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로 가보자.
태초에 메구리와 하네다 아이가 있었다.
이들은 한국어를 썼고 한국에서 옷을 벗을 수 있었다.

와고와 바나나몰이 끝끝내 이들을 데려왔으니
아마 이쯤이 출발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실상 처음으로 '친한파 AV 배우'라는 명칭이 알려졌다.
그리고 이걸 기점으로 다양한 배우가 한국을 찾게 됐다.

그러니깐 의외로 역사가 짧은 거다.
기껏해봐야 2015년 정도부터 AV 배우 팬미팅이 가능해졌다.
 

스포티비에서 나온 오구라 유나 팬미팅 뉴스를 봤다.
세월이 많이 변했음을 느낀다.

물론 오구라 유나의 경우는 대중적 접근성이 좋다.
20만이 넘는 구독자가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어쩌면 AV 배우보다 유튜버로서의 인기가 클지도모른다.
특이한 케이스다.

그래서 그런 이유 때문인지 오구라는 지금까지 그 어떤 배우보다
언론에서 자주 다뤘다. 물론 작품보다 유튜브 관련 이슈였다.
 

대부분 인사이트, 위키트리 따위이긴 해도
이번에 스포티비가 때려줬다는 건
그만큼 대중적이라는 증거라고 본다.

여하튼간 각설하고
오구라 유나의 팬미팅 확정 기사가 뜬 지금
내가 그동안 방문했던 팬미팅을 소개해볼까함.

( 한국 한정으로 한다 )
( 일본 팬미팅 얘기는 다음에 해봄 )
 

 

 
1. 아오이 츠카사(2016년)
 
아오이 츠카사 팬미팅은 나름대로 역사적인 팬미팅이다.
당시 DMM은 물론 한국 토렌트도 싸잡던 배우였다.
미모갑 = 츠카사라는 인식도 있었다.

팬미팅 현장에 기자들이 ㅈㄴ 많았다.

이 팬미팅 이후

츠카사는 부산 국제 영화제도 간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마츠모토 준이라는 메이저 스타와 스캔들을 뿌리게 된다.

아오이 츠카사 팬미팅(2016년)
소통: ★★★
​​선정성: ★★★
진행(코너): ★★★
화제성: ★★★★★
 

 

2. 아스카 키라라(2017년,2018년)
 
사람들이 의외로 모른다.
아스카 키라라도 2번이나 한국 팬미팅을 했다.

키라라 팬미팅에서 주목할 점은 하나였는데
바로 최근 한국 팬미팅에서 유행하는 속옷 경매다.
 
-츠카사도 했었지만 이땐 경매 같은 게 아니었다-
 
물론 그 전에도 이런 이벤트가 있기는 했지만
키라라 속옷이 40만원 이상 가격으로 후덜덜하게 팔리면서
한국에 오는 AV 배우들의 유행이 됐다.

관객이나 기자 수에서는 의외로 ㅈ트망.
하지만 AV의 큰 네임드는 분명하기 때문에
게임 광고나 화보 모델 등 활동도 했다.
 

아스카 키라라 팬미팅(2017년,2018년)
소통: ★★★
​​선정성: ★★★
진행(코너): ★★★
화제성: ★★★


 
 
 
3. 츠보미(2019년)

원조 공장장이자 살아있는 화석 츠보미다.
지금은 나이도 먹었고 원로 배우로서 마님 역할 중이다.

시미켄, 오구라 유나에 이어 한국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근데 뭔가 어그로도 적고 편집도 별로 없고 조용조용하게 한다.
팬미팅에는 사람이 100명 이상이나 왔다.

야한 느낌보다 같이 게임하고 대화하고 그런 느낌이다.
코너 같은 게 굉장히 다양했다는 인상이 있다.
친절하고 착하다는 인상이 몇 시간 동안 이어졌다.
 

 
속옷 경매를 했는데 무려 140만원!!!에 팔렸다.
내가 알기도 이게 당시 역대 팬미팅 중 신기록이었다.

진행하던 MC가 속옷 구매자와 인터뷰를 했는데
직업은 백수였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남자였다....


아 뭣보다 이경민이 한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겠다.

츠보미 팬미팅(2019년)
소통: ★★★
​​선정성: ★★
진행(코너): ★★★★★
화제성: ★★★


 

4. 사쿠야 유아(2017년, 2018년)

EDD-2읍2
단 하나의 작품으로 2012년 한국을 잡숴먹은 사람이다.
한국에서 인기가 어느정도였냐면
2012년 일본 딸롱도르 대상 받은 나루세 코코미가
한국에서 듣보잡 취급 바든데 일조했다.
 

