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www.ilbe.com/view/11197465668 (대한항공 일등석)

바로 2편 달린다
올 때도 어쩌다 보니 일등석을 타게 됨
루프트한자라고 독일 항공사인데 세계적으로 탑5안에 드는 항공사 중 하나라고 들음

각 항공사 별로 거점공항 같은게 있고(ex. 대한항공-인천, 터키항공-이스탄불)
루프트한자는 프랑크푸르트가 거점공항이다

항공사들이 본인들의 거점공항 라운지는 특별히 신경써서 만들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반적인 라운지는 이스탄불라운지, 싱가폴라운지가 좋은 유명하고,
일등석 라운지는 여기가 시설이나 서비스면에서 세계에서 제일 좋다더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내에 퍼스트 라운지가 3군데가 있는데
2곳은 공항 안쪽에 있고, 
나머지 하나는 퍼스트 터미널이라고 처음 공항에 도착할 때 부터 라운지로 입장해서
라운지 안에서 쉬면서 출국수속, 보안검색 까지 다 알아서 해주는 곳이야
(한국은 일반석이든 일등석이든 다 똑같이 줄서서 출국수속함)

나는 다른 공항에서 비행기타고 온거라 거기는 이용 못하고
그냥 공항 안에 있는 라운지를 이용했어 (안에 있는 시설은 다 똑같아)




라운지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대한항공 탈 때도  기념품 같은걸 줬듯이
여기는 라운지 직원분이 새로 항공권을 뽑아서 간직하라고 저렇게 first class라고 적힌 봉투랑 같이 줬어







여기도 뷔페가 따로 있고, 거기에 추가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데
나는 스테이크 주문했다
대한항공 라운지에 비해 여기가 주문할 수 있는 메뉴도 더 많았고,
후식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대신 저런거 줌

짤 순서대로 타이 닭고기 스프, 스테이크, 아이스크림





바로 여기가 이 글의 하이라이트다
여기 라운지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스파 시설때문이야
라운지 안에 개인 목욕탕이 있다는게 진짜 신기했음

제한시간도 따로 없고 그냥 원하는대로 푹 쉬다가 나오면 되는데
욕조에 안마기능도 있고 다 좋은데 너무 더워서 반식욕 좀 하다가 나왔음

그리고 욕조 앞에 보이는 오리 인형이 바로 이 라운지의 마스코트 같은건데
크리스마스엔 산타 옷입은 오리가 놓여있고, 종류가 여러가지라 저 오리 수집하려고
일등석 타는사람도 있다고 들었음 (아무튼 들음)

대한항공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원래 자기들 라운지를 방문한 사람에게 기념품 같은걸 다들 주나봐
네덜란드 친구가 집에 있는 오리 보더니 너 루프트한자 탔냐고 바로 물어보던데 꽤 유명한가봄


개인 서재실
식사하고 목욕하고나서 할거 없어서 여기저기 구경 다녔음


이렇게 개인 침실도 있어


라운지에서 쉬다가 탑승시간이 되면

개인 기사가 와서 라운지에서 비행기가 있는 곳까지 차로 데려다 줘

다른 후기들 보니까 포르쉐로 데려다줬다는데

나는 독일아재랑 아랍아재들 몇명이랑 같이 비행기 타야되서 그냥 밴? 같은거 탔어

차알못이라 무슨 차인진 모르겠음 벤츠였나
 





아무튼 비행기에 탑승하면 좌석이랑 내부구조는 저렇게 생겼어
탑승하니까 마카다미아랑 오렌지 쥬스를 줘, 그리고 식사 시간대가 되니까 막짤에 나온 것처럼
루프트 한자 로고 앞에다 술이랑 얼음같은걸 가지고와서 저렇게 꾸며놓더라


내가 탑승한 비행기가 A340이란 기종인데, 이게 엄청 레어한 기종이래
지금은 보니까 다른 기종으로 운영하더라 단종됬을 수도



독일항공사지만 한국인들도 많이 타는 비행기라 그런가
한글로 된 식사메뉴판이 있어 메뉴는 대충 저렇게 있음





이거는 캐비어
대한항공 탈 때는 푸아그라를 줬는데
일등석마다 푸아그라든 캐비어든 뭐 비싸보이는거 하나씩 주더라
캐비어 별로 맛 없었음




순서대로 연어샐러드, 식사, 디저트
식사는 한국식 쌈밥인데, 대한항공에서 주던 한식보다 더 맛있더라
디저트는 크레페+바닐라아이스크림 인데
이거 진짜 맛이 기묘한게 크레페는 뜨겁고, 아이스크림은 차갑고
둘이 합치니까 기묘한 맛이 나는데, 맛 없어서 아이스크림만 먹음



여기도 대한항공 처럼 매트리스랑 이불 깔아서 침대 만들어 줌

침대는 대한항공이 더 편안하더라
 


한국 도착 직전 먹은 식사
베이컨에 스크램블 에그랑 과일

비행기 타기 전까지 라운지나 출국수속 서비스는 루프트한자가 훨씬 좋았는데
비행기 내에서는 대한항공이 훨씬 좋았고. 여기는 그냥 그저그랬어
 
서비스에 대해서 비교를 하자면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계속 필요한게 없는지 물어보면서
과도하다고 할만큼 친절했고, 루프트한자는 딱 필요한만큼만 친절했음.

그리고 루프트한자 일등석을 타면 비행기 내렸을 때,
한국인 직원이 일등석 탑승객 명단 적힌 피켓 들고. 입국수속하는데까지 안내해줌.
근데 인천공항 가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그거 그냥 일자로 쭉 걸으면 나오는데
직원이 피켓들면서 안내까지 해주니까 뭔가 좀 뻘쭘함