료 받길래 걍 패스하고 나옴. 
야스쿠니 신사 정기 참배객 회원은 관람료 무료라는데 회원가입할까 진지하게 고민하다 매년 오는건 귀찮아서 걍 말았음. 
아 그리고 靖国(야스쿠니)神社(신사)를 한국어로 해석하면 "호국신사"임. 
야스쿠니는 알아도 그게 한자로 호국신사인줄은 모르는 게이들이 많더라. 
우리로 치면 참전용사들이 묻히는 호국원 같은 시설이 바로 이 야스쿠니 신사임. 

이상 읽어줘서 고맙다 게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