 
이 작품 이후 한국 사진 작가와 작업도 하고
팝콘tv,아프리카tv 등에도 나왔다.
마사오가 이를 놓치지 않고 팬미팅을 진행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코스튬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어서 그런가
굉장히 대담하고 다양한 복장으로 팬미팅을 후끈하게 했다.
간단히 구글에 검색만 해봐도 엄청 나올 거다.

다만 인간적인 스킨십이나 소통 같은 걸 하는 느낌은 왠지 달랐다.
유명한 코스튬 플레이어를 보는 느낌이었다.
글고 예전과는(2012년) 다른 몸집이다.
지금은 섹시한 육덕 스타일에 가깝다.

사쿠야 유아 팬미팅(2017년,2018년)
소통: ★★
​​선정성: ★★★★
진행(코너): ★★★
화제성: ★★★


 

 
5. 하마사키 마오(2017년, 2019년)

한국 이벤트 공장장을 꼽으라면 하마사키 마오일 것이다.
2017년에 바나나몰, 3테라 콘서트
이렇게 2곳과 연속적으로 팬미팅을 열었다.
한국에서 1년에 2번을 대관잡아 팬미팅한 배우는 마오 밖에 없는거같다.
 

 
이렇게 한국 활동 하다가 대박도 하나 쳤다.
박해일, 수애, 윤제문 출연의 상류사회에 나왔다.
창녀 역할로 나왔는데 아주아주 인상적인 역할을 했다.
영화는 ㅈ망했지만 '상류사회 액기스'로
ㅇㄷ 사이트에 아직도 돌아다니고 있으니 마오는 성공이다.

마오 팬미팅은 서비스가 좋다.
여기서 말하는 서비스란 거시기판 포즈,스킨십을 많이한단 거다.
단점이라면 그거 말고는 별로 풍족한 진행이 있진 않다.
야한 것만 보면 된다는 사람에게 추천.
 

짤처럼 이런 식이다.

하마사키 마오 팬미팅(2017년,2019년)
소통: ★★
​​선정성: ★★★★★
진행(코너): ★★
화제성: ★★


 

6. 모모노키 카나(2017년,2018년,2019년)

카나는 한국 팬미팅을 3번이나 했다. 최다다.
한국 팬미팅이 주최사가 절대 돈을 벌 수 없는 구조라서
(티켓판매-섭외료,대관료,행사대행사비용,무대설치비용 등등)
이례적인데 카나가 얼마나 인기가 쩔었는지 알수있다.

3번 개최가 가능했던 이유는 남순, 철구 합방이 씹히트했기 때문.
카나는 당시 토렌트 TOP3로 엄청난 다운을 기록하는 애였지만
아프리카 합방으로 ㅇㄷ에 관심없던 애들까지 싹 델꼬왔다.
 

 
이 기세로 3년 연속 팬미팅 개최 중이다.
아쉬운건 올해 팬미팅이 개안습이었다. 40명 정도 온 거 같다.
울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볼 거리가 좀 있는 편이다. 노래도 잘 부르고 옷도 다양하게 입고
일본에서 준아이돌급 인기로 행사를 자주하는 애라서 그런지
팬들과 같이 하는 그런 걸 만들 줄 안다.
다만 올해 망해서 내년엔......

모노노ㄱ1 카나 팬미팅(2017년,2018년,2019년)
소통: ★★★★
​​선정성: ★★
진행(코너): ★★★
화제성: ★★★★


 

 
7. 요시자와 아키호(2017년)

너무 많아서 전설적인 배우로 마친다. 요시자와 아키호다.

지금까지 팬미팅 배우 중에 일본 입지만 보면 가장 레전드급.
한복 입고 관광도 오고 은근히 놀러오더니 팬미팅도 했다.



그야말로 무난한 팬미팅....이지만
아키호의 콧대 높은 자세가 좀 티났다.
서비스에 좀 인색했던거같다. 아키호가 인색한 건 모르겠고 그 옆에
남친인지 매니저인지 야쿠자 같은 사람이 자꾸 간섭하는 거 같앗다.

아키호는 이 한국 팬미팅 다음해에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 전에 한국에서 팬미팅을 하고 싶었던거 같다.
개인적으론 은퇴 전 AV 배우로서의 아키호를
직접 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본다.

요시자와 아키호 팬미팅(2017년)
소통: ★★
​​선정성: ★★★
진행(코너): ★★
화제성: ★★★






물론 그분들의 논란은 가속화되고 있고
느낌상 AV 배우와 관련한 팬미팅, 유튜브, ㅇㄷ도
점점 더 접하기 어려워질 것만 같은 느낌이 요즘들어 든다.


요약
1. 오구라 유나 팬미팅함 ㅇㅇ
2. 내가 본 한국 팬미팅들 ㅇㅇ
3. 앞으로 한국에서 AV는 더 힘들어질 거 같